2012년 3월 10일 토요일

+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외전 - 평소엔 백구, 가끔은 흑구

“아아.. 내 허리 좀 누가 좀 살려 줘..”

정말 요즘 나는 ‘바람 잘 날 없다’라는 속담이 잘 어울리는 일반인 1위가 되어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이제는 밤이라는 시간에 적응할 법도 한데, 왜 이리 밤이 제일 무서운 내가 되어버린 건 지.
어느 날 밤에 노크한 사람의 문을 열어주면, 소연누나가 씨익 웃고있고.
어느 날 밤에 노크한 사람의 문을 열어주면, 람뽀누나가 수줍게 서 있고.
어느 날 밤에 노크한 사람의 문을 열어주면, 효민이가 열자마자 날 덮치고.
어느 날 밤에 노크한 사람의 문을 열어주면, 지연이가 얻어먹으러 왔다면서, 밥은 다 먹고 날 덮친다.
그렇게 불안한 밤을 지새우는 동안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효민이나 소연누나 만큼의 수위력을 갖고 있는,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를 은정누나가 드라마를 찍는답시고 전에 비해 자주 찾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숨통이 트였다고 말할 수 있었을까.
만약 은정누나 마저도 스케쥴이 많이 비었다면 내 정력은 모조리 쫍쫍 ‘티아라’라는 서큐버스한테 빨렸을 것 같다.
아, 맞다. 서큐버스라고 부를 수 있는 그룹은 티아라가 ‘다’가 아니구나.
소녀시대를 사정으로 인해 못 만나서, 자매그룹인 에프엑스가 요즘 우리 집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사람들은 숙소가 좀 거리가 있어서인 지, 자꾸 바깥으로 불러댔다.
어쩔 떄는 아찔하게 에프엑스 숙소에서 한 적도 있었다.
주범은 세 명.
수정이, 치엔누나, 설리인데 특히 설리는 이 셋 중에서도 수위력이 뛰어났다.
그녀가 날 먹기위해, 선택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주로 쓰는 방법은 바로,
‘오빠. 오늘도 과외해줘야지?’라는 말이였다.
괜히 소녀시대에게 말을 안 해주는 댓가로 이것을 제안하는 바람에 가끔씩 정기를 빨리고 있었다.
진짜, 소녀시대한테 안 알려진 게 그나마 다행.
근데, 언젠가는 들킬 기분이 확 든다.
거기다가 오늘 레알 다행인 것은 다들 스케쥴이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오늘은 자유를 바랄 수도..

‘삐리릭, 철컥철컥-’

그렇게 자유를 갈망하면서 행복함에 빠져있을 때 쯤, 그 행복함을 망가트려주겠다는 잠금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내 귓가에 짜릿하게 들려왔다.
우리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아.. 효민이와 은정누나는 알고 있는데..!?
그리고 은정누나는 노크해서 들어오지. 효민이는 그냥 비번 뚫고 들어온다고!

“효민아, 오늘은 왜..”
“음? 뭔 소리야.”

현관에 들어선 그녀를 자세히 보지도 않고, 무의식적으로 그런 식으로 자주 들어오는 효민이를 언급했다.
그러자 ‘뭔 소리임.’라는 말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 목소리는 애교스럽고 색기가 약간 들어있는 듯 했다.
그 소리에 고개를 들어 정신을 차린 채로 현관에 들어선 그녀를 보니,
아뿔싸! 은정 누나네.

“...누나네”
“뭐야, 효민이 이러고 여기 몰래 자주 왔던거야..?”

은정누나는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나에게 따졌다.
음, 나도 당황해버려서 그런 지 은정누나의 말에 딱히 반박을 하지 않는 중이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돌려야 잘 피해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지.

“에, 아뇨.. 그런 게 아니라..”

당황하면 나오는 행동 중 하나는 바로 아무리 반말모드를 진행 중이라고 쳐도, 튀어나오는 존댓말.
그것이 바로 내가 쫄았다는 증거다.
나도 가끔은 강해질 필요가 있는데, 왜 인생이 이렇게 흘러가는 지.
아마도 남중 남고 테크를 타다가 이런 길로 들어서서 그런가.
여자 앞에서, 특히 여자의 눈물과 애교 앞에서 한없이 무너지는 나였다.

“흐음.. 김민식?”
“네..”
“넌 나만 바라봐.”

내 이름 석 자를 스타카토도 없이 저렇게 부르는 것으로 봐선 진짜 실망하긴 한 듯한 눈치였다.
나는 은정누나가 말을 안 해도 알아서 눈을 깔며, 누나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러자 누나가 한 말은 다른 여자가 찝쩍거려도 자기만 봐달라는 그런 류의 말.

“왜 그러시나요.”
“왜 그러긴, 나한테 쓸 것도 모자라는 판에 남한테 기부해서야 되겠어? 난 나쁜 여자라 그러지 못해.”

나쁜 여자는 무슨, 낮에는 하얀 마음 백구고, 밤에는 시커먼 마음 흑구면서.
여튼 은정누나의 말에 귀기울이며 반박을 할 타이밍을 노렸다.
남한테 나를 기부하다니, 내가 무슨 소유물도 아니고.
좋아, 소유권에 대한 분쟁을 일으켜보자.

“누나, 나는 누구의 것이 아닌..”
“그래. 넌 나의 것이지.”

젠장, 내가 할 대사였는 데 은정누나가 먼저 선수를 쳐버렸다.
덕분에 소유권에 대한 분쟁은 일단락이 되어버렸다.
역시 나는 여자 아이돌(특히, 소녀시대와 에프엑스와 티아라)사이에서 소유하고 싶은 남자류 甲 이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인기가 많기는 무슨, 많아도 밤에만 많을 듯 했다.

“아아, 이 누나 왜 이래.”
“몰라서 물어? 너랑 너무 사랑을 못해서 그러징-”

거기다가 오늘은 잘 부리던 애교도 안 부리고 있고.
사람들이 맨날 하던 것을 안 하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자주 드는 경우가 있다.
은정 누나도 마찬가지, 애교 빼면 색기인 그녀에게 애교는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
다행히 내가 늅늅거리며 은정누나를 쳐다보며 말했을 때, 정확하게 애교를 부리며 치고들어오는 그녀였다.
캬아, 타이밍 죽이네.

“..그래서..지금..온 이유가..”
“음? 아, 그런 것도 있고.”

그런 게 도대체 뭔데.
남녀가 건전하게 사랑을 하기 위해 극장이나, 식당에 가는 게 아니잖아.
누나가 바로 전에 했던 말과 지금 그런 것을 합쳐보자면, 내가 음탕한 건 지. 누나가 음탕한 건 지
어쨌든 대..대충 그런 뜻이 나오잖아.

“그런것..이 뭔데..”
“히힛.. 알면서..”

나의 질문에 누나는 얼굴을 수줍게 확 붉히면서,
아담한 검지손가락을 내밀어 나의 어깨를 살짝 밀고는 몸을 베베 꼬아댔다.
몸을 베베 꼬며 바닥을 쳐다보다가 나를 보며 다시 해맑은 미소를 짓는 그녀였다.
아, 저 미소마저 누나의 행동 때문에 점차 두려워지고 있다.

“다,다른 것도 있어?!”
“웅! 나 따라오면 알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내 손목을 덥석 잡고는 현관 밖으로 나를 끄는 은정누나.
도대체 티아라님들은 뭘 드시길래, 이렇게 힘이 건장한 성인 남자보다도 더 센 겁니까.
다행히, 현관문은 자동잠금이라서 저절로 잠긴다만.
여튼 왜 건장한 성인 남자보다 더 센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아, 그거 때문이였구나..

“아!? 왜 그러세요!”
“나 따라오면 안다니까.”

거의 납치(?)에 가까운 방식으로 나를 끌고가는 은정누나였다.
솔직히 약간의 힘을 준다면 은정누나를 뿌리칠 수 있긴 있는데, 그냥 끌려가주기로 했다.
왜냐면 여자는 살짝만 상처내도 기스마냥 쉽게 지워지지 않은 물건같아서,
여기서 은정누나를 실망시켰다간 누나에게는 상처를 진하게 받을지도 모른다.
원래, 사람이란 자고로 그런 것이 아니였던가.
여튼 철학적 논제를 집어치우고, 누나에게 끌려가긴 하는데.
근데 진짜 운동이라도 나 몰래 하셨나, 진짜 힘 세시네..

“어, 너는?”
“영훈형. 안녕하세요.”
“엉, 안녕.”

소녀시대랑 세 달 가까이를 지냈으니, 소녀시대 매니저형이랑도 친하고.
티아라랑 벌써 세 달 가까이를 지냈으니, 역시 티아라 매니저형과도 친하다.
이 형은 참 시크한 것 같아. 문제는 매사에 시크하다는 거.

“근데, 형은 어디 가는 줄 아세요?”
“나? 모르는 데.”

영훈형의 저 행동은 나를 두고 장난을 치는 게 확실했다.
로드매니저에다가 운전수인 사람이, 정처없이 스케쥴 하러 뛰러가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간단하게 논리적으로 따지고 보면, 완전 모순투성이인 영훈형의 드립을 귀찮지만 받아주기로 하고,
그냥 밴 의자에 기대서 편하게 있기로 했다.

“히힛, 매니저 오빠. 은정이도 탔으니까 출발이요!”
“엉.”

일단 내가 먼저 타고, 은정누나가 뒤따라서 탔다.
그리고 꽤나 큰 성량을 뽐내며 매니저 형에게 갈 길을 재촉하는 은정누나였다.
영훈형은 은정누나의 말을 듣고 시크하게 대답을 해주고는, 키를 돌려 시동을 켰다.
시동이 걸리는 소리와 함께 영훈형은 기어를 딱딱 맞췄고, 곧바로 차는 주차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은정누나는 밴에 타자마자, 앞에 영훈형이 없었으면 덜 쪽팔렸을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멤버들보다도 나를 더 일 순위에 두는 은정누나는 내 팔에 찰싹 달라붙어 해맑은 미소를 계속해서 지어냈다.
그리고는 내 허벅지에 손끝을 닿게 해서, 쓰윽 쓰윽거리며 빙그르 돌리고는 동그란 원을 만들었다.
도대체 내 허벅지는 왜 만지는 건데..

“힛.. 오랜만에 맡아보는 민식이 체취.. 좋다..”
“누나, 어디 가는 거야?”
“가 보면 알아.. 하암.. 민식아 나 졸려..”

은정누나는 내 팔에 찰싹 달라붙은 채 초승달 모양의 눈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주변이 따뜻해서 그런 지, 금방 잘 것처럼 귀엽게 하품을 하는 은정누나였다.
그런 누나에게 영훈형에게 했던 것처럼 어디로 가냐고 물어봐도,
은정누나는 가보면 알 것이라며 다시 하품을 하고는 나에게 앙탈을 부렸다.
하, 은정누나의 앙탈이라서 받아주는거야.
뭐, 웬만한 여자는 다 받아주기는 한다만은. 그 웬만한 여자의 기준이 근래 들어 높아져서 말이지. 낄낄
어쨌든 졸리다며 내게 투정을 부리고는 눈을 비비적대는 귀여운 그녀를 보며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졸리면 자.”
“웅..”

은정누나는 내 팔을 자신 쪽으로 좀 더 당겨서 꼭 팔짱을 낀 뒤, 머리를 몇 번 비비다가 내 어깨에 배고는 곧 잠이 들었다.
은정누나가 요즘 들어, 다시 스케쥴이 많아져서 그런 지 많이 피곤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래서 잠 자겠다고 마음 먹으면 바로 잠 드는 이유가 빡빡한 스케쥴 때문이라서 그런 것 같다.
뭐, 그렇다고 내가 광수사장이랑 친한 것도 아니고, 티아라의 스케쥴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는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내 입장하고, ‘티아라’라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는 대표상품을 파는 ‘CEO’의 입장에서는 다른 거니까.

‘음, 여기는.. 스튜디오!?’

잠시 멍을 때리고 있다가, 시동이 멈추고 매니저형이 내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샌가 밴은 스튜디오 안에 있었다.
너무 놀라버린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은정누나를 깨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누나.. 누나!”
“우웅.. 더 잘래.. 근데 왜.. 다 왔어?”
결국 은정누나의 어깨를 흔들며 은정누나를 깨우고 있었다.
역시나 잘 자고 있는 데 깨워서 그런 지 얼굴을 찡그리며 투정을 부리는 은정누나였다.

“그런 것 같은데, 여기가 대체 어디야?!”
“히힛, 우리 엘레강스하고 클래식하고 앤티크하고 모던한 티아라 닷컴 쇼핑몰 촬영하는 곳- 그리고 쿨하고 시크하고 아크로바틱한 너는 내 파트너-”

마이 프린세스에 나오는 김태희 마냥 별의 별 수식어를 다 갖다 붙이며 말하는 은정누나였다.
은정누나는 팔을 갑작스레 쫙 피고, 일곱 살 짜리 꼬마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어댔다.
아아, 전 리더의 위엄은 어디 갔나요. 왜 포스는 없고 함색기와 함백구의 모습만 가득한건가요.
어쨌든, 날 여기에 끌고 온 이유가 무비용으로 고효율을 내기 위해, 강제로 피팅모델을 시키려고 하다니.
괘씸해.

“헐.. 누나, 그 피팅모델. 나보고 하라고?”
“웅.”
“헐..”
“히잉.. 왜, 시러?”

내가 당황한 표정을 짓자, 곧바로 울상 4콤보를 보여주며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은 표정을 지어대는 은정누나.
지금 저 울상에는 약간의 애교도 섞여있는 듯 했다.
여자의 눈물에 약하고, 애교에 약한 나로서는.
두 공격이 적절하게 혼합된 은정누나의 행동에 벌써부터 피팅모델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간 결국엔 질렀다.

“당연히..해야지”
“히힛.. 그래-”

결국엔 은정누나에게 양 손발을 다 들어버렸고, 손목을 은정누나에게 다시 잡혀 대기실로 질질 끌려가는 나였다.
아아, 무보상으로 착취되는 불쌍한 내 존재가 슬펐다.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외전 - 평소엔 백구, 가끔은 흑구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쇼핑몰 스태프들이 달라붙기 시작했다.
은정누나와 나는 나란히 거울 앞 의자에 앉아서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했다.
내 머리가 미용기구들에 의해 돌돌 말려가고, 세팅되는 모습을 보자니 신기하기만 했다.
거기다가 군대 때 말고는 해본 적도 없는 메이크업을 받자니, 점점 달라지는 내 모습이 마찬가지로 신기했다.

“아, TV에서 뵌 것 같은데. 혹시 효민양 사촌인가요?”
“아, 네.”

나의 머리를 세팅해주고 있던 한 코디네이터는 나를 텔레비전에서 봤는 지,
텔레비전에서 소개해준 칭호 그대로 한 치의 오타없이 내게 말했다.
효민이 사촌이라니, 나중에 위급할 때도 아주 쓸만하겠는데.
여튼 나를 알아보는 코디네이터의 말에 짤막하게 대답했다.

“성이 다르신 것 같으니까.. 혹시.. 외가쪽..?”
“네.”

그 코디네이터는 아무래도 친가 쪽의 성이 모조리 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나보다.
내 친가쪽의 성은 황씨도 있고, 주씨도 있고, 김씨도 있고 다양한 데 말이다.
살짝 대답하기 귀찮은 감이 생겨서, 그 코디네이터의 말에 대충 대답해주는 나였다.
분장을 마치고 일단은 스태프들이 준비해 둔 쇼핑몰 옷을 입는 나.
은정누나는 이런 것을 많이 해봤는 지 익숙하게 행동했다.

“촬영 시작하겠습니다.”

스태프의 말과 함께 은정누나는 쪼르르 촬영장소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프로의 실력을 보여주며,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 그녀.
포즈도 참 다양하다,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을 때도 있고. 울상인 표정을 지을 때도 있고.
그런 모습들이 카메라에 연결된 선을 통해서 컴퓨터에 고스란히 담겼다.
역시,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은정누나는 가수로 데뷔한 다른 사람보단 표정연기가 특출난 듯 보였다.
은정누나의 솔로컷은 노련한 그녀의 실력 때문에 매우 빨리 끝나버렸고, 다음은 내 차례인 듯.
포토그래퍼를 하시는 분은 나를 살짝 쳐다보셨다.
그 눈초리에 쭈삣쭈빗한 걸음걸이로 촬영장소로 걸어간 나는 포토그래퍼가 지시하는 대로의 인위적인 표정을 지어냈다.
뭐,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표정연기는 참 힘들었지만.
웃음 짓는 연기만큼은 제일 자신있었다.
소녀시대, 에프엑스, 티아라 앞에서 많이 당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웃음연기 하나는 일품.
이번 컨셉도 러블리한 겨울의상과 미소였기에, 나의 솔로컷도 빨리 빨리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커플 컷. 젠장, 찰싹 달라붙지만 말아다오.

“민식씨와 은정씨의 커플컷 컨셉은 닭살커플이에요. 아주 찰싹 달라붙어주세요.”

나의 바램과 달리 포토그래퍼의 말은 참담했다.
아주 찰싹 달라붙다니, 그럼 스킨십도 진해질 게 불 보듯 뻔했다.
그리고 저런 컨셉이면, 나는 바라지않고 은정누나가 바라는 컨셉일 게 분명했다.
고개를 돌려 은정누나를 쳐다보니, 역시나 헤헤 웃으면서 진짜 좋아하는 은정누나였다.
포옹하는 컷도 있고, 어깨동무하는 컷도 찍고. 별의 별 컷을 진땀내게 찍어서야 드디어 놔주는 포토그래퍼씨.
다시는 커플 화보는 찍지 말아야겠다. 너무 힘들어.
그렇게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오전 촬영을 마쳤을 때 쯤.
점심시간이 되었는 지, 스탭과 모델에게 판매용 도시락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은정누나와 나도 그 도시락을 하나 씩 받아서 촬영장 구석에서 까먹을려고 했는데.

“히힛.. 민식아!”
“응?”
“차 안에서 먹자앙.”

저렇게 넓은 곳을 내비두고 차 안에서 먹자니, 은정누나가 도저히 무슨 생각인 지는 모르겠지만.
설마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내가 예상하는 여러가지 상황 중 가장 수위가 높은 그것을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은정누나의 말에 동의한 뒤 매니저인 영훈형에게 말해 동의를 구했다.

“차 안에서 먹어도 되죠?”
“아, 괜찮아. 둘이서 먹고 와.”
“네엥-.”

매니저 형의 허락을 받은 은정누나는 기쁜 듯한 표정으로 다시 나를 질질 밴으로 끌고갔다.
자꾸만 뭔가 묘한 느낌이 자꾸 들지만, 촬영으로 피곤해진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버렸다.

‘철컥.’

내가 밴에 타서는 자리에 앉아서 도시락 뚜껑을 열려고 할 때 쯤,
은정누나도 나를 뒤따라 들어와서는 내 앞에 마주보고 앉은 뒤, 밴의 문을 잠궈버렸다!?
점점 묘한 기분이 선명해지는 듯하게 느껴졌다.

“누..누나? 문은 왜 잠궈?”
“응..? 아, 그냥- 히힛.. 밥이나 먹자앙.”

뭔가 찝찝한 느낌이 내 몸을 맴돌았으나, 일단은 밥 먹고 느낄 일이고.
도시락을 까서 거기에 있는 맛난 반찬을 밥과 함께 야무지게 먹었다.
그리고 문뜩 밴의 창문을 쳐다보니, 안에서 바깥은 잘 보였다.
아까 밴에 탈 때는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바깥에서 안의 모습은 새까매서 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더욱 더 불안한 나였다.

“민식아.. 미안- 내가 직접 싼 도시락으로 민식이 입에다가 알콩달콩하게 먹여줄려고 했는 데 시간이 없어서..”
“아니야, 뭐 괜찮아.”

은정누나는 점심식사 도중에 자신이 싼 도시락을 못 줘서 미안하다고 애교를 부렸다.
나는 은정누나가 직접 싼 도시락을 안 먹게 되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안도했다.
왜냐고? 치즈라면 사건 보시면 아시잖습니까.
혹시 압니까, 도시락 먹고나서 세 시간 뒤에 정신을 놓게 될 지.
여튼 밥 먹으면서 전혀 이상한 짓을 보이지 않고, 흑구가 아닌 백구의 순진한 모습을 보이는 은정누나를 보자니 안심이 되었다.

“다 먹었다아!”
“잘 먹었네.”

그렇게 대화를 하며 먹다보니, 몇 분이 지나갔을까. 은정누나는 밥을 다 먹었는 지,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고.
나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빈 도시락을 바깥으로 정리하러 갈려고 하는 찰나.
은정누나는 그 도시락을 간단히 밴 안에 구비된 쓰레기통에 집어넣더니, 나를 지그시 보며 말을 했다.

“잘 먹었으니깐, 힘내서 써야겠지?”
“그래! 우리, 열심히 촬영ㅇ.. 헉!”

나는 건전한 의미로 앞으로 남은 촬영을 열심히 해보자는 의미로 화이팅을 외치려고 했으나,
은정누나가 옷 가지를 하나 둘 씩 풀어헤치는 모습에 협력을 도모하자는 말은 곱게 접어 하늘 위로 증발했다.
나는 그저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은정누나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쳐다보았다.

“누나.. 왜 옷을..”
“음? 써야지.”
“아니, 그니깐 열심히 촬영을..”
“그거 말고..”

그러면 이렇게 사람 많은 데서, 열심히 촬영을 하는 데 칼로리를 소비해야지.
어떻게 소비하자는 말씀이십니까, 설마 제가 생각하는 그런 성인적인 발상의 칼로리 소비법은 아니겠죠.
은정누나는 내 예상을 그대로 따라가려는 지, 어느샌가 내 얼굴 바로 앞까지 다가와 내 귀에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히힛.. 우리 둘이.. 사랑해서 써야지♥”

그렇게 말하고는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색기가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그녀였다.
평소엔 귀요미백구인 은정누나가 가끔씩 요염한흑구로 변할 때가 있는데,
그 때가 바로 지금 이 시간.
아까의 순진무구한 백구의 모습은 어디로 도망가고,
요염한 요부의 미소를 짓는 흑구인 은정누나의 모습만 보였다.

“누나.. 집에서 해줄테니까, 집에서 하자.. 여긴 밖이잖아..”
“안 돼. 촬영이 언제 끝날 줄 알고? 하아.. 나 급하단 말야..”

은정누나는 내게 찰싹 달라붙으며 섹시한 애교를 계속해서 엉겨붙은 채로 부려댔다.
정신이 혼미해지지만, 나는 정신을 차려야 했다.
아무리 밴이 사람이 안 보이는데에 있고, 밖에서 안이 안보인다고는 하지만 약간의 경우를 생각했어야 했는데,
은정누나는 스케쥴 때문에 2-3주동안 나랑 안해서 그런 지, 귀요미는 어디 가고, 색기가 제대로 배인 모습만 지니고 있었다.
은정누나는 내 부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고 있던 셔츠의 단추를 풀어헤치고, 벗지는 않았다.
그리고는 은정누나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가리개도 끈 없는 브라라서 그런 지, 바로 떼어졌다.
그러자 볼록한 하얀 가슴살도, 그 위에 얹혀진 분홍색 꼭지도 있는 그대로 보여졌다.
누나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입고 있었던 짧은 핫팬츠도 벗어서 맨 뒷좌석에 처박아두었다.
팬티까지 함께 내려주시는 바람에, 무모증이 걸려 아무것도 나지 않은 매끈한 누나의 둔덕이 한 눈에 그대로 들어왔다.
차 안인데도 불구하고, 셔츠만 벗으면 완전히 나체인 모습의 은정누나는 내게 다가와서는 내 허벅지 위에 그대로 앉았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더니, 내 왼손은 자신의 봉긋한 가슴에 얹고, 내 오른손은 매끈한 자신의 보짓살에 가져다댔다.
왼손에서는 부드러운 은정누나의 가슴과 손바닥에 강렬히 느껴지는 빳빳한 유두의 느낌이 자극적이었고,
오른손에서는 말랑말랑하고 야들야들한 은정누나의 보짓살의 촉감이 있는 그대로 전해졌다.

“하아앙.. 하아앗..”

그렇게 자세를 만들고는, 은정누나는 천천히 자신의 몸을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손에 닿은 누나의 살결이 부드럽게 쓸리면서 자극적인 촉감을 자아냈다.
거기다가 누나는 가벼운 스킨쉽에도 끈적끈적하고 미끈한 애액을 울컥 토해냈다.
그래서 오른손은 그렇게 애액으로 범벅이 된 채, 들러붙는 야들야들한 보짓살을 더 돋게 느껴졌다고 생각했다.
금방이라도 오른손으로 은정누나의 보짓살을 움켜쥐고 야들야들한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었다.

“누나.. 벌써 축축해진거야..?”
“하앙.. 사실 아까 너 데리러 갈 때부터.. 쭈욱.. 젖어있었어..”

은정누나가 색기가 어린 표정으로 그런 말을 하고, 또한 많이 굶어서 애처로운 듯한 표정을 짓는 누나여서인지.
다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은정누나를 위해서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고팠으면, 나를 데리러 가려고 마음 먹을 때 부터 애액을 조금씩 흘리곤했다고 말할 수 있는 그녀인가.
가만히 누나의 몸 위에 붙여지기만 했던 내 손을 능동적으로 조금씩 움직였다.
가슴에 얹혀진 손은 조금씩 글래머한 은정누나의 가슴을 콰악 움켜쥐고,
보짓살에 얹혀진 내 손은 간지럽히듯, 볼록하게 튀어나온 보짓살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며 자극했다.
가슴은 그 사이에 더 커진 모양새에 촉감 또한 고탄력이었고, 유두도 딱딱하게 굳어서 손결에 닿는 촉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또한 아이유와 마찬가지로 명기인 은정누나가 아닌가, 찰진 누나의 보짓살을 쓰윽 긁어냈다.

“하앙..하앗..하아앗..”

그러자 몸을 격하게 움찔거리며, 자신의 손은 내 어깨 위로 올리고는 계속해서 움찔거렸다.
누나의 손이 내 어깨에 닿자, 움찔거리는 그 움직임이 어깨 쪽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내 어깨도 마찬가지로 조금씩 떨려왔다.
흐트러진 은정누나의 머리에 몇 년이나 굶은 듯한 지나치게 색기가 어린 요염한 표정,
몸은 명기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듯. 먹고 싶은 듯한 아름다운 굴곡의 곡선을 가진 몸매다.
나는 야들거리는 은정누나의 보짓살을 부드럽게 손가락에 부비대며 쓸어주다가,
뻐끔거리는 타이밍에 맞춰 구멍 안으로 나의 약지손가락을 쏘옥하고 집어넣었다.
그러자 은정누나는 평범하게 보짓살을 쓸어내릴 때 보다 더 격하게 움찔거리며 움직였다.
그리고 나의 약손가락에 닿는 수 많은 돌기들이 달라붙는 듯한 찰진 조임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그 손가락을 질 안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자, 위로 올라갈 때는 속살들이 떼어졌고.
아래로 내려갈 때는 속살들이 달라붙어 떼어내지 않겠다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천천히 움직여서 누나의 질에 양껏 달라붙어 있던 내 손가락을 빼자,
내 손가락에 붙어있던 은정누나의 야들야들한 속살은 딸려나오다가 ‘뾱’하는 소리와 함께 조임을 멈추었다.
손가락을 빼자, 기다렸다는 듯이 은정누나의 애액은 내 손바닥에 고스란히 뿜어져 묻혀졌고,
누나의 질 안으로 삽입한 내 손가락은 은정누나의 달콤한 애액에 범벅이 되어 번들거렸다.
전 경험을 비추어 보았을 때, 명기들의 애액은 시큼한 애액이 아닌 걸로 안다.
그래서 은정누나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손가락을 혀 끝을 내밀어 살짝 햝아내니, 역시나 내 말대로
비릿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살짝 달달한 맛이 내 혀에 퍼졌다.
거기다가 은정 누나는 털이 자라지 않는 무모증에 걸려서 그런 지, 탱글탱글하게 애액에 젖은 하얀 둔덕을 뽐냈다.
듬성듬성 털이 나 있지 않고, 그냥 말 그대로 꼴리는 모양새 그 자체였다.
그렇게 누나의 젖은 몸과 애액으로 수없이 번들거리는 내 손가락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내 손가락 뒤로 넋이 나간 듯한 은정누나의 표정을 살짝 곁눈질로 쳐다보았다.
흥분한 나머지, 앵두같은 은정누나의 입술은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벌어져 있고,
은정누나의 눈은 동공이 풀릴락 말락 하며 혼미해진 듯 했다.
그 순간 좋은 생각이 난 나는 촉촉히 애액으로 젖은 손가락을 은정 누나의 입술에 들이밀었다.

“흐읍..?”
“빨아봐, 맛있어.”

은정누나는 자신의 입술에 닿은,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손가락을 조금 씩 피하고 있었다.
계속 피하기는 해도, 나의 말에 나를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조심스레 내 손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는,
입술을 벌려 자신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내 손가락을 입 안에다 집어넣는 은정누나였다.

“흐읍.. 흐읍.. 쪼옵..쪼옵..”
“하아.. 어때 맛이..?”
“흐응.. 몰라 변태야..”
“핏.. 누가 누구 보고 변태래?”

은정누나는 자신의 입 안에 들어온 손가락을 혀를 자유자재로 돌려 야릇하게 빨아대었다.
그리고는 어느 정도 맛보기는 했는 지, 붉어진 얼굴로 자신의 입 안에 들어온 손가락을 떼어내는 그녀였다.
나의 짓궃은 질문에 누나는 내 어깨를 툭 밀치고는 몸을 베베 꼬았고,
그러다가 은정누나는 내 아래로 내려오더니, 내 다리에 걸쳐진 바지를 서서히 벗겨냈다.
그리고는 뒤에 달린 손잡이를 이용해 밴의 의자를 눕히고는 거기에 눕혀진 나는 알아서 몸이 기울었고,
은정누나는 내 팬티 마저도 거침없이 벗겨냈다.

“하아.. 언제 봐도 늠름하고 멋있어..”

은정누나는 거침없이 솟아오른 내 분신을 손으로 살며시 부드럽게 움켜쥐고는 야한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신음소리를 내뱉다가 조심스레 분신을 잡은 채로 자신의 보드라운 볼살을 부비대는 은정누나였다.
아기의 피부보다 더 탄력있고 부드러운 은정누나의 볼살이 나의 성이 난 분신의 살갗에 그대로 닿으니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는 나를 한 번 올려다보고는 씨익 야릇한 기운을 뿜내는 미소를 지어대는 은정누나였다.
여전히 날 쳐다보면서 나의 분신을 움켜쥐고는 귀두를 앙하고 삼켜대는 은정누나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나는 흥분이 돋을 지경까지 다다랐다.
은정누나의 입 안에 나의 분신이 쏘옥 들어가자, 혀끝과 귀두가 닿아 미끌꺼리고 따뜻한 느낌과
촉촉하고 말캉거리는 혀의 느낌과 또 빨아들이는 그 흡입력에 정신을 놓을 것만 같았다.

“쪼옵.. 쪼옵..”

누나는 내 분신을 펠라치오하면서도, 자꾸만 앞으로 쏟아지는 머리카락이 거슬리는 지
한 손으로는 내 분신을 움켜쥐고 한 손으로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 채 펠라치오를 계속 해왔다.
혀를 이용해 발기가 된 분신의 혈맥이 뭉툭하게 돋아난 곳을 햝기도 했고,
귀두의 갈라진 틈을 혀 끝을 이용해 간지럽히기도 하고, 입을 내려 주름이 진 주머니도
살살 주름진 곳마다 혀끝으로 조심스레 햝아냈다.

“으윽.. 누나.. 아악..”

나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던 은정누나는 다시 분신을 커다랗게 삼키고는 흡입하면서,
얼굴을 위 아래로 빠르게 피스톤질하며 움직였다.
결국에 은정누나의 명기다운 테크닉에 이기지 못하고 은정누나의 입 안에 한 가득 싸버리는 나였다.
그 정액을 다 받아먹으려고 하는 지, 은정누나는 사정이 끝난 나의 분신을 진공청소기 마냥 징하게 흡입해버렸다.
그리고는 삼키지않고 입 안에서 계속 오물오물거리는 은정누나였다.
은정누나는 입 안에 정액을 한 가득 머금은 채로 다시 맨살인 채로 허벅지 위에 올라와 앉았고,
바지와 팬티가 벗겨져 맨살인 나는, 은정누나가 내 위에 올라와앉자 찰진 누나의 사타구니가 내 허벅지 위에
달라붙자, 묘하게 돋는 쾌감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내 텩을 딱 잡더니 나의 벌려진 입 틈으로 다시 입술을 덮는 은정누나였다.

“읍!”
“츄릅, 츕..”

은정누나가 내 입술을 덮자, 내가 말릴 새도 없이 비릿한 맛이 혀 안으로 가득 풍겨졌다.
그리고는 남김없이 정액을 모두 옮겨주려는 듯, 세세하게 입 안을 훑어내면서 정액을 묻혔다.
아아, 비릿한 맛이 정말 진하게 느껴졌다.
이러다가 구역질이 나올 것 같은 역겨운 맛, 남자로서 맛보는 정액은 엿같은데 여자들은 어찌 이걸 달게 느끼는 지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은정누나는 타액과 정액과 함께 얽혀진 말캉한 혀를 나의 혀와 부닥거리면서 한 대 섞였고,
음탕한 키스 후에 내 혀를 쪼오옵 빨면서 약간 남은 정액을 없애는 은정누나였다.
그래도 여전히 입 안에서 정액이 묻은 듯한 찝찝함은 계속해서 남아있었다.
은정누나는 내 입술에 덮은 자신의 입술을 떼더니, 아까보다 더 음탕해진 표정으로 내게 물었다.

“하앙.. 하아.. 어때..? 너의 정액맛은..?”
“하아.. 뭐하는 거야..”
“히힛.. 나도 니꺼 맛있어서 나눠먹으려고 그러는 건데?”

아아, 저런 음탕한 장난을 치는 은정누나를 보자니 가끔씩 소름이 돋는 것 같다.
내가 애액을 먹였다고, 똑같이 내게 정액을 먹이다니.
그럼 서로의 정액과 애액을 나눠먹기라도 한 것이었던가.
점점 은정누나의 음탕하고 과감한 행동에 정신을 놓아버릴 것만 같았다.
은정누나는 여전히 팔팔한 듯, 애액이 묻었던 내 손가락을 다시 들어 쪼옵쪼옵 빨아댔다.

“힛.. 맛있다아.. 위에꺼도 맛 봤으니깐.. 아래로 이제..”

은정누나는 그렇게 나를 감질맞고 야릇하게 유혹하다가, 저런 말을 하면서
여전히 몸은 내 허벅지 위에 앉아있는 채로, 몸을 살짝 들어올려 내 분신을 움켜쥐고는 자신의 보지에 맞추는 은정누나였다.
그리고는 몇 번 귀두와 질구가 맞닿은 채로 부벼지다가, 은정누나가 조심스레 내려앉는 바람에
내 분신에서는 은정누나의 질판이 있는 그대로 닿아서 들러붙었다.
명기인 것을 증명하듯, 경련을 일으키는 듯하게 조여오는 질판의 조임과 내 분신 기둥에 들러붙는 돌기들의 느낌이
나를 신세계로 인도하는 것 같이 황홀한 감촉을 자아냈다.

“하앙.. 하아앗.. 하아앙..”

은정누나는 숨을 헐떡인 채로 자신의 몸을 움직이며 박음질을 하고있었다.
누나가 위아래로 흔들며 움직일 때마다, 누나의 커다란 가슴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탐스러운 모습에,
결국 나는 참지 못하고 은정누나를 격하게 끌어안았고, 격하게 끌어안으니 내 얼굴에 그대로 닿는,
은정누나의 커다란 가슴들을 기분 좋게 베어물면서 애무를 했다.
그러자 은정누나의 허리는 활처럼 점점 뒤로 젖혀졌고, 여전히 명기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듯.
오르가슴에 허리를 뒤를 젖히면서도 앞 뒤로 움직여서 감질난 맛을 내게 선사해주었다.
정말 장난 아니게 맛있는 은정누나의 몸이다.

“하앙..하앗..”

은정누나는 내가 끌어안으면서 피스톤질을 하다가, 그런 나를 눕히고는 다시 방아찍기를 하기 시작했다.
내 손을 떼고, 자신의 손을 자신의 가슴 위에 얹힌 채로 주물럭거리면서 자신의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 은정누나의 모습이 무척이나 야했다.
거기다가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털이 없는 민보지에, 명기인 은정누나의 보지가 내 분신에 의해 살결이 밀려나왔다가 들어갔다고 하는 모습과,
거기다가 명기라서 그런 지 장난 아닌 조임에 온 몸에서 배어나오는 향긋한 체취까지, 이렇게 기분 좋은 섹스가 있을까라고 나는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은정누나는 나의 분신을 빼내고는, 등을 돌려 앞 좌석의 의자를 힘껏 움켜쥐고는 다시 요염하고도 잘록한 허리를 놀려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계속해서 돋는 모습을 보이는 은정누나의 모습에 또 다시 가만히 있기가 싫은 나는 허리를 일으켰다.

“하아앗.. 하아앙.. 힘들어.. 하아앗..”
“하아.. 누나.. 이젠 내가 해줄게..”

은정누나의 봉긋한 가슴을 우왁스럽게 움켜쥐고는, 부드럽게 혀를 이용해 목선을 햝아내고는 내 허리를 위 아래로 힘껏 올리며 박았다.
그러고 있으니, 은정누나는 자신이 혼자서 계속 움직여서 체력적 한계에 다다른 듯, 신음을 토해내면서도 힘들다는 소리를 하는 그녀였다.
나는 그런 그녀를 바로 눕혀진 의자에 눕히고는 팔로 다리를 받쳐,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은정누나의 보지에 내 분신을 다시 들이밀어넣었다.
그러자 딱 내 전용인듯한 은정누나의 찰진 조임에 다시 금방 황홀의 세계에 빠져버릴 것만 같은 나다.

“하앙.. 하앗.. 키스..키스해줘엉..”

웬만한 여자들은, 이런 정배위를 하면 왜 이렇게 키스를 원하는 지 모르겠지만,
뭐 키스를 한다고 해가 되지도 않기 때문에, 여전히 격하게 은정누나의 질 안에 내 분신을 박음질하면서,
몸을 숙여서는 은정누나의 얼굴에 다가가 다시 격하게 키스를 했다.
은정누나는 기다렸다는 듯 미칠듯이 혀를 놀려대기 시작했고, 이러다간 혀가 얽히는 정도가 아니라
뒤엉켜버려선 다시는 풀지 못할 것 같이 격하게 혀를 놀려댔다.
타액이 누구것인지 조차도 모를 만큼, 흥건하게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혀를 내려, 은정누나의 봉긋 솟은 채로 흔들리는 가슴을 빨아들이다가,
문뜩 찾아오는 사정감에 분신을 빼내고는 체위를 바꾸었다.
마지막 체위를 후배위로 바꾸니, 은정누나의 애액과 내 쿠퍼액으로 번들거리는 엉덩이와 회음부와 그리고 질구가 유난히 빛나보였다.
그리고는 매우 맛있어보이는 그 모습에, 분신을 탐스러운 엉덩이 골사이에 갖다대 비비적거린다음, 다시 은정누나의 질구 안으로 쑤욱 집어넣었다.

“하아앗.. 너..하앙.. 너무 커어.. 흐으응..”

은정누나의 교성은 매우 간드러진 채로 내 귓가를 자극했다.
교성 마저도 간드러지게 들리다니, 은정누나는 진짜 나에게 걸맞는 여자였는 지 흥분감이 점차 가면 갈수록 돋기 시작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피스톤질을 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허리를 놀리는 힘도 세졌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격해지는 파워섹스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골반살과 엉덩이살이 부딪힐 때마다 들려오는 질퍽한 접촉음이 바깥에 새지는 않을까 무척이나 걱정이 되었다.
나는 찰진 누나의 조임을 마음껏 받으며, 허리를 숙여 덜렁거리며 흔들리는 은정누나의 가슴을 다시 움켜쥐고는 빠르게 피스톤질을 계속 진행해갔다.

“하아앗.. 하앙.. 민식아.. 나.. 나..”
“누나.. 나도.. 윽..!”
그렇게 거칠게 피스톤질을 하다보니, 아까 임박했다가 살짝 풀렸던 사정감이 다시 한 번 내 몸을 뒤덮기 시작했다.
이번엔 다행히도, 은정누나도 절정에 다다르는 타이밍었는 지 사정하기엔 아주 적절한 타이밍.
몇 번의 격렬한 박음질 끝에 은정누나가 먼저 애액을 토해내며 절정을 끝냈고,
동시에 느껴지는 강렬한 질조임에 나도 참아왔던 정액들을 은정누나의 안에 울컥울컥 토해냈다.
우리는 사정과 동시에 지쳐버려서, 그 자리 그대로 엎어졌고.
여운을 즐기기 위해, 서로 끌어안은 채 몸을 더듬으며 혀를 다시 한 번 얽혔다.
은정누나는 손으로 부드럽게 내 분신과 내 가슴팍을 쓰다듬으며 내 위에 엎어져 있었고,
아래에 있던 나는 내 손을 이용해 은정누나의 등과 탐스러운 엉덩이를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그리고는 여운이 다 할 때 까지, 천천히 은정누나의 혀와 뒤얽히며 후희를 즐겼다.

*

“하, 점심시간이 참 길었다.. 그치?”
“히힛.. 몰라앙..”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방향제까지 뿌려서 뒤탈이 없을 떄 까지 밴에 있다가.
주어진 점심시간이 끝날 때 쯤 되자, 나와 은정누나는 밴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은정누나를 수줍게 하려고, 말을 늘어뜨리며 말하자 은정누나는 몸을 베베꼬며 내게 애교를 부렸다.

“어, 민식아? 저기에!”
“응?”
‘쪽’

은정누나는 주변의 눈치를 보다가 갑자기 무언가 발견한 듯이 연기를 하며, 어느 방향으로 손가락을 가르켰다.
나는 너무 순진한(?) 나머지, 그 쪽으로 시선을 옮겼고.
아무 것도 없고, 또 내가 낚였다는 생각에 은정누나를 타박하려고 하기 위해 다시 고개를 돌리니,
은정누나가 무방비 상태인 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귀엽게 잠시동안 붙이며 뽀뽀하고는 저 만치 멀리까지 도망가버렸다.
아까의 그 색기스럽고 음탕한 모습이 가득했던 흑구는 어디가고, 귀요미 돋는 백구의 모습에 저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었다.
그렇게 저 만치 멀리 간 은정누나의 뒤를 따라가기 위해서 기지개를 피며 촬영장 안으로 들어가는 데 영훈형이 있었다.
그리고는 내게 말을 거는 영훈형이다.

“밥 다 먹었냐?”
“네.”

역시 점심시간이라서 그런 지, 밥은 다 먹었냐고 물어보는 영훈형.
매니저라서 그럴까. 역시 사람 챙기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영훈형이였다.

“흐음.. 밥 먹을 때는 요란 떨지 말고 잘 먹어라..”

맨 처음에는 영훈형이 이렇게 말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했으나, 곧 이어지는 영훈형의 말에 그냥 웃음만 나온 채로
몸이 저절로 굳어지는 듯 했다.

“네?”
“차가 아주 부셔지겠더라.”
“!?!?!?”

- 시즌 3 외전 끝




/


=====================================================================================================================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외전 - 흑진주 메이드 (64화와 65화 사이의 생략된 스토리임)

“크흑, 태연이 나중에 가만 두지 않을테다. 지도 즐겼으면서 나만 즐겼다고 이렇게 나를 냅두다니.”

그녀가 만족스럽게 나와 관계를 맺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며 멋대로 방으로 빠져나간 지 20분 째.
난 해탈하기는 커녕 뜨겁게 복수심이 타올랐다. 이렇게 묶어놓으면 밥은 어떻게 쳐먹을 것이며, 잠은 어떻게 잔단 말인가.
그저 지금은 팔과 다리가 의자에 묶인 채 이를 바득바득 갈며 니를 구원해 줄 구원자만 나타나길 기다리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젠장, 내가 이럴려고 소시한테.. 크흑.”

나는 팔과 다리가 완전히 의자에 봉인해진 채, 굴욕의 눈물방울을 찔끔 흘렸다.
그리고 진탕하게 자괴감 마저 내 뇌에 깊게 박혀서 빠져나올 줄을 몰랐다.

‘끼익-’
“어..? 문이 열려있네, 민식아 있어..?”
“크ㅎ.. 어?! 유리야!!

한참 자괴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 때, 한 줄기의 빛처럼 방문이 끼익 하고 열렸다.
난 처음엔 호텔서비스 인 줄 알고 당황했지만, 지금 여기는 호텔이 아닌 내 기숙사였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나를 이 구속에서
해방시켜 줄 아해를 예찬할 준비를 했다.
방문 사이로 들어온 그녀의 주인공은 바로 권유리 였다.
유리는 평소보다 더 색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속옷의 색깔이 살짝 내비치는 하얀 면티와 다리 라인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청색의 핫팬츠로
코디 해서는 우선 나를 찾았다.
나는 나를 찾는 그녀의 모습에 자포잠기 심정으로 머리를 의자에 숙이고 있다가 급하게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흐잇..! 미,민식아 너 왜 그러고 있어!”
“태연이가 나 벌 준다고 이렇게 묶어놨어.”

역시나 유리는 노끈에 힘 없이 묶여있는 내 모습을 보자 꽤나 놀란 듯 입을 닫을 줄을 몰랐다.
그러다가 진정이 서서히 되는 지, 심호흡을 하고 나보고 왜 이러고 있냐고 추궁한다.
나는 자세히 말하기에는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거의 진실인 태연의 얘기를 아주 쬐금 꺼내놓았다.

“아, 그럼 내가 풀어줄게. 그 대신 소원 들어줘.”
“하늘 위에 있는 거 따는 거만 아니면 들어줄게.”
“나이스! 그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유리는 나를 구속에서 풀어주는 대신 소원을 들어달라고 제안을 했다.
난 무리수가 콸콸 넘치는 소원만 아니면 시크하게 받아들인다고 했고, 유리는 그 말에 웃었다.
몇 분 뒤, 유리는 결정을 했는 지 나의 손과 발을 억죄어온 까만 노끈을 풀어서 침대 위로 올려놓았다.
역시나 가뜩이나 움직이지도 못 하는데, 묶인 채로 풀어나오려고 발버둥을 쳐놓은 터라 나의 손목과 발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발갛게 달아올랐다.

“손목 빨개진 거 봐.. 많이 아팠겠다.. 후우- 후우-”
“흐잉.. 역시 유리 밖에 없어..”

유리는 숯불처럼 발갛게 달아오른 나의 팔목에 생긴 줄의 흔적을 보고는 자신의 손으로 쓸어주며 입김으로 후후 불어댔다.
다른 때는 몰라도 이번 만큼은 하늘에서 내려온 순백의 천사의 모습을 보이는 그녀였다.
이 모습이 레알 몸도 착하고, 마음도 착하고, 얼굴도 착한 녀자랄까.
다만 요리실력과 가끔씩 출현하는 음탕함이 그녀의 장점에 약간 스크래치를 내긴 했다.

“근데 너네들 치욕 플레이라도 했어..?”
“무..무슨소리야.”

유리는 수 초동안 나의 손목에 따스한 손길로 감싸주며 보살펴주고는 침대 위에 팽개쳐진 노끈을 들어보이며 나에게 물어왔다.
나는 그녀의 말에 살짝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보이며 몸을 움찔거렸다.

“묶어놨다며, 혹시 태연이가 널 덮치기라도 한 건 아니지?”
“절대로 아니야.”
“그..그럼 우리 저걸로 해볼까?”

계속해서 추궁하는 그녀의 날카로운 모습에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절대로 그러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거렸고 난 그런 유리의 모습에 안심하려는 그 순간, 유리가 얼굴을 발갛게 붉히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
“내가 너 풀어줬잖아, 그러니깐 소원 들어줘.”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온 제안에 나는 말도 못할 정도의 충격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노끈으로 치욕플레이를 했는데, 그걸 다시 한 번 하자니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하겠느냐만은
진짜로 하려는 지, 소원까지 들먹거리며 나에게 다가오며 말하는 그녀였다.

“그래서 지금 나보고 다시 저 노끈에 묶여서 놀자고?”
“아니.”
“그러면..?”
“나를 묶어줄래..?”

나는 살짝 발끈한 톤으로 유리에게 내가 겨우 풀려났는 데 다시 원 위치로 돌아가야 되느냐라고 따지자,
유리는 ‘그건 아닌데?’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래서 나는 그럼 뭐할꺼냐고 그녀에게 물어봤고, 그녀는 다시 한 번 얼굴을 붉히며 소름이 돋는 말을 내뱉었다.

“ㅁ..뭐!?”
“나, 저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

나는 그녀가 제 정신인 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어느샌가 그녀는 손에 쥐고 있던 노끈을 내 손바닥 위에 놓고는
다시 한 번 자기의 두 손을 감싸쥔 채 나에게 아양을 떨었다.

“너..야동 너무 많이 본거 아냐?”
“아잉.. 나 저거 해보고 싶단 말이야-”

지금 저런 행동을 하는 유리를 보고, 난 잠시 어떻게 해야할 까 고민에 빠졌다.
아, 일단 상업성이 넘치게 할려고 자극적이게 만든 망할 놈의 비현실적인 얃홍이 우리 깝율양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하지만, 어느샌가 유리는 나에게 몸을 부비적거리며 야릇하게 유혹해왔고,
곧바로 침대에 가서 앉아 묶일 준비를 하는 듯 보였다.
나도 이러면 안되는 데 노끈을 들고 마음을 먹었다는 심상으로 침대에 뇌쇄적으로 앉아있는 유리의 가느다란 두 팔을
양 쪽의 침대기둥에 매듭을 지은 뒤 조심스레 묶었다.
그리고 유리를 다시 흘깃 쳐다보니, 유리는 음탕스러운 서큐버스(夢魔, succubus)의 뇌쇄적이고 성적으로 자극을 주는 표정을 지으며 날 유혹해왔다.
그녀의 야릇한 표정에 나는 벌써부터 묘한 흥분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앙..주인님..”

유리는 자신의 두 팔이 묶이자, 꽤나 흥분된 다는 표정을 짓고 나에게 마슬로가 주장한 이론인 인간의 5단계 욕구에서
가장 아랫 층에 있는 생리적 욕구 중에서도 쾌락욕인 성욕을 불러 일으켰다.
내가 아무리 쉽사리 흥분이 되는 성격이라고 하지만, 서킷을 질주하는 한 대의 F1머신처럼 광속(狂速)으로 성욕이 생성될 줄이야,
나의 뇌는 그녀가 저런 야리꾸리한 말을 내뱉은 후로부터 원초적 본능에 충실하는 인간의 뇌가 되었다.

“암캐같은 년, 혼좀 내줘야 겠어.”
“흐응.. 네, 주인님.. 못된 강아지 유리를 혼내주세요..”

나는 한 마리의 짐승처럼 거칠게 그녀의 순백색의 면티의 넥 부분을 잡아 강하게 내려서 찢어버렸다.
찢겨진 면티 안엔 새끈하게 굴곡이 진 유리의 구릿빛 가슴살이 검정색 가리개에 가려져있는 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눈에 띄었다.
나는 왠지 심리적으로 약간의 사디즘(Sadism)의 성향을 가지고 그녀의 탐스러운 가슴을 우왁스럽게 움켜쥐며 부드러운
그녀의 감촉을 손을 통해 만족스럽게 느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표현하려는 듯 했으나, 자신의 입술을 앙하고 깨물며 가슴에서 느껴지는 아픔을 참아내며,
오히려 더 도발적으로 나와 대화를 하는 그녀였다.
정말 자극적인 그녀의 모습에 나의 몸은 점차 뜨겁게 달아올랐다.
나는 더 자극적인 느낌을 받기 위해, 그녀의 위를 가리고 있었던 찢겨진 면 쪼가리와 검은 가리개를 벗겨내자
가슴에서는 아직은 분홍빛이 감도는 그녀의 꼭지가 빳빳이 세워져 있었다.

“츕,츄릅,츕”
“하앙..주인님 잘못했어요..! 흐응.. 하앗!”

구릿빛 나신의 위용을 드러내는 그녀의 탐스런 가슴 위에 빳빳이 솟아난 핑크색 꼭지를 과실을 베어먹듯이 한 움큼 베어물었다.
무미(無味)의 맛이 느껴졌지만, 대신 그녀의 살결에서 향긋한 석류향이 올라와 내 후각을 미묘하게 자극시켰다.
나의 입술은 가슴살에 의해 짓눌리고 그녀의 어두운 살구색 톤의 가슴살은 내 입술에 의해 살짝 짓눌렸다.
유리는 나의 무자비하지만 은근히 섬세한 애무에 가벼운 흥분이 섞인 탄성을 내지르고, 매끄럽게 라인이 진 허리를 튕기려 했지만
묶여있는 터라 그녀의 마음대로 되지않는 상황이었다.
나는 가벼운 애무를 마치고 침이 미묘하게 발라져 살짝 번들거리는 입술과 부드러운 분홍 빛의 설육으로 그녀의 탐스러운 허리라인에
궤적을 그리며 둔덕을 향해 고개를 움직였다.

“츄릅, 음탕하네. 이렇게 물이나 흘리고.”
“흐으응.. 자..잘못했어요 주인님..”
“그래? 그렇다면 벌을 줘야겠지.”

나는 그녀의 축축하게 젖은 팬티의 쑥 갈라져 들어간 부분을 혀로 한 번 가볍게 햘쨕거리며 햝았다.
역시나 축축한 부분을 햝으니 혀에서 알싸한 맛이 살짝이나마 느껴졌다.
나는 아래가 흥건히 젖은 그녀에게 비꼬는 식으로 말을 내뱉었고, 유리는 옅은 신음을 토해내며 계속해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이행했다.
난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계속해서 갈라진 도끼자국을 혀로 튕겨내며 그녀의 전신이 부르르 떨리는 것을 느끼다가 벌을 준다는 셈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가위를 꺼내 그녀의 도끼자국이 있는 곳의 팬티조각을 잘라냈다.
그리고 그 잘라진 틈을 벌리자, 그녀의 음순까지 벌려지며 무성한 음모에 숨겨진 유리의 선분홍빛 조갯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난 내 혀를 내밀어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녀의 야들야들한 살을 햝고, 치아를 이용해 부풀어 오를 것 같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툭툭 건드렸다.
나의 자극적인 애무에 반응하듯 그녀는 격하게 몸을 파드득거리며 떨었다.
 
“어때, 좋지?”
“흐으응.. 주인님.. 살살 다뤄주세요..”
“음, 글쎄.. 이걸 잘 하면 원하는 대로 다뤄줄게.”

나는 파르르 떠는 그녀의 몸을 느끼고 애무하며 말을 건넸다.
그러자 그녀는 한 층 더 음탕해진 목소리로 부드럽게 다루어 달라는 말을 건넸다.
그녀의 말에 나는 단단히 매고 있었던 나의 혁대를 풀고, 내 몸을 걸치고 있었던 바지와 속옷을 벗은 뒤
나 또한 나체의 모습으로 침대에 묶여있는 그녀의 얼굴이 있는 곳을 향해 내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는 그녀의 도톰하면서 섹시한 입술에 나의 분신을 물리고는 나의 허리를 살짝 앞 뒤로 놀리다가,
그녀가 자신의 입술 안에 물려지자 대충 뭐를 해야 할 지를 알아챈 듯 자신의 얼굴을 앞 뒤로 움직이는 모습에
나의 허리놀림은 잠시 멈추고 그녀가 자극적인 모습으로 해주는 펠라치오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가 묶여있던 터라 자유롭지 않아서 펠라치오는 그리 맘에 안 드는 편이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머리채를 부드럽게 잡고 살짝 힘을 주어 앞 뒤로 강제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녀는 켁켁거리며 고통의 눈물을 미미하게 흘리며 나를 쳐다봤지만, 은근히 자신의 혀로는 내 분신은 감싸고 돌며
비비적거리고 문질러대었다.

“아아.. 음탕한 년.. 역시 최고야..”
“흐으응.. 꿀꺽.”

나는 그녀의 펠라치오와 미묘하게 기둥을 건드리며 감싸고 도는 그녀의 설육의 애무에,
끈적끈적하고 비릿한 허연 액체를 그녀의 입 안에 한 가득 배출했다.
나는 만족스러운 쾌감을 얻고 그녀의 타액에 범빅이 된 나의 분신을 입 안에서 빼내었다.
그러자 유리는 자신의 입 안에 가득 찬 비릿한 액체를 오물오물 거리더니 꿀꺽하고 목구멍 아래로 넘겨버렸다.
그리고는 잠시동안 닫았던 자신의 입술의 틈을 열고서 말을 내뱉었다.

“하아..하앙..감사합니다, 주인님.. 저 이제 상 주세요..”
“상? 그래, 줘야지.”
“흐으응!!”

유리는 정액을 삼키고 난 뒤, 신음에 흥분을 섞어 토해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뒤로 돌아 자신의 손바닥을 벽에다 짚었고, 그녀는 상을 달라는 말과 함께 허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댔다.
나는 도발적인 그녀의 모습에 만족하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옆구리와 허벅지를 감고 한 손으로는 분신을 붙잡아,
한번에 분신을 조각이 떼어져 무방비 상태가 된 그녀의 질구에 몇 번 비벼 위치를 맞추고는 곧바로 내 허리에 힘을 주고
그녀의 허벅지를 붙잡고 있던 내 손에도 힘을 줘 내 쪽으로 당겼다.
‘퍽퍽’하며 나오는 질퍽한 살의 접촉음과 묘하게 흘러나오는 그녀의 신음, 그리고 꽤나 훌륭한 질의 조임까지
태연이와 했을 때의 아쉬움이 풀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흐응..하앙..주인님..”
“왜?”
“때려주세요, 때려주세요 주인님.. 하아..흐아앙..하앙..”
“너, 엄청 음탕하구나?”

나는 그녀의 탐스럽고 풍만하게 생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지게 때리며, 그녀의 질 안으로 나의 분신을 뿌리 째 삽입하며
박음질을 해대었다. 엉덩이를 ‘쫙’하고 때릴 때마다, 유리가 신음을 내뱉고 움찔거리는 덕분에 분신을 툭툭 건드렸던
질 속의 오돌토돌한 돌기는 더 강렬히 나의 분신을 누르면서 조여왔다. 그야말로 천상낙원이 따로 없었다.
나는 거칠게 수 십번 더 후배위로 나의 허리를 놀리며 피스톤 질을 하다가, 새로운 체위를 하기 위해 그녀에게 말을 했다.

“옆으로 누워봐.”
“하아앙..네..주인님..”

난 유리에게 짧은 부탁을 한 뒤 왼쪽 다리를 유리의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고, 오른쪽 다리는 유리의 매끈한 다리의 바깥에 내비둔 다음,
다시 나의 분신을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그녀의 질구에 맞추고 처음엔 천천히 앞 뒤로 움직이다가 속도를 높이며 피스톤 질을 했다.

“하앙..민식아, 나 죽어.. 하아앗..!! 흐응.. 흐으읏..”
“어디서 메이드가 감히 주인의 이름을 불러?”

유리는 생전 처음 겪어보는 체위에 엄청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숙이며 나를 쳐다보는 모습이 그녀가 이 체위로는 처음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해준 이유였다.
그러다가, 그녀는 절정에 다다를 것 같은 모습이였는 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으며 내 이름을 나즈막히 토해냈다.
나는 메이드 플레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 유리의 모습에 야단을 치는 말투로 따지며 더 격하게 허리를 놀려,
나의 우람한 분신으로 그녀의 질벽을 더 많이, 더 깊숙히 치며 박음질을 했다.

“흐으응.. 주인님 죄송해요.. 제발 살려주세요.. 하앙..하앗..”
“안돼, 넌 오늘 내 자지에 죽게 만들꺼야.”

나는 그녀의 잘못했다는 말도 가볍게 씹어버린 채, 고개를 숙여 그녀의 귓가에 간지럽게 속삭이며 거친 박음질을 계속했다.
내 분신을 조이는 그녀의 질벽은 정말 예술 그 자체였다. 아무리 먹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그녀였다.
그녀는 신음을 토해내며 내 분신을 구멍으로 받아내며 견디면서도, 기회를 노려서 자신의 귓가에 속삭이는 나의 입술을 놓치지 않고,
고개를 돌리곤 내 입술을 뗄 생각을 안 할 정도로 격하게 느끼고, 내 입 안에 자신의 혀를 집어넣어서 나의 혀와 부드럽게 뒤얽혔다.

“흐아앙..!! 흐윽, 나 진짜 힘들어..”

유리는 나의 입술 안으로 혀를 집어넣어 뒤얽히다가, 더 이상 아크로바틱한 지금의 체위를 견디기란 어려웠는 지
눈가의 희미한 눈물을 내비춰 보이며 자신의 고통을 내게 진심을 담아 전달을 했다.
난 이성을 놓고 그녀의 질벽에 계속해서 더욱이 박음질하는 걸 멈추고, 서서히 속도를 늦추다가 잠시 빼낸 뒤
숨을 고르고 그녀의 양 팔을 억세게 묶고 있었던 노끈을 가위를 이용해 쉽게 잘라냈다.
유리는 자신의 손이 자유를 느끼자, 잠시 미소를 지으며 벌겋게 달아오른 손목을 매만졌다.
유리가 미소를 짓는 모습은 기쁘지만, 아직 나나 유리나 절정까지 갔다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단호하게 그녀에게 다시 말을 했다.

“엎드려.”
“히잇.. 하앙..주인님..어서..그 크고 우람한 걸로..유리의 구멍을 쑤셔주세요..”

유리는 손을 침대시트에 짚고, 상체도 침대시트 쪽으로 숙인 뒤 오직 허리와 엉덩이만 치켜올리며 자극스러운 말만 골라서 내뱉었다.
나는 그녀의 들린 엉덩이에 애액이 흥건히 흘러내리고 뻐끔거리는 그녀의 구멍이 매우 자극스러워서 이성의 끈을 곧 놓을 것만 같았다.
할 수 없이 매혹적이고 음탕한 모습을 보이는 구멍의 모양새를 보고 못 참은 나는 쉬는 것도 잠시, 다시 나의 분신을 그녀의 질구 안으로 맞춰 넣었다.
이번엔 시작부터 뿌리 끝까지 집어넣은 뒤, 더 세차게, 더 빠르게 그녀의 질 안을 정복하듯 누볐다.
흥분에 젖어 넋이 나간 그녀의 표정이 내겐 오히려 매혹적이고 섹시하게 보였다.
나는 그녀의 탐스럽게 부풀어오른 가슴을 한 손에 움켜쥐고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그녀의 핑크빛 젖꼭지를 유린했다.
그러자 자극이 꽤나 돋았는 지 젖꼭지는 다시 빳빳하게 도드라졌고, 질벽의 조임은 더욱 더 허리를 끊을 듯이 강하게 조여왔다.

“하앙..주인님..유리..갈 것 같아요..하아앙..주인님 꺼가 너무 좋아서 가버릴 것만 같아요..하아앙..흐으응..하아앗..흐으읍..하아앙!?”
“ㄴ..나도..! 허억..!!”

부드러운 속도로 그녀는 서서히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고 있었다.
나도 같이 싸게 하려는 지, 아까보다 더 능숙히 나의 분신을 질벽으로 조였다, 풀었다하며 노련하게 테크닉을 구사했다.
그리고 나의 흥분감을 더 돋게 하려는 듯 유리는 음탕한 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었고, 나는 그녀의 가느란 두 팔을 잡고
마지막을 향해 달리며 아주 세차게 박음질을 하다가, 그녀가 먼저 절정에 다다라 대량의 애액을 내뿜어 시트를 적셨고,
나 또한 그녀가 절정에 다다른 뒤 몇 초가 안 되서 허옇고 끈적한 액체를 그녀의 질 안에 가득 뿌렸다.
나는 색다른 메이드 플레이에 지칠 때로 지쳐서, 일단은 그녀의 질 안에 내 분신을 삽입한 채로 누워 숨을 골랐다.
성이 난 듯 부풀어 올랐던 분신의 사이즈가 줄어들자, 난 섹스의 여운을 그만 느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유리의 질에서
내 분신을 빼냈다.

“하앙..그러고 보니까, 나 오늘 위험한 날이였네.”
“!?”

여운을 느낄 대로 느끼고, 이제 정리해볼까 하며 슬슬 일어날 때 쯤, 그녀가 날 시험하려는 지는 모르겠지만
남자가 섹스를 끝낸 후 여자가 하는 가장 무서운 말 중 손가락 안에 드는 대사를 내뱉자 눈이 급동그래졌다.

“민식아.. 우리 애기는 태어나면 누구 닮을 것 같아..?”
“무,무서운 이야기 하지마..”
“왜..? 난 널 위해서라면 다 바칠 수 있어.. 근데 넌 아니야..?”
“난 그렇긴 한데..”
“하앙.. 그럼 우리 확실하게 가질 수 있도록 다시 하자..”

갑작스럽게 그녀가 돋으면서도 무서운 말을 계속해서 내뱉어내자, 이 자리에서 피하고 싶었지만
다시 유리가 나를 흥분시키려고 내 손목을 잡아 내 손바닥이 자신의 봉긋한 가슴에 얹혀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히잇.. 이번에는 내가 주인, 네가 하인.”
“응?”
“어서.. 우리 애기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앙♥”

*
나는 그녀의 매혹스러운 유혹에 끝내 못 이겨, 이번에는 역으로 내가 하인인 채로 다시 한 번 관계를 맺었다.
진한 정사가 끝나고 숨을 고르는 중에 갑작스럽게 그녀가 진짜 임신하면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후회감이 몰려들어왔다.

“민식아-”
“어..?”
“사실, 위험한 날이라는 거 뻥이야! 메롱~”

유리와 나는 뒷정리를 다 마치고, 나는 계속해서 임신 걱정을 하고 있는 동안 유리가 웃는 얼굴로 현관에서 날 부르더니
혀를 내밀며 메롱을 하고는 내 방에서 빠져나갔다.

이런 젠장, 우라질레이션.. 지금.. 나 나,낚인 거였음?

- 시즌 2 외전 끝.

-----------------------------------------------------------------------------------------------------------------------
O<-< 했지만 결과는 乃







*


===========================================================================================================================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외전 - 녹음실에서 생긴 일 .


 “젠장, 백주대낮부터 날 부르다니 소녀시대 애들이 미친게 분명해.”

햇빛은 쨍쨍, 땅바닥은 달구어져가고, 내 머리카락은 한 줌의 재처럼 타들어져간다.
‘ 덥다, 더워. ’ 라며 연신 손부채질을 하고있지만 다 허튼 짓이었다.
갑자기 나를 전화로 연신 깔깔대면서 웃으며 부르는 그녀들이 원망스러워지기 시작한다.

‘녹음실로 오라는 데, 그게 도대체 어딘 지 알아야 가지. 주소를 보니까 전에 가던 녹음실도 아니고..’

핸드폰화면에 떡하니 적혀있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그리고 번지..
내가 지도사이트 ‘콩나물’이야?, 내가 네비게이션임!?
아무리 내가 문과를 나왔다하더라도, 한국지리를 공부했다하더라도 나는 건물이름없이 찾을 수있는 사람이 아니란말이다!!

뚜벅뚜벅-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뚜벅초처럼 홀로 외길인생 30분 동안을 방황하면서 주변을 배회했지만
‘녹음실’의 ‘녹’자가 쓰여진 간판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아흑, 차라리 이게 몰래카메라라고 해줘. 머리가 길어서 태양열이 머리카락에 보온이 된단말이다.
그래서 열이 두피로 그대로 전달되어 나의 땀구멍은 요소와 수분이 적절히 섞인 땀이 배출된다고..
아, 근데 이건 내가 원래부터 알고있던 상식이었지. WHY 인체편을 보고서 말한 건 아니야.

‘어? 저것은.. 내가 찾던 녹음실이다..!’

이미 땡볕 위에 내리쬐는 더위를 견디다 못해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나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어주듯,
내가 찾던 ‘녹음실’이 내 눈 앞에서 선명히 보였다.
난 더 이상 사막을 방불케하는 이 열기 속에 있을 이유는 없었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녹음실이 있는 그 건물 안으로 땀으로 젖은 발걸음을 옮겼다.


‘아! 천국이 무슨 하늘 위에 있어? 나에겐 지금 이 곳이 천국이다.’

건물 밑 그늘에 들어서자 먼지가 필터에 의해 정화되듯 내 몸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열들도 씻겨져나간듯 금방 시원해졌다.
난 기분 좋은 얼굴로 엘레베이터 앞에 들어섰고 녹음실의 층수를 곧바로 확인했다.

“어디보자.. 녹음실의 위치가 ‘B1F 신나라 레코딩룸’이니, 젠장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야되잖아.”

소녀시대 사인을 받으러 무대위로 올라갔다가 대신 경찰서에 끌려가 사건경위보고서에다가 사인을 하는 것같은 경우를 봤나.
뭐, 나는 소녀시대 사인은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면 받을 수 있으니 패스.
어쨌든 짜증나도 기분 좋은 마음으로 녹음실을 향해 내려가는거야. 다행히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편하게 내려가는거잖아?
계단을 통해 중력을 느끼며 내려간 나는 점점 내 얼굴을 향해 불어오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닥뜨렸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 내 말 듣지 않는 너에게는 뻔한 잔소리­♪”

녹음실의 문을 앞에 맞닥뜨렸을 때 문틈 사이로 새어나온 익숙한 멜로디가 내 귓가를 울렸다.
귓가를 울리는 그 목소리는 마치 천사가 천국에서 내려와 어느 악기도 흉내내지를 못할 소리를 내는 듯 했다.
난 귀를 정화시키는 그 목소리를 감상하며 문을 살짝 열었고 시원한 공기의 흐름을 더욱 느끼며 녹음실 안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어엇? 태연,제시카,유리,써니,윤아,서현,티파니,수영,효연 중 한 명일줄 알았는데 아니다!?’

불투명한 녹음실 유리창에 가려져 흐릿흐릿하게 보이는 여자의 실루엣.
하지만, 나를 그토록 소환했던 9명 중 어느 1명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녹음실에서 녹음실 밖을 향해 들려오는 카라멜커피보다 더 달콤한 보이스에 귀를 기울이며 감상했다.

“그만하자- 그만하자- 이런 내 맘을 멈춰줘-”

그녀의 노래가 끝났다.
그녀는 헤드셋을 벗었다.
그리고는 소음이 차단된 녹음실의 문을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 그녀는 내 얼굴을 본 뒤 오랜만에 본 것처럼 활짝 웃었다.

“어어?! 민식이 오빠 오랜만? 히히-”
“지은이도 오랜만이네. 근데 네가 여긴 무슨일로 왔어?”
“이번에 듀엣곡으로 활동해서 연습중이야. ”
“아, 그래?”

나를 보며 해맑은 함박웃음을 지은 소녀의 정체는 아이유였다.
그녀는 나를 오랜만에 보는게 무척이나 반가운 모양인 지 나의 가슴팍에 격하게 얼굴을 파묻었다.
나는 천천히 내 가슴에 파묻힌 그녀를 떼어내며 녹음실에 온 이유를 간단히 물었다.
그러자 아이유는 듀엣활동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아, 오빠! 나 좀 도와줘-”
“뭘 도와줘?”
“혼자 하니 영 그런데.. 오빠가 남자파트 불러줄래? 전에 가이드녹음도 해줬잖아-”
“뭐, 네 연습에 방해만 안된다면야 해줄게.”
“진짜!? 오빠 진짜 마음씨 레알 착한듯? 푸하핫- 여튼, 한 번 부르고 오분정도는 쉴 수있도록 작곡가님이 설정해주시고
  저녁 쯤에 돌아온다고 하셨으니깐 그 때까지 연습 풀로 달리자. 오빠도 노래실력 키워지고 안그래?”

나는 아이유의 손에 손목이 붙들려지며 녹음실로 강제로 들어오다시피했고, 아이유가 주는 헤드셋을 끼고 가사본을 잠시 입으로
조용히 읊은 뒤, ‘잔소리’의 선율이 물결처럼 흘러가자 그 흐름에 맞춰서 아이유의 목소리와 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유는 나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가사를 부르다가 눈이 반달모양으로 변하면서 곧바로 꺄르르 소녀같이
방정맞은 웃음을 지어냈다.


“너 왜 자꾸 나만 보면 웃어?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냐?”
“크큭.. 아니- 민식이오빠만 보면 왠지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와- 꺄르ㄹ..”

풀썩-

나는 노래의 반주가 흘러나오는 데도 나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함박웃음을 터트리는 아이유에게 장난섞인 불평을 늘어뜨렸다.
그러자 아이유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애써 참으며 변명 같지도 않는 것을 말하고 다시 폭소하다, 갑작스럽게 웃음이 끊기더니
그녀의 가녀린 몸이 내 품안에 쓰러졌다.

“지은아! 너 왜 그래? 괜찮아?”
“하아..오빠 미안. 요즘 빈혈기가 있는 것 같아서, 가끔씩 쓰러지긴하는 데 오빠 품 안에 쓰러졌네.. 헤헤”
“그래? 그럼 조금만 쉬었다 가자.”
“으응..알았어.”

나와 아이유는 잠시 쉬기위해 녹음실 땅바닥에 아이유를 편하게 앉히고, 나도 아이유를 따라 바닥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휴식을 취하는데, 아이유가 빈혈기가 심했는 지 얼굴이 불그스레해지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나는 걱정되기도 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숨을 고르기보단 신음을 토해내는 것 같은 그녀의 호흡에
웬지 모르게 부끄러워 나는 괜히 시선을 딴 데로 돌렸다.

“민식 오빠.”
“응?”
“왜 나 똑바로 못쳐다봐?”
“아, 그게..그러니까 있잖아..”

아이유는 숨을 헐떡이는게 그쳤는 지 더 이상 가쁜 호흡을 내뱉지 않았다.
그리고 나를 쳐다볼 때 내가 시선을 돌리고 있었는 지 내 이름을 부르고는 나를 지그시 쳐다보며 말했다.
나는 그녀의 흐늘겨보는 눈빛에 당황하며 말을 더듬어댔고, 아이유는 이런 내 모습을 보며 씨익 웃었다.

“나 때문에 흥분되서 그래?”
“으응?”
“오빠 거기가..”

나는 아이유의 말에 바로 바지를 쳐다보았다.
츄리닝 바지를 입고있는 터라 쥐도새도 모르게 발기가 된 내 분신이 하늘로 치솟을 듯 텐트가 쳐져있었다.
나는 제멋대로 발기된 분신을 보고 깜짝 놀래서 잠시 말이 안나왔다.

“지은아, 오..오해하지마? 이건 그냥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야.”
“괜찮아. 나도 오빠 좋아하니깐.. 오빠가 노래부를 때 멋진 그 눈빛 때문에 나 오빠한테 반했어..
  그리고 사실 나 빈혈때문에 비틀거린 게 아니라.. 그게..저.. 오빠를 보니깐 거기가 뜨거워져서.. ”

나의 되지도 않는 핑계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아이유의 수줍고도 야릇한 고백에 왠지 모르게
심장이 제어가 안 되는 것처럼 쿵쾅쿵쾅 뛰었다.

“지은아 무..무슨소릴 하는거야..”
“민식오빠.. 이제 여기 저녁쯤 되서야, 사람들 들어오고.. 아직은 정오니까 아무도 안오는데..”
“으응..?”
“해줘..”

아이유는 양 손의 검지손가락을 맞댄 다음 입을 조금 벌리며 떨린 목소리로 내게 말을 했다.
그리고 알게모를듯이 점차 내게 다가오며 그 아담한 손가락으로 나의 가슴팍을 툭툭 쳐댔다.

“뭘 해달라는 거야?”
“히잉..여자가 이렇게 다가가는데.. 이씽-”

쪽-

소녀다운 풋풋함이 묻어나는 촉촉한 체리맛의 입술이 내 입술에 부드러운 감촉을 자아내며 닿았다.
참으로 촉촉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지은이의 입술이었다.
나는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이, 입술의 보드라운 감촉을 느끼면서 그녀의 표정을 주시했다.
남자와의 키스는 처음해본것이었을까? 두 눈을 지그시 꼭 감고 나에게 입술을 붙이고 있는 그녀의 얼굴이 귀여웠다.
 
결국 나는 소녀의 풋풋함을 이기지 못하고 조심스레 붙이고 있던 입술의 틈 사이로 혀를 비집고 들어가 그녀의 혀와 뒤얽혔다.

“하읍..!”

갸녀린 아이유의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아마도 갑작스레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나의 혀 때문일까. 그녀는 놀랜 듯, 잠시 눈을 뜨고선 그녀의 입술에 붙이고 있는
내 얼굴을 잠시 쳐다보며 입술을 떼려했다.
하지만 난 그것을 저지하며 그녀의 뒷목을 손으로 휘어잡고는 더 격하게 혀를 그녀의 입 안을 휘저었다.
나는 그녀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내 입술을 이용해 베어물 듯 부드러움을 느끼며 빨았고,
입 안에 들어간 나의 혀를 움직여 아이유의 혀 아랫부분부터 윗 부분까지 부드럽게 쓸어내리듯 휘감았다.
그리고 그녀의 말캉한 혀의 윗부분을 혀끝으로 툭하며 쳐내고는 조심스레 내 혀를 그녀의 입에서 빼내었다.

“하아..하아..”

아이유는 진한 키스에 정신이 몽롱했는 지 초점이 보이지 않는 듯한 흐리멍텅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키스가 격했다는 것을 알려주듯, 그녀의 청초한 입술 주변에는 나와 그녀의 타액이 묻어 번들거렸고,
그녀의 입안에서는 침이 고인 듯 몇 개의 침줄기가 그녀의 번지르한 입가에서 흘러져내려왔다.


---------------------------------------------------------------------------------------------------------------------------

시즌 1 외전입니다!
아이유가 과외하기에서 나오긴 나오는데 그리 비중을 차지 안해서 한 번 써봤스요.
물론 이 외전은 2부작입니다. 또 써야되요..
여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이벤트 참여에 쪽지란은 쉴 틈이 없군욬ㅋ
어쨌든 아이유와의 수위도 별로 안 나올테니 시즌 1에서 한껏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
과외하기를 사랑하는 독자분들을 사랑하는 알제가 올려요 -

----------------------------------------------------------------------------------------------------------------------------

 ===========================================================================================================================
“뭘 해달라는 거야?”
“히잉..여자가 이렇게 다가가는데.. 이씽-”

쪽-

소녀다운 풋풋함이 묻어나는 촉촉한 체리맛의 입술이 내 입술에 부드러운 감촉을 자아내며 닿았다.
참으로 촉촉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지은이의 입술이었다.
나는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이, 입술의 보드라운 감촉을 느끼면서 그녀의 표정을 주시했다.
남자와의 키스는 처음해본것이었을까? 두 눈을 지그시 꼭 감고 나에게 입술을 붙이고 있는 그녀의 얼굴이 귀여웠다.
 
결국 나는 소녀의 풋풋함을 이기지 못하고 조심스레 붙이고 있던 입술의 틈 사이로 혀를 비집고 들어가 그녀의 혀와 뒤얽혔다.

“하읍..!”

갸녀린 아이유의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아마도 갑작스레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나의 혀 때문일까. 그녀는 놀랜 듯, 잠시 눈을 뜨고선 그녀의 입술에 붙이고 있는
내 얼굴을 잠시 쳐다보며 입술을 떼려했다.
하지만 난 그것을 저지하며 그녀의 뒷목을 손으로 휘어잡고는 더 격하게 혀를 그녀의 입 안을 휘저었다.
나는 그녀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내 입술을 이용해 베어물 듯 부드러움을 느끼며 빨았고,
입 안에 들어간 나의 혀를 움직여 아이유의 혀 아랫부분부터 윗 부분까지 부드럽게 쓸어내리듯 휘감았다.
그리고 그녀의 말캉한 혀의 윗부분을 혀끝으로 툭하며 쳐내고는 조심스레 내 혀를 그녀의 입에서 빼내었다.

“하아..하아..”

아이유는 진한 키스에 정신이 몽롱했는 지 초점이 보이지 않는 듯한 흐리멍텅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키스가 격했다는 것을 알려주듯, 그녀의 청초한 입술 주변에는 나와 그녀의 타액이 묻어 번들거렸고,
그녀의 입안에서는 침이 고인 듯 몇 개의 침줄기가 그녀의 번지르한 입가에서 흘러져내려왔다.

-------------------------------------------------------------------------------------------------------------------------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외전 - 녹음실에서 생긴 일 2

“하아.. 오빠, 나 처음인데 배려좀해줘..읍!!”

아이유는 옅은 신음을 내뱉으며 몽롱한 눈빛으로 나를 지그시 쳐다보았다.
나는 그런 아이유의 모습에 더욱 더 흥분이 되어 아직 마르지 않은 그녀의 촉촉한 입술을 나의 입술로 다시 한 번 매만졌다.
배려해달라고 말하는 그녀였지만 이성의 사슬이 녹슬어가는 나로써는 배려라곤 없었다.
그녀를 밀치듯이 격하게 나의 입술과 혀를 그녀의 입 안에서 부비적거렸고, 그녀의 몸은 나와 함께 벽 쪽으로 몰려갔다.

// 툭 - //

그 벽엔 눈에 띄는 스피커가 매달려있었는 데, 아이유가 노래 연습 도중에 마시려고 했던건지
0.8리터 정도의 용량같이 되어보이는 콜라병 하나가 있었다.
근데, 내가 격하게 아이유의 몸을 벽 쪽으로 밀쳐서인지 아이유의 팔꿈치가 콜라병을 툭치면서 바닥으로 떨어트렸고,
콜라병이 낙하하면서 내 하얀 옷에 진한 갈색의 탄산액을 묻히며 떨어졌다.

“아..씨..”
“아..오빠 미안..”
“아냐. 괜찮아, 벗으면 돼.”

나는 콜라 액체가 그대로 순백색의 면티가 흑갈색으로 흠뻑 적시자 나도 모르게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뻔했다.
하지만 육두문자를 배출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하고 찝찝한 느낌의 면티를 벗으려고 하는 찰나에 아이유가 그 행동을 말렸다.

“지은아 왜?”
“오빠..내가 벗겨줄게..”
“응..?”

아이유는 콜라 원액으로 흥건히 젖어 단내가 풀풀 풍기는 나의 라운드넥 티셔츠를 자신의 손으로 다시 끌어내리고는
내 쪽으로 천천히 다가와 땀으로 살짝 범벅이 된 나의 목선을 말캉말캉한 자신의 입술로 쪼옵 소리를 내며 빨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고개를 아래로 움직이더니 콜라가 묻어 끈적하고 찝찝한 나의 쇄골선을 빨며 그녀는 그녀만의 키스마크를
내 몸 이 곳 저 곳에다가 새겼다.

// 쪼옵 - 쭈웁 - 쪼옥 - //

“하앙..맛있다 오빠..오빠 몸에서 단맛나..”
“그거야 콜라를 쏟았으니 그렇겠ㅈ..읍!”

아이유는 콜라에 절여진 내 몸을 솜사탕을 먹듯이 부드럽게 빨았다.
원래 이런 플레이는 내가 하는 게 허다했는데 이번엔 내가 당하니 웬지 모르게 기분이 묘했다.
그리고 점점 더 야해지는 아이유의 말에 흥분이 돋아지는 그 순간,
아이유는 콜라로 흠뻑 젖은 나의 면티 위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빨기 시작했다.
가슴팍 부터 천천히 내려오는 그녀의 도톰한 입술은 어느샌가 나의 젖꼭지 부근에 도착해
나의 돋은 유두를 마치 아기가 엄마 젖을 먹듯이 쫍쫍 빨아대기 시작했다.
기분이 점점 메로메로 상태가 되어갔다. 아이유는 나의 유두를 입술로 쪽쪽 빨며 유린하는 것도 모자라,
한 쪽 손으로는 나의 나머지 유두를 간질간질 손에 끼워 비비적대었다.
뭔가 살짝 내가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틀어졌지만 이윽고 유두 부근에서 느껴졌던 이상한 쾌락은 사라지고
어느새 아이유의 입술은 부풀어오른 바짓섬 위까지 내려갔다.

// 츄릅 - 츕 - //

“으으..”
“하앗..여기도 끈적하네..”

그리곤 자신의 새침한 입술을 부풀어오른 츄리닝 바지 위에다가 덮고는 다시 쭙쭙거리며 나를 흥분시켰다.
그리고 츄리닝 바지와 함께 내 팬티를 내려지자 콜라에 절여진 나의 자지가 아이유의 볼살에 자꾸만 부딪히며 껄떡거렸다.

“우와..오빠 크다..”
“으으..자꾸 그렇게 건드리지마..”
“헤헤..콜라때문에 손이 미끌거린다.”

아이유는 작고 아담한 손으로 잔뜩 성이 난 나의 자지를 앞 뒤로 살랑살랑 문질렀다.
콜라가 묻어있어서 그런 지 그녀의 손은 더 찐득하게 내 자지에 붙으며 움직였고, 여태까지와는 다른 느낌이였다.
그녀의 손바닥에 내 살결이 찰싹 달라붙어 찔꺽대는 소리를 내며 끈적거렸고 하도 아이유가 내 자지를 장난감 갖고 놀 듯
애무해서인지, 나의 첫번째 신호탄은 그녀의 몇 십번의 피스톤질 뒤 하얀 불꽃을 내뿜으며 터졌다.
다행히 정액이 부카게 하듯 그녀의 얼굴 위엔 뿌려지지 않았고, 녹음실 바닥에 떡하니 하얀 요플레가 얹혀져있었다.

“오빠.. 끝에 하얀 게 묻어있어..”
“그건..”

// 츄릅 - //

“으읍..!!”
“하앙..오빠 완전 신기해.. 오빠 거기에서 콜라맛이 나.. 츕- 츄릅-”
“그..그거야 콜라를 쏟아버렸으니.. 으읏!”

아이유는 내가 하얀 정액을 한 차례 내뿜은 뒤 아직 짜내지 못한 정액이 귀두에 묻어있는 걸 보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그리곤 이윽고 분홍빛의 혀를 내밀어 혀끝으로 살짝 내 귀두를 햝았다.
난 귀두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촉감에 몸서리치며 부르르 떨었다.
아.. 내가 이런 쾌락을 느끼게 될 줄이야..
아이유는 나의 귀두를 한 번 햝고는 신기한 표정으로 4차원소녀같은 말을 내뱉어냈고,
난 그 모습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곧바로 귀두에서부터 느껴지는 따뜻함에 저절로 눈이 감겼다 .

아아.. 이것이 바로 아이유의 입 안이구나.
뭔가 사까시가 어설프고 자지를 빠는 게 아니라 츄파춥스를 빨 듯이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쾌락은 어떤 방법이어도
똑같이 절정으로 느껴지는구나. 아아.. 좋다..

아이유는 내 자지를 자신의 입 안에 집어넣고 앞 뒤로 살짝 고개를 흔들며 어설픈 사까시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혀 끝을 입 밖으로 내밀며 내 자지를 빼내더니 나의 불알을 혀 끝으로 톡톡 건드리고는
바로 자신의 입술로 나의 두 알을 쪽쪽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 진짜 미칠 것 같아.. 천국에 간다는 느낌이 바로 이건가.’

아이유가 내 불알을 성심껏 빨아주자 나는 지금 이 녹음실이 지상낙원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적당한 습도와 시원한 온도 , 그리고 조금 음탕하긴하지만 순진하고 청순한 10대 소녀가 있었으니,
의자왕의 삼천궁녀가 덜 부러워졌다.

그렇게 나는 정신은 하늘나라 위에다 놓아둔 뒤 꿈의 발걸음을 움직이며 거닐고 있을 때 쯤,
아이유는 불알도 모자라 얼굴을 더 내리더니 결국엔 나의 애널 근처까지 빨기 시작했다.

“지..지은아.. 거긴 왜.”
“응? 여기도 하는 거 아니였어?”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흐음.. 지연이랑 같이 본 거에선 여자가 다 이렇게 해주던데..아니였나..”
“으응!? 도..도대체 뭘 본거야?”
“음.. 제목이 서양 백마 노예플레이였었나..? 몰라! 히히..”

아이고, 내 두(頭)야..
유리가 파니에게 이상한 동영상을 보여줘서 가끔식 너무 파니가 하드코어한 질문하는 것도 머리 아파 죽겠는데,
지연이? 지연이라는 어떤 착한 여자느님께서 어떻게 이지은양을 이렇게 만들어버리게 할 수있나요.
애널 햝는 것은 너무 심했잖아, 나는 한 숨을 내쉬며 지은양을 음탕하게 만든 지연양이 누구일 지 골똘히 생각해봤다.
이름은 진짜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고 심지어 소녀시대-에프엑스 애들이 말했던 이름인데 , 얼굴은 기막히게 잘 안떠오르네.

“지연이가 재밌다고 해서 같이 보긴했는데..”
“재밌었어?”
“응.”

같이 봤는 데 재밌었다고 하면 내가 어찌할 바가 없으니 쿨하게 넘어가자.
어쨌든 난 숨을 가볍게 고르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재밌다면 뭐 어쩔 수 없고, 지은아.”
“웅?”
“그런건 여자가 하는 것도 바람직하긴 하지만, 원래는 남자가 해주는거야.”
“으응..?”
“그러니까 벗어. 해줄게.”

츄릅-
끈적한 입술의 접촉음과 함께 나의 얼굴은 그녀의 목선을 훑기 시작했다.
아이유의 고개 또한 뒤로 젖혀지기 시작했고 허리는 살짝 움찔거렸다.
난 나의 손으로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그녀의 조끼를 벗겨 구석으로 던져놓고,
마저 아이유의 헐렁한 티셔츠를 위로 끌려올려 벗겨내려는 그 순간 나는 발견해버렸다.

사춘기 이상의 소녀라면 반드시 가족과 진짜 베스트 프렌드 앞이 아니라면 챙겨입어야할 가슴가리개가 보이지 않았다.
있어야 할 가슴가리개 대신 적나라하게 그녀의 탐스러운 가슴살이 삐죽 보였다.

“지..지은아?”
“하앗..응?”
“브래지어는 어딨어?”
“답답해서 풀었는데..”

내가 속옷의 행방을 묻자 답답해서 풀었다는 그녀의 말에 스피커 밑에 팽겨쳐진 그녀의 살구색 가슴가리개가 바로 눈 앞에 들어왔다.
나는 팽개쳐진 브래지어를 보고 씨익 웃어주고는 이번에는 내 손가락을 티셔츠 안으로 앙증맞게 도드라진 유두로 갔다댔다.
그리고 아이유가 내게 했던 행동인 ‘유두 간지럽히기’를 그대로 따라하며 장난끼어린 눈빛으로 옷으로 가렸지만 툭 하고
돋은 유두를 양 손가락으로 집으며 상하좌우로 비비고 튕기기를 계속했다.

“꺄흣.. 오빠 간지러워- 자꾸 그러면 나 기분 이상해진단말야..”
“그래? 그럼 손가락으로 더 빨리 돌려야겠네-”
“하앗..! 오..오빠..진짜..오빠가 해주니까.. 지연이랑 하는 것보다 더 조타.. 하앙..”

------------------------------------------------------------------------------------------------------------------------

아아... 외전이 안 끝나..
결국엔 3부까지 가는겐가.. 
  

===========================================================================================================================

“지..지은아?”
“하앗..응?”
“브래지어는 어딨어?”
“답답해서 풀었는데..”

내가 속옷의 행방을 묻자 답답해서 풀었다는 그녀의 말에 스피커 밑에 팽겨쳐진 그녀의 살구색 가슴가리개가 바로 눈 앞에 들어왔다.
나는 팽개쳐진 브래지어를 보고 씨익 웃어주고는 이번에는 내 손가락을 티셔츠 안으로 앙증맞게 도드라진 유두로 갔다댔다.
그리고 아이유가 내게 했던 행동인 ‘유두 간지럽히기’를 그대로 따라하며 장난끼어린 눈빛으로 옷으로 가렸지만 툭 하고
돋은 유두를 양 손가락으로 집으며 상하좌우로 비비고 튕기기를 계속했다.

“꺄흣.. 오빠 간지러워- 자꾸 그러면 나 기분 이상해진단말야..”
“그래? 그럼 손가락으로 더 빨리 돌려야겠네-”
“하앗..! 오..오빠..진짜..오빠가 해주니까.. 지연이랑 하는 것보다 더 조타.. 하앙..”
----------------------------------------------------------------------------------------------------------------------------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외전 - 녹음실에서 생긴 일 3

뭐라고..?
이러면 유리와 티파니 보다도 더 심한 정도인데?
같이 야동을 공유하며 보는 것은 상관없다지만 레즈비언 플레이까지?
보기보단 음탕한 지은이구나. 도대체 지연이라는 이 여자아이는 뭐길래 이렇게 지은이를 타락시킨거지?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지연이라는 여자 아이도 함께..? 으잇. 내가 지금 무슨 말도 안되고
생각대로 행동하면 범죄를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하려하는거야.

“지연이랑 뭐?”
“하앙..그런 거 상관하지 말고 빨리..”
“아..알았어.”

츄릅-

아이유의 애처로운 신음이 얽혀진 부탁에 나는 잠시 잡념을 생각했던 것을 집어치우고
내 입술을 그녀의 봉긋하게 부풀어오른 젖무덤 위에 올려놓았다.
아직 티셔츠를 완전히 끌어올리지 않아 섬유의 세밀한 감촉이 내 입술에 찰싹 달라붙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죽순처럼 조그맣게 돋아난 아이유의 앙증맞은 젖꼭지 또한 내 입술에 살짝 눌러졌다.
난 그 봉긋한 가슴을 입술을 벌려 살짝 베어물었다.

“하으응..오빠..혀..감촉좋다..”

아이유는 가슴에서 느껴지는 나의 말캉말캉한 혀의 감촉에 황홀해하며 유두를 더 빳빳하게 세웠다.
이제는 아이유가 노브라라고 말 안해도 믿을 만큼 눈에도 바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내 감촉이 좋았는 지 내가 해주는 애무를 받으면서 팔로는 나의 목을 격하게 끌어안는 그녀였다.


‘더..더이상은 못참겠다.’

나는 속으로 더 이상은 이성을 통제할 수 없다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의 반 쯤 끌어올린 티셔츠를 완전히 위로 올려서 벗겨내버렸다.
그러자 새하얀 백설기 같은 그녀의 젖무덤과 그 정상에 솟아난 두 분홍색 돌기가 나의 신경을 돋게 만들었다.


“하아.. 오빠 이제 제대로 빨아줘..”

// 츄릅 - //

“하아앗..”

내가 그녀의 옷을 벗겨내자 그윽한 눈빛으로 나지막히 나를 쳐다보았다.
난 간단히 고개를 끄덕거리곤 입술을 그녀의 도톰한 입술과 매끄러운 목선, 매혹적인 쇄골을 타고 흐르며
봉긋하게 솟아있는 젖가슴의 윗부분 부터 나의 입술로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흥분이 뒤섞인 신음을 뱉어내는 아이유였다.
그녀의 가슴의 체취를 맡으며 애무를 하는데 그녀의 가슴에서는 어떤 달콤한 음식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주 스위트한 향이 느껴졌다. 어떤 향수를 뿌려도 이보단 좋을까..

나는 조심스레 나의 입술을 가슴 윗부분에서 아래로 매끄럽게 훑으며 내렸다.
중간에는 그녀의 앙증맞은 돌기가 내 입술과 콧잔등을 누르며 자극적으로 날 흥분시켰지만,
난 그에 대한 반응으로 부드러운 설육으로 그녀의 유두를 맛보았을 뿐이었다.
그래도 그런 느낌이 좋은 지 자꾸만 몸이 뒤로 젖혀지는 그녀였다.

“지은아.”
“흐응..?”
“뒤로 돌아줄래.”

나의 말에 잠시 가만히 있더니 뒤로 젖혀진 몸을 뒤집어 바로 후배위 자세를 취해주는 그녀였다.
아직은 바지를 벗겨내지 않은터라 진청색의 스키니진이 그녀의 몸매의 라인을 대충 그려주고있었다.
난 조심스레 그녀의 바지를 벗긴 다음 새하얀 그녀의 팬티마저 벗겨내린 뒤 드러난 탐스러운 그녀의 엉덩이를 잠시 감상해주고 있었다.
후배위 자세라서 그런 지 엉덩이 골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음순이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꽃이 만개하듯 펼쳐진 분홍빛 살결에 난 황홀해 미칠 것 같았다.

“민식이오빠..”
“응?”
“사..살살 상냥하게 해줘야대..”
“그건 내 전문이니 걱정마.”

아이유는 진홍색 물감을 자신의 볼에 물들이며 수줍은 모습과 촉촉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남자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나체를 보여주는 게 부끄러운 지 자꾸 그녀의 목소리가 떨려왔다.
지은아, 걱정마. 니 몸매는 충분히 아름다워.

난 그녀의 탱글한 엉덩이를 우왁스럽게 잡고 위 아래로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주물렀다.
정말 부드럽고 중독되는 그녀의 엉덩이의 촉감에 나도 황홀하고 그녀도 황홀해하며 허스키한 신음을 토해냈다.

// 쓰윽- //

“하아앗..!!”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밀가루 반죽을 하듯 정성스레 주무르며 검지 손가락 하나를 치켜들어 그녀의 뒷보짓살을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주었다.
그러자 유난히 물이 많은 아이유의 보지는 움찔거리며 물을 뚝뚝 흘리며 녹음실 바닥을 적셨다.
그리고 그저 한 번 훑었을 뿐인데 나의 손가락은 그녀의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무슨맛일까?’
// 쪼옵- //

나는 내 손가락에 묻은 그녀의 애액을 보며 생각해봤다.
많은 여자들의 애액은 당연히 맛을 본다면 비릿하고 시큼한 향이 나온다.
그래도 당연한 사실에도 맛을 보는 건 어쩔 수 없는 나의 본능과 습관이었다.
조심스레 혀를 내밀며 손가락에 묻은 애액을 맛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 전혀 비릿하고 시큼하지가 않았다.
왠지모르게 더욱 더 맛보고 싶어지는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성수에
나는 꿀이 흘러내릴 것 같은 그녀의 매끄러운 허벅지를 손으로 감싸쥐고 코를 그녀의 보지 앞에 갔다대며
조심스레 냄새를 맡았다.

이번에도 애액의 맛처럼 비릿한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비릿한 향보단 향기로운 바디샴푸의 향이 지긋하게 느껴질 뿐.
난 이 상황으로 인해 아이유가 매우 깨끗하게 씻고 자신의 몸을 관리할 줄 아는 여자라는 걸 눈치챘다.

“민식이오빠..”
“응?”
“오빠..할거면 빨리..”

그녀가 엉덩이를 살랑살랑 양 옆으로, 그것도 내 눈앞에서 흔들어보였다.
이런 행동은 빨리 박아달라는 말인데 내가 그렇게도 그녀의 애를 타게 애무했던건가.
난 자극적이고 음탕한 아이유의 행동에 씨익하고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다시 그녀의 보지 앞으로 다가가
혀를 내밀어 흥분에 달구어져 부풀어오른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햝았다.

“하아앗.. 하앙.. 흐으읏..”

역시나 맛이 보통 여자들과는 달리 색달랐다.
물론 비릿함과 시큼함의 맛이 살짝 섞여있긴 있었지만 그것보다 끈적끈적한 꿀의 달콤한 맛이 더욱 더 진하게 느껴졌다.
설마.. 지은이의 꽃잎은 진짜 명기인가 !?

어쨌든 나는 달콤한 그녀의 물을 다시 한 번 맛본 뒤 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조갯살을 조금 벌렸다.
그러자 분홍색의 살들이 나의 시선을 반겨주듯 황홀하게 펼쳐졌다.
난 나의 설육을 그 안으로 집어넣으며 야들야들한 그녀의 살결과 달콤한 그녀의 물을 맛보았다.

무작정 조이지만 않고 서서히 조심스레 받아주고 적절한 타이밍에 조여들어오는 그녀의 보지와
처녀인 것 같은 그녀의 느낌. 마치 내 전용인 듯한 이 느낌. 그녀의 보지는 진짜 명기였다.

나는 아이유의 조임에 기뻐하며 나의 설육을 부드럽게 그녀의 질 속에서 유영했고,
그녀는 자신의 안에 들어온 나의 혀의 휘젓는 행동에 허리를 추켜세우며 움찔거리면서 내 이름 석자를 나지막히 녹음실에 뱉어냈다.


“오..오빠..”
“츄릅-츄릅- 왜?”
“나..미칠것같아..키스해줘..”

나는 그녀의 부탁에 속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며 보지를 햝고 있었던 나의 혀를 빼내
그녀의 윗 입술에 살짝 부딪혔다. 그러자 나를 반기며 나의 혀를 격하게 햝아대는 그녀를 느끼며
이번에는 혀 대신 나의 약지를 그녀의 선홍빛 살결 안으로 쑤시며 느꼈다.

계속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니 미끌거리며 적절하게 조여오는 그녀의 질에 나는 만족감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손가락이 그녀의 질 안으로 들어가자 턱 하고 막히는 느낌에 나는 더욱 더 희열을 느꼈다.
이로서 그녀가 처녀임이 확실해지는 순간이었다.

“지은아..”
“흐응.. 응?”
“이제 넣을게..”
“응..오빠 나 이제 못참겠어..죽을거같아.. 오빠 꺼가 필요해..”

나는 나의 자지를 손으로 잡은 뒤 탱글한 엉덩이골 사이, 그녀의 보짓살 아래에 나의 귀두를 갔다대곤 앞 뒤로 비볐다.
야들야들한 아이유의 보짓살이 나의 귀두에 찰싹 달라붙으며 느껴지는 밀착감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마치 내 전용인 것 같은 느낌이라는 게 다시 한 번 들기 시작했다.

난 그녀의 부드러운 손을 잡으며 그녀를 일으켜 고정시키고 수축과 이완을 시켰다.
그러자 그녀의 구멍이 뻐끔거려지다가 느슨해질 때 나의 성난 자지를 그녀의 구멍 안으로 가득 차듯 집어넣었다.


// 쑤욱 - //

“하아..하아..하아앙!!”

그녀의 처녀막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나의 자지를 스치고 지나갔다.
아이유 마저도 건드리니 어느새 내가 일곱 명의 소녀들의 첫경험의 상대가 되준 꼴이 되어버렸다.
점점 늘어나는 처녀막을 터트리는 횟수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아직은 그렇게 문제될 일이 안터져서 잠시 그 걱정은 하지않기로 했다.
그래도 고통이 있긴 있었는 지 계속해서 보지를 움찔거리는 아이유를 보며 걱정 섞인 한 마디를 건넸다.

“지은아 괜찮아?”
“하앙..너무조아..오빠꺼 너무 굵고 딱딱해..흐으응..가득차..”

예상외로 자신의 안으로 들어온 딱딱한 나의 육봉을 지나치게 느끼는 그녀였다.
선혈로 피범벅이 된 나의 자지에 그녀의 애액이 나를 감싸돌아서 더욱 더 나의 자지는 끈적해졌다.
나는 끈적한 자지가 그녀의 질을 누비고 다니는 느낌에 황홀해하며 적절한 그녀의 조임과 흡착력을 느꼈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한 가득 움켜쥐며 더욱 더 그녀를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나의 허리를 열심히 앞 뒤로 놀려댔다.
아이유는 피스톤 질을 하고 있는 나의 자지에 움찔거리며 엉덩이를 본능적으로 좌우로 뒤흔들었다.

‘아아..장난아닌데..’

그렇게 큰 테크닉은 아니었지만 적절하게 내가 자지를 뺄 때는 조여오며 흔들어대는 그녀의 조임에 이건 장난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속으로 감탄을 토해냈다. 그러다가 아이유가 다시 입술이 심심했는 지 뒤치기를 하고있는 상태에서 몸을 일으켜 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대는 그녀였다.
왠지 모르게 아크로바틱한 체위에 난 이상한 느낌이 나며 그녀가 다치지 않도록 한 손을 그녀의 허리를 잡은 상태에서
입술로는 그녀의 야들야들한 혀를 느끼고 아래로는 매혹적인 그녀의 조임을 느끼며 허리를 놀려댔다.
이런 체위마저도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아이유를 보며 그녀는 보통내기가 아닌 명기라고 확실히 생각하는 나였다.

“하아..오빠..나 오빠 얼굴 보면서 할래..”

그렇게 말하며 나의 어깨를 툭 쳐서 바닥에 앉게 하곤 그녀가 내 위에 올라탔다.
그녀는 두 팔로 나의 목을 감싸안고는 그윽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곧바로 입술을 다시 내 입에 갖다대곤 나의 혀를 갈망했다.
나는 혀를 놀려주며 그녀의 설육과 찐득하게 뒤얽혔다.
그리고 내가 허리를 놀리려는 순간 먼저 자신의 허리를 움직이며 나의 자지를 녹일듯이 부드럽게 조여주는 그녀였다.

“하앙..따뜻해..하아..”

아이유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몸을 위 아래로 흔들었다.
그러자 찔꺽찔꺽하는 살의 접촉음과 함께 나는 드디어 참아왔던 흥분감이 폭발할 것만 같았다.
곧바로 나는 내 목을 감싸안고 앉아 허리를 놀려대는 그녀를 녹음실 바닥에 눕힌 뒤
그녀의 매끄럽고 쓸고싶은 다리를 내 어깨위에 올린 뒤 사정없이 강렬하게 피스톤질을 했다.

// 퍽- 퍽- 퍽- 퍽- 퍽- //

“하앗..흐응..하앙..흐으읏..하아..흐응..하아앙..”

아이유의 봉긋 솟은 두 가슴이 포물선을 그리며 출렁거렸고 그녀의 입에서는 육감적인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리곤 자신의 가슴을 콰악 움켜쥐며 자신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벼대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다시 입술을 그녀의 꼭지에 갖다대곤 흥분에 흠뻑 젖어버린 그녀의 빳빳한 유두를 부드러운 혀로 햝았다.

그러기를 어언 몇 분, 드디어 나에게 사정감이 찾아왔다.
나는 더욱 더 속도를 높이다가 폭발의 느낌이 찾아오자 자지를 그녀의 질 안에서 빼내려는 그 순간.
그녀의 다리가 나의 허리를 더 격하게 감쌌다. 난 빼낼 겨를도 없이 나의 하얀 정액을 그녀의 질벽에 뿌릴 수 밖에없었다.

“하아앙..오빠꺼 따뜻하내..”
“하아..”

난 사정이 완벽하게 끝날 때까지 그녀의 안에서 나의 자지를 꽂은 채로 쉬었다가 사정이 끝나자
자지를 천천히 빼내었다.
선혈과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된 자지의 모습은 참으로 가관이었다.


“히히..오빠꺼 축축하네.. 내가 깨끗하게 해줄게..”

아이유는 범벅이 된 나의 자지를 보더니 다시 앉는 자세를 취하며 나의 자지를 잡고는 조심스레 귀두를 햝아댔다.
정말로 따뜻한 그녀의 입술이었다. 그리고 사까시를 하면서 나를 호수같은 그 큰 눈망울로 쳐다보는데, 난 그 모습을 보고는
욕망이 다시 한 번 분출되어 격하게 그녀를 다시 바닥으로 눕혔다.

.
.
.

“히히.. 원기보충 잘했다. 이제 오빠만 옆에 있으면 빈혈같은 것 안걸릴것같애.”
“농담도 잘하네.”

드디어 우리는 섹스를 마무리짓고 녹음실을 박차고 나왔다. 시계의 시침은 째깍째깍 거리는 소리와 함께 어느새 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따, 참 섹스 야무지고 오래도 했네.


“오빠, 우리 녹음한 거 들어볼까..?”
“그럴까?”

아이유의 말에 난 간단히 수긍을 했고, 아이유는 곧장 재생버튼을 꾸욱하고 눌렀다.
그러자 약간의 전자잡음과 함께 흘러나오는 멜로디.. 참으로 듣기 좋은 노래였다.


“하앙..하앙..민식오빠 거기가 너무좋아..뜨거워..하앙..”
“이거뭐야!! 이게 왜 녹음되어있어!!”
“잉? 이거 어떻게 지우더라?”

멜로디 끝에 정적과 함께 곧바로 들려오는 아이유의 감질맞은 신음소리에
나와 아이유 두 명 모두 갑작스레 당황해버려, 어떻게 해야할 지 허둥지둥 기계의 버튼만 눌러대고 있을 뿐이었다.
다행히도 내가 삭제버튼을 찾아내 신음이 녹음된 노래의 해프닝은 이대로 끝났다.

“휴우..염통이 쫄깃해졌네..“
“오빠..”
“응?”
“그런 김에 한번 더?”
“응!?”
“오늘 집에 아무도 없는데..응?”

아이유는 수줍음과 음탕함 두 가지의 감정이 들어있는 느낌의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자신의 손으로 내 가슴팍을 쓸어내리며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또 다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어떡하지..


〔 아이유 외전 끝 〕

---------------------------------------------------------------------------------------------------------------------------------------------

2010.8.28 완료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 외전 끝났다 으잌.




3


배려심이 깊고, 포용력이 크고, 아담하고, 귀엽고, 청순하고, 여러모로 뛰어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는 나의 사랑스러운 애인.
난 그녀의 고백에 지그시 그녀를 쳐다보다가, 몸 뿐만 아니라 입술도 천천히 밀착시켰다.
태연이 특유의 달콤한 향기가 내 코를 향해 진득하게 풍겨져왔다.
“츕,츄릅,츕”

태연이와 나의 입술은 부드럽게 맞닿으며 부딪혔다.
나는 살짝 입을 벌려 태연이의 말랑한 앵두빛의 입술을 천천히 베어물었다.
태연이도 나를 따라 수줍게 나의 아랫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앙큼하게 베어물었다.
그렇게 사랑스러운 입맞춤을 잠시 끊고 나는 내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 안으로 부드럽게 집어넣었다.
태연이도 혀를 집어넣었는 지 동시에 갈 곳을 찾고있는 분홍빛의 두 혀가 맞닿았다.
그리고 반갑게 서로를 느끼는 그녀와 나의 혀는 서로의 입 안을 움직이며 부끄럽게 뒤얽혔다.
 
“꺄아-”
“너 가볍구나..”
“흐응.. 몰랐어..? 나, 가벼워..”
“풋, 귀엽네. 자, 그럼 침대로 가자..”

가벼운 키스를 끝내고 나는 천천히 입술을 떼고는 약간 몽롱한 눈빛을 띄는 수줍은 태연이의 모습을 지그시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씨익 하고 살짝 웃어주며 새침하게 앉아있는 태연이의 등과 다리를 받치고는 번쩍 그녀를 들어보였다.
미묘하게 터져나오는 태연이의 탄성에 나는 무의식적인 말을 내뱉었고, 그녀는 약한 신음을 흘리고는 특유의 말투로
나의 말을 받아쳤다. 나는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또다시 입꼬리를 올리며 인형같이 가볍고 아름다운 태연이를 들어 내 방의 침대로
그녀를 옮겼다.
태연이는 부끄러운 지 자신의 얼굴을 내 옷깃 사이로 파묻혀 가렸다.
오늘따라 더 귀엽게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다.

“벗겨줄게.”
“으응..”

나는 침대에 그녀를 조심스레 눕히며, 입술을 태연이의 귓가에 갖다대곤 사근사근 속삭였다.
그러자 태연이는 부끄러운 듯 시선을 다른 쪽으로 옮기며 나즈막히 대답했다.
그리고는 난 태연이의 상체를 덮고 있는 하얀 면티를 위로 치켜올려 그녀의 상체로부터 벗겨냈다.
벗겨낼 때, 태연이의 머리가 약간 헝클어지기는 했지만 손으로 정리를 해주며 하얀 태연이의 브래지어도 벗겨냈다.
브래지어를 벗겨내자 브래지어의 색보다 더 하얗고 뽀송뽀송한 태연이의 봉긋한 가슴이 내 눈 안에 한 가득 들어왔다.
그리고 수줍게 도드라진 그녀의 분홍색 유두는 누구보다도 순수해보였다.

“츕, 츄릅, 츕.”
“흐읍..”

나는 태연이의 봉긋하게 솟은 뽀얀 가슴을 잠시 쳐다보고는 입술을 번들거리는 태연이의 이마 쪽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녀의 번들거리는 이마에 조심스레 나의 키스마크를 새기고 점차 아래로 내려가며 태연이의 얼굴에 나의 입술자욱을 새겼다.
빠르게 키스마크를 새기며 내려가던 나의 입술은 태연이의 입술과 다시 한 번 부딪혔을 때 응큼한 장난으로 혀를 잠시 뒤얽히고 난 뒤,
매끄러운 쇄골에 다시 마크를 새기고 부드럽고 탐스러운 그녀의 가슴의 언저리에 나의 입술을 갖다대었다.
나의 입술이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살을 짓누를 때 입술을 통해서 부르르 떨고있는 그녀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자신의 팔로 내 등을 감싸며 애써 튀어나오려 하는 신음을 참았다.

“하으읏..”

나는 수줍은 그녀의 모습에 미소를 짓고는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기 전 코 끝으로, 도드라진 그녀의 분홍색 돌기를 툭 하고 건드렸다.
코 끝으로 간지럽혀진 그녀의 유두는 살짝 떨려왔고, 그녀의 신음은 나즈막히 터져나왔다.
나는 이번에는 코가 아닌 나의 입술로 그녀의 탐스런 가슴을 한 움큼 머금고 혀를 가볍게 놀려서 찔끔찔끔 새어나오는
묽은 맛의 그녀의 모유를 조금씩 빨아먹었다. 
그리고 반대편 손으로 태연이의 봉긋한 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고는 원을 그리며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의 감촉을 양껏 느꼈다.
그리고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도드라진 그녀의 돌기를 사이에 끼워 굴리며 비볐다.
그러자, 입 안 가득 베어물고 있던 그녀의 가슴이 파르르 떨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쓰윽-’
“흐으응!?”

나는 다시 나머지 한 손으로 그녀의 매끈한 허리라인을 쓸어내리며 하부쪽으로 내려갔고, 그 손을 치마 안에 숨겨진 팬티 사이로 넣었다.
심지어 그 팬티의 안 까지 손을 집어넣어서 만져지는 까슬한 그녀의 검다란 수풀을 부드럽게 쓰다듬고는 아래로 더 손을 움직여
야들야들거리는 그녀의 살을 살포시 눌러서 자극시켰다.
내가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놀랐는지 그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뻐끔거리며 깜빡거리다가, 자신의 음모를 쓰다듬으며 가슴에서
조금 씩 나오는 모유를 빨아먹고 있는 나의 얼굴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는 얼굴을 자신의 얼굴쪽으로 올려 다가오게 한 뒤, 다시 한 번
입술을 부딪혔다.
다시 한 번 나의 입 안으로 그녀의 체취가 가득 풍겨지기 시작했다.
지금 느껴지는 그녀의 입술은 아마 카라멜 마끼야또 보다도 더 단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타액과 타액, 혀와 혀가 뒤얽히며 느껴지는 황홀감은 어떤 미사여구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와 달콤한 키스를 이어가며 그녀의 아래를 가리고 있는 나풀나풀한 치마와 순백의 팬티까지 벗겨내었다.
다 벗겨내고 나니, 태연의 뽀얀 나체는 순백의 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아름답다 태연아..”
“히잉.. 몰라..”

나는 그녀의 순수미가 넘쳐흐르는 백색의 살결을 가진 몸을 보고 진심으로 나온 감탄을 내뱉었다.
나의 감탄이 섞인 칭찬에 태연이는 볼이 불그스름하게 달아오르며 수줍은 듯 두 손으로 자신의 양 볼을 가렸다.
어느 한 곳의 군살도 없이, 매끈한 바디라인과 곡선의 미를 제대로 보여주듯 봉긋하게 솟아오른 두 젖가슴,
어느 무성한 곳도 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된 그녀의 검다란 수풀림, 그리고 그 밑에 미묘하게 보이는 야릇한 도끼자국이
나의 흥분을 한 껏 더 북돋아주었다.
하지만 난 흥분을 잠시 가라앉힐 필요가 있었고, 몇 번의 숨을 고른 후 진정한 뒤
나는 그녀의 몸 쪽으로 다가가 나즈막히 다시 그녀에게 속삭였다.

“사랑해...그리고 미안해..”
“괜찮아.. 나를 사랑해주잖아. 그리고 미안해 하지도 않아도 돼.. 나도 너를 사랑하니깐..”

나는 태연이의 진심어린 고백을 다시 듣고는 말 없이 입술을 그녀의 입술과 붙였다.
카라멜 마끼야또 보다도 더 달콤한 향과 맛이 그녀의 입 안에서 가득 느껴졌다.
나는 달콤한 그녀와의 키스를 맛보면서 빠르게 나의 몸에 걸쳐진 옷가지들을 벗어 나 또한 나체로 순백의 그녀에게 다가갔다.
온갖 정기가 가득 들어있는 듯 불끈한 모습으로 천장을 향해 치솟은 내 분신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쿠퍼액이 살짝씩 새어나와 귀두 쪽에는 약간의 윤기가 드러나보였다.
그리고 번들거리는 나의 분신을 축축하게 젖은 그녀의 음모 밑 야들야들한 살 안으로 부드럽게 삽입을 했다.
나의 혀와 수없이 뒤얽히는 그녀의 혀는 내가 삽입을 하자 잠시 그 움직임을 멈추고, 가슴부터 차오르는 신음을 토해냈다.
하지만 내가 그녀의 입술을 덮고 진탕한 키스를 나누고 있어서인지, 그 신음과 숨결은 고스란히 내 입 안으로 스며들어갔다.

“들어갔어.. 태연아..”
“흐으응.. 민식아.. 사랑해..”
“나도..영원히..”

나는 천천히 속도를 올려가며 허리를 놀렸다.
속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녀의 허벅지와 나의 사타구니가 부딪혀 질퍽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고스란히 퍼져갔다.
나와 태연이의 체온도 점점 이 방의 열기를 한 층 더 뜨겁게 만들고, 나의 숨소리와 태연이의 숨소리는 한 층 더 거칠어져갔다.
그리고 계속해서 혀와 혀가 수 없이 부닥거리는 소리 또한 끈적한 느낌을 만들어내며 신음소리와 체온과 함께 방을 가득 채웠다.
또한 경험이 쌓임에 따라 나의 분신을 조여오고 있는 태연이의 돌기 또한 능숙하게 들어갈 때는 풀어지고, 빠질 때는 조여옴에 따라
나는 더욱 더 황홀감에 흠뻑 젖어갔다.
허리를 놀린 지 몇 분이 지났을까, 나의 머리카락의 끝에는 땀방울이 맺혀 나의 얼굴에 찰지게 달라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한 태연이의 질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고스란히 내 분신에 묻어 번들거리게 했고, 더욱 더 스무스하게 트러블없이
분신은 태연이의 안을 세차게 누비고 다녔다.
그렇게 태연이의 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며 세차게 피스톤질을 하고난 뒤, 약간의 체력소모가 느껴지자 나는 잠시 분신을 그녀의
구멍 안에서 빼고는 침대 위에 앉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태연이도 누워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들고 일어서고는 내 분신을 손으로 붙잡은 뒤 자신의 구멍에 끼워 맞춰, 또 다시 매끄럽게
내 위에 걸터앉아 위 아래로 천천히 방아를 찍는 그녀였다.
더 세게 조여오는 그녀의 질에 나는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고통에 비례하며 늘어나는 쾌락 때문에 참아가며, 여전히 계속해서
내 입을 가만히 냅두지 않는 태연이의 혀를 받아들이며 절정까지 다다르기 시작했다.

“흐으읏.. 나 갈 것 같아..!!”
“허억.. 나도..”

그렇게 황홀하게 허리를 놀려가며 피스톤질을 계속하자, 태연이가 높은 톤의 신음소리를 내며 상하로 움직이는 운동을 잠시 멈추더니
곧 내 몸 쪽으로 자신의 고개를 푹 떨구었다. 나 또한 절정에 다다라 몇 번 부르르 떨며 그녀의 질 속에 나의 허연 액체를 한 가득 뿜고
침대 위로 망설임 없이 추욱 늘어졌다.
나는 무거운 이삿짐을 정리하고 그녀와 뜨거운 정사를 맺은터라, 힘든 나머지 침대에 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태연이가 정사를 끝내고 난 뒤 사랑스럽게 내 품에 안겨 애교를 떠는 터라, 난 피식하고 웃고는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나체인 상태로 서로를 부둥켜 안고 편안한 새벽의 잠을 취했다.
다만 자기 전에 태연이의 커다랗고 탐스러운 가슴이 나의 가슴팍을 툭툭 치는 바람에 분신이 다시 천장을 향해 승천할 기세여서
그걸 잠재우느라 몇 분은 더 고생했고, 또한 태연이가 잠버릇인 지는 몰라도 다리를 들어 내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 바람에 자칫하다간
또 다시 서서, 태연이가 자신의 음부에서 느껴지는 그 단단함을 느끼고 이번엔 음탕한 모습을 드러낼까 노심초사하며 아이러닉하게도
편안하지만 불안한 느낌도 여간 있는 듯한 잠에 든 것 같았다.

아, 누나는 이기주의야.
자신의 할 말만 하고 내 얘기는 귓등으로도 안 들으시고, 무조건 내 입술을 덮쳐버리니까 말이야.
하지만, 바람직한 이기주의다.
은정누나는 내가 할 틈새도 없이 리드하며 자신의 혀를 내 입 안으로 밀어넣고는 순식간에 내 혀와 뒤얽히며 진한 애정을 나누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멀티 테스킹을 하듯, 입술로는 내 입을 봉인한 채 자신의 손으로는 입고 있었 던 그 헐랭하게 커다란 티셔츠를 한 번에 벗어냈다.
그러자, 그녀의 연두빛 브래지어가 키스를 당하고 있던 내 시선에 꽂혀들어왔고 한 동안 아른거리다가 시선을 좀 더 올리자,
손 대면 미끄러질 것만 같은 그녀의 아찔한 쇄골에 움직이던 내 눈동자가 한 번에 멈춰버려, 그 곳만 지그시 응시했다.
이미 성이 날 대로 나버린 나의 분신은 외부의 접촉이 없어 아쉬워하다가, 그녀가 옷을 벗으면서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탐스런 그녀의 엉덩이와 내 분신이 붙었다 떼어지고, 내 골반에서는 말랑거리는 은정누나의 사타구니가 느껴지고, 골반의 양 끝에는
찰지게 감겨오는 은정누나의 부드러운 허벅지의 안쪽 살이 느껴졌다.
그야말로, 내 머리와 존슨이 아비규환, 카오스가 되가는 것 같았다.
내 몸에 달려있는 온갖 신경들은 과장되게 말하자면, 통제불능인 상태에서 아힝흥헹 거리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누나는 손을 뒤로 옮기더니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뽀얀 젖가슴을 가리던 연두색 가리개를 풀어버렸다.
그러자 브래지어는 헐렁해져버렸고, 누나는 두 팔로 풀어지려는 가리개를 더 이상 내려가지 않게 하며 모으고는 고정을 했다.
그리고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내뱉는 한 마디.

“나, 민식이가 너무 너무 조아♥”

아, 뚝 하고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누나는 모르겠지만, 그 음탕스러운 눈빛이 내게는 자극적으로 느껴지기만 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허리를 일으켜 팔을 감아 은정누나를 껴안고 촉촉한 그녀의 입술을 덮쳐 그 안으로 혀를 밀어넣었다.
그리고 잠시 그 안에서 뒤얽히고는 입술을 떼어 매끄러운 목선을 타고 입술을 붙이는 소리를 내었다.

“하아앙..”

은정 누나는 알게 모를 감각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움찔거리며 당황한 듯한 신음소리를 연이어 내뱉어냈다.
나는 목선을 훑어내리며 입술로 애무를 하다가, 입술을 다시 얼굴 쪽으로 옮겨 누나의 귓볼을 앙 하고 빨아버렸다.

“흐응..!”
“풉, 누나 귀여워요..”

은정 누나는 자신의 귓볼에 내 입술이 닿자, 귀에 바람이라도 들어간 마냥 몸을 떨며 움찔거렸다.
나는 그런 누나의 행동에 나즈막히 미소를 보이며, 귀에다가 귓속말을 간드러지게 했다.

“흐..흐늉..”

누나는 내가 귓속말로 하는 소리를 듣고는 제대로 익은 사과 마냥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며 강아지 신음 소리를 내곤,
자신의 고개를 내 어깨에 파묻었다.
나는 내 어깨에 얼굴을 수줍게 파묻은 누나의 모습이 진심으로 귀여워 안고있었던 그녀의 몸을 더 격하게 붙이며 끌어안고,
입술을 내려 앙증맞은 그녀의 입술과 몇 번 부딪히고, 그 뒤론 매끄럽게 목선과 쇄골을 훑어내렸다.
그리고는 고개를 더 숙여, 아직 완전히 보여지지 않은 누나의 하얀 가슴의 언저리 부분을 부드럽게 쪽쪽거리며 입술을 붙였다.
은정누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내 행동에 모든 것을 맡긴 듯 움찔거리며 짧게 수줍은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서서히 자연스럽게 은정누나의 등 뒤에 있던 내 손으로 등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며, 어깨에 걸쳐진 연두색 끈을 손 끝까지 내렸다.

“하아앙.. 민식아..”
“걱정마, 누나.. 날 믿어.”

은정누나는 자신의 브래지어가 벗겨져 내려가려하자, 수줍은 목소리로 내게 말을 했다.
난 부끄러운 감정이 묻어나오는 누나의 말에 편안하게 웃어주면서 누나의 보드란 볼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누나는 나를 믿겠다는 듯 고개를 위 아래로 살짝 끄덕거렸고, 나는 누나의 행동에
완전하게 누나의 몸에서 브래지어를 떨쳐내렸다.
브래지어를 떨쳐내리자, 방금 짜낸 우유마냥 새하얀 빛깔의 고운 은정누나의 봉긋한 젖가슴과 그 가운데에 도드라진 분홍색 유두가 그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다.
은정누나는 그게 부끄러운 듯, 팔을 이용해 가리려고 시도를 하지만 오히려 누나의 두 팔이 가슴을 더 모아지게 해서 아까보다도 더 음탕한 모습을 보였다.
나는 그 모습에 더 이상 못 참고, 내 손으로 누나의 가녀린 손목을 잡아 양 팔 모두 치운 뒤 고개를 숙여 혀로 가슴 언저리를 햝다가,
두 손목을 잡았던 내 손을 놓곤 하얗고 봉긋한 누나의 젖가슴을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그리고 부드러운 젖가슴을 움켜진 상태에서 앙증맞은 유두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살살 간지럽히며 유린했다.

“흐으읍..!!”
그러자, 은정누나는 그 느낌을 못 참겠는 지, 짧게 탄성에 가까운 신음을 토해내곤 허리를 활 마냥 굽히려했다.
하지만 그 전에 다른 한 손으로 확하고 누나의 잘록한 허리를 감싸서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곤 내 몸에 붙인 뒤, 나의 눈 앞에 있는 누나의 핑크색 젖꼭지를 입술로 한 움큼 베어물고는 혀로 원을 그리며 젖꼭지를 돌렸다.
은정누나는 허리가 뒤로 젖혀지는 게 막혀지자, 허리를 앞쪽으로 숙이며 다시 어깨에 고개를 파묻은 채로 계속해서 짤막하게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나는 신음을 흘리는 은정누나의 유두와 같이 내 입 안으로 들어가 느껴지는 부드러운 젖가슴 살을 맛있게 베어물었다.
그럴때마다, 성이 나서 껄떡거리는 나의 분신이 누나의 축축해졌을 둔부에 계속 닿아 찔렀다.

“흐으응.. 민식아, 니 꺼 너무 단단해..”
“하아.. 무서워?”

은정누나는 내 머리를 감싸며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기대있다가, 자신의 둔부에 내 단단해진 분신이 닿는 촉감이 흥분되는 지,
신음을 흘리며 내게 속삭이듯 뜨거운 숨결을 뱉으며 말했다.
나는 떨리는 누나의 목소리에 누나의 하얀 젖가슴을 음미하고 있던 내 입술을 떼며 말했다.
그러자 누나는 말 없이 고개를 돌린 채,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가 내 몸에서 자신의 몸을 떼었다.
나는 그녀가 무서워하는 거라고 생각해 이 쯤에서 그만두자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으려는 그 순간,
내 몸에서 떼어나온 은정누나는 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귀여운 눈망울로 팬티에 가려진 나의 분신을 쳐다보았다.

“누..누나!?”
“너도 해줬자나..”

그렇게 말하던 은정누나는 나의 바지와 팬티를 확 내려버렸다.
나는 당황스러움에 부풀어오른 나의 분신을 가리려 손으로 그것을 감싸려고 했으나, 은정누나의 검지손가락이 먼저 성이 난 내 분신을 툭툭 건드렸다.

“와아, 이게 그거구나.. 히이.. 단단하고 뜨겁다..”

그리고는 관찰하듯 입을 딱 벌리며, 내 분신을 톡톡 건드리면서 놀라워하는 그녀였다.
나는 그 사소한 자극에도 미칠 것 같아 애꿏은 새 소파의 손잡이만 쥐어뜯듯이 잡고 있었다.

“흐응.. 이게 내 안에 들어온다는거야..?”
“으으.. 누나 지금이라도 무서우면 ㄱ..으읍..!!”

내가 말할 새도 없이 강한 자극이 내 분신을 통해 느껴져왔다.
눈을 질끈 감고, 잠시동안 귀두부터 점차 뿌리까지 전해져오는 그 감각을 느껴보았다.
역시나 누나의 입에 안에 들어온 듯, 따뜻하고 미끈거리는 혀의 감촉이 곧바로 느껴졌다.
난 그 감촉에 짧게 탄성을 내지르며, 아래를 슬며시 쳐다보자 두 눈을 꼬옥 감고 어설프게 머리를 움직이며 내 분신을 빠는 은정누나의 모습이 보였다.
말 그대로 빠는 것 뿐, 혀를 움직이지도 않은 그녀였으나 그래도 그 서투른 자극이 너무나 좋고,
또한 은정누나의 모습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충분히 쾌감을 느꼈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파에서 내려와 내 분신을 빨고 있었던 은정누나를 다시 격하게 끌어안아 내 몸에 붙였다.

“꺄아악!”
은정누나는 갑작스레 덮쳐온 나에 의해 짧게 신음을 토해냈고,
나는 재빨리 탄성을 내뱉는 은정누나의 앙증맞은 입술을 내 입술로 덮어 더 이상 소리가 새어나오지 않게 했다.
그러자 은정누나는 다시 천천히 잠잠해졌고, 나는 다시 입술과 손을 이용해 그녀의 몸 이 곳 저 곳을 골고루 애무했다.
서서히 입술을 내리면서 은정누나처럼 나 또한 은정누나의 바지와 연두색 팬티를 내렸다.
누나는 나의 행동에 놀라며 벗겨져 적나라하게 드러난 둔덕을 가려보려 다리를 꼬아보고 손으로 가려보지만,
오히려 그 모습은 더 음탕해보여질 뿐이었다.
나는 가볍게 힘을 써서, 자신의 둔덕을 가린 은정누나의 손을 치워 오므려진 허벅지를 벌리고,
탐스러워 보이는 허벅지 안쪽 살을 혀로 햝아 올라가면서, 방금 샤워해서 깨끗한 은정누나의 수줍은 꽃잎을 향해 입술을 움직였다.
그 꽃잎을 향해 달려가던 나의 입술은 자신을 보호하는 따가운 가시나 잔털이 없는 꽃잎의 모습에 잠시 깜짝 놀랐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풍성하게 펼쳐지는 가시와 잔털이 없자, 난 전의 수정이가 잠시동안 떠올랐다.
그 때는 수정이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치자면, 은정누나는 왜 없을까 하며 곰곰히 생각했다.

“누..누나 왜 여기에 털이..”
“하아앙.. 나 무모증이야..”

나의 질문에 부끄러워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모기가 날개짓하는 듯한 목소리로 나즈막히 말하는 그녀였다.
그런 누나의 말에 둔덕을 자세히 쳐다보니, 솜털 조차도 보이지 않는 그녀였다.
누나는 심히 부끄러웠는 지, 다시 다리를 오무리려 했지만 난 간단히 손으로 그것을 막고,
날개조차 피지 않은 선분홍의 누나의 꽃잎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먼지 하나 조차도 내려 앉지 않은 순결한 그 열린 틈 사이로 시냇물 마냥 맑은 액체가 틈을 타고 흘러내렸다.
나는 그 모습을 보이는 누나의 꽃잎을 중지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려 야들거리는 그녀의 살을 손가락으로 느꼈다.

“흐으응..”

은정누나는 다시 높은 톤의 신음 소리를 내며 자꾸만 다리를 오므리려 하지만, 이번에도 부질없이 막혔다.
나는 중지에 묻은 누나의 맑은 애액을 혀를 내밀어 살짝 햝아 그 맛을 느껴보았다.
아아, 이것은 아이유의 맛!?
나는 서,설마 하면서 혀를 내밀어 누나의 꽃잎에 맺힌 그 꿀물을 살짝 햝고는 다시 한 번 맛을 느꼈다.
확실히 다른 애액마냥 비릿하고 시큼한 맛이 아닌 꿀 같이 달콤한 맛에 난 놀라고야 말았다.
나는 먹기도 힘들다는 명기를 두 명씩이나 먹는다는 생각에 속으로 호재를 부르며, 서서히 본능을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감상해보는 그녀의 나체.
함박눈이 하얗게 소복히 쌓인 듯한 빛깔의 피붓결, 그리고 들어갈 땐 들어가고 나올 땐 나온 봉긋한 그녀의 볼륨진 몸매.
또한 털의 흔적이라곤 윤기가 흘러 넘치는 그녀의 매력적인 머리카락과 눈썹, 속눈썹 밖에 없었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하얀 살결에 선을 그은 듯한 모양새의 그곳을 혀로 햝아내면서 쑤욱하고 그 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혀로부터 압박이 가해지는 그 조임을 봤을 때, 은정누나는 확실히 처녀일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집어넣은 혀를 통해 흘러들어오는 성수같은 애액에 흥분하며, 윗입술로는 흥분에 젖어 부풀어오른 누나의 음핵을 건들이며 자극했다.

“하아앙..!! 그,그만..!!”

은정누나는 은근하게 느껴져오는 적나라한 혀의 감촉에 놀라며, 내 머리를 밀어내려 애썼지만 나는 계속 입술을 놀리면서
손으로는 부드러운 누나의 허벅지 살을 쓰다듬자, 은정누나는 그러다가 크게 움찔거리며 처음으로 간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는 축 늘어진 은정누나의 모습에 더 이상 넣지 않고는 버티기 힘들 것 같아, 가버려서 반 쯤 풀려있는 두 눈에 입술은 살짝 벌려져있고
그 사이론 넋이 나간 듯 타액이 흐르며 맑은 빛깔보단 흐리꾸리한 빛깔의 액체를 뿜어내는 그 꽃잎에 나의 분신을 갖다대며 부비부비거렸다.

“흐응.. 민식아.. 나 가버렸는데..?”
“하아.. 미안, 누나.. 부드럽게 해줄께..”
“하앙.. 나 무서워.. 미칠 것 같아.. 더 이상 기분 좋으면 나 돌아버릴꺼 같아.. 무서워, 민식아.."

은정누나는 울먹거리는 듯한 애처로운 표정으로 입술을 쭉 내밀며, 두 팔을 쭉 벌리곤 자신을 안아달라는 모션을 취했다.
나는 그런 그녀를 부드럽게 끌어안고는 그녀가 걱정을 안 하도록 온화한 말투로 그녀를 안심시켜준 다음, 그녀는 안정이 되었는 지
나를 감싸안으며 고개를 미미하게 끄덕거렸다.

“하아앗!”
부비대고 있던 나의 분신을 그녀의 질구에 맞추고는 힘껏 허리에 힘을 주고 집어넣자,
안에서 뭔가 부서져 가루가 된 듯한 소리와 함께, 누나는 나를 더욱 더 격하게 끌어안았다.
나는 너무나도 강렬한 조임에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왔지만, 나에게 맞춤인 듯한 이 조임과 끈적거리며 달라붙는 은정누나의 붉은 순결,
돌기 하나 하나가 나의 분신의 전체에 흡착되는 듯한 질벽의 느낌과 귀두 끝에 자궁이 닿는 듯한 그 느낌에 난 극락을 걸어다니는 기분을 느꼈다.
나는 너무 만족스러워하며 속으로 눈물을 흘리다가, 아. 이렇게 집어넣으면 누나도 아파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누나를 쳐다보니
아파하기는 커녕, 더욱 더 진탕하게 느끼며 야릇한 신음을 흘리는 그녀였다.

“하으읏.. 하앙.. 안이 가득 차서 기분이 조아.. 흐응..”
은정누나는 음탕한 신음소리를 내며 게슴츠레한 눈 모양으로 나를 흘겨쳐다보며 말했다.
하지만 나는 봐주지 않고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강하게, 내 어깨 위에 올려져있는 두 다리 사이의 그 곳을 향해 내 허리를 힘차게 놀려댔다.
그러다가 문뜩 투명해서 모습이 다 드러나는 테이블이 내 눈에 띄였고, 난 곧바로 어떤 생각을 한 뒤 미묘하게 미소를 지으며
한껏 피스톤 질을 하고 있었던 내 분신을 잠시 뺐다.

“하앙..왜..♥”
“하아.. 누나 테이블 위로 엎드려봐.”
“흐응..?”
“내가 하자는 데로 하면 더 기분 좋을꺼야..”
“하앙..진짜..?”

누나는 내가 분신을 빼내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자신의 두 손가락을 입술 안으로 집어넣고 애교를 부렸으나
곧바로 테이블 위에 엎드려서 하면 기분이 좋아질 거라는 나의 말에 그녀는 망설임없이 테이블 위에 엎드렸다.
그러자 확 드러나는 말랑하고 탄력이 넘치는 탐스러운 그녀의 엉덩이와 벌어진 채로 어서 넣어달라고 뻐끔거리는 그녀의 질구,
선분홍빛이였지만 자극으로 인해 잠시동안 벌겋게 달아오른 속살과 매끈하게 뻗은 다리의 모습에 나는 흥분을 더 느꼈다.

“이..이렇게 하면 되는거야..?”

흥분감에 숨을 헐떡이는 도중에, 누나가 자세를 취하고는 고개를 돌리며 귀엽게 말하자,
지체없이 최고로 부풀어오른 내 분신을 그대로 누나의 질구에 밀어넣고는 처음에는 천천히 허리를 놀렸다.
귀두에서 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조여왔다 풀어지는 질벽에 나는 극상의 쾌락을 느꼈다.

“하앙..!! 아까보다 더 커!!”

은정누나는 더 부풀어오른 채로 삽입된 나의 분신에 몸서리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나는 내 눈에 차오르는 땀으로 인해 매끄러워진 누나의 등을 보며, 잘록하게 자리잡은 허리를 움켜쥐고 내 분신을 다시 한 번 끝까지 밀어넣으며
한 가득 느껴오는 극상의 조임을 느꼈다.
은정누나는 거의 본능적으로 타고난 듯, 허리를 좌우로 놀려대며 더욱 더 강렬하게 나의 분신을 조여왔다.
나는 다시 강력하게 그녀의 질구 안으로 허리를 놀려대며 피스톤질을 하다가,
때 마침 유리테이블이라서 밑에 거울 판이 있었는데, 그것에 짓눌려진 은정누나의 뽀얀 가슴이 거울을 통해 반사되어 비쳐왔다.

“허억.. 누나 모습이 너무 야해.. 더 이상은 못 버텨..”
“흐으읏.. 나도..!!”

너무나 음탕하게 비춰진 그 모습에 나는 돋는 듯한 느낌이 들며, 다시 부드럽게 움직이는 데 살짝 짓눌린 채 포물선을 그리며 흔들리는
누나의 두 젖가슴이 유리에 달려있는 거울판을 통해 자극적으로 비춰지자, 사정감이 확 들어 결국 극상의 쾌감이 든 나와 그녀는
사이좋게 쾌락의 천국을 향해 가버렸다. 하지만 강렬한 조임에 안으로 싸버리면 어떻게 될 지도 모른 다는 불안감에 나는 급하게 분신을 뽑아내곤 그녀의 등에 허여멀건한 나의 정액을 양껏 뿌려내곤
그녀를 껴안으며 여운을 즐겼다.


“힝, 민식아. 왜? 내가 어디가 싫은데?”
“그..그게 아니라 잠,잠시 생각할 시간을 줄래?”
“왜..? 내 다리도 이만하면 매끈하고, 허리도 얇고, 가슴도 이만하면 큰 것 같은데..”

나는 점점 뒤로 도망쳤고, 그녀는 점점 앞으로 다가왔다.
자꾸만 음탕하게 칭얼거리는 효민이를 손짓으로 멈추고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효민이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기름을 발라놓은 듯이 매끈한 다리를 쓸고, 허리에다 도도하게 손을 올리고,
심지어는 아직 덜 말라서 옷과 달라붙어있는 풍만한 가슴을 손으로 아래에서 위로 추켜올리면서 말하기도 했다.
그녀의 야릇한 행동에 나의 손은 자꾸만 내 뒷목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으윽.. 그게 그러니깐..”

앉은 채로 엉덩이를 살랑살랑 뒤로 움직이고 있었는 데, 단단한 벽에 등이 막혀버렸다.
좌우로 도망쳐봤자 그게 그거고, 앞에는 효민이 있고 뒤에는 도망칠 곳도 없다.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방도를 구하기 위해 머리를 수능 때 보다도 더 열심히 굴려댔다.
그래도 음탕하게 기어오며 다가오는 효민이었다.

“민식아.. 나 사랑해주면 안 돼..?”
“효민아.... 근데 왜 네 벨트 풀고 있냐..? ”

옅게 분을 바르긴 했지만, 복숭아빛으로 물들은 그녀의 볼은 눈에 띄게 보이고 있었다.
산 속에 숨어있는 맑은 냇가보다도 더 청아한 그녀의 눈망울이 내 마음을 잔잔하게 흔들어대었다.
하지만 그 여운도 잠시 효민이는 자신의 핫팬츠에 매여진 벨트를 풀고는 엘레베이터 구석에 던졌다.

“뭐,뭐할려고!?”
“사랑한다면 해야 하는거고, 할려면 벗어야 되는 거니까..”

다시 점점 다가오는 그녀를 애써 말리며, 다시 한 번 열리는 대화의 장.

“뭔 소리야. 여기서 하자는거야..? 그,근데.. 도대체 이,이게 무슨 논리야!?”
“히잇.. 야.동.논.리.”

효민이가 다시 한 번 색스러운 얼굴에서 음탕한 미소를 지어내며 말했다.
순간 소름이 돋아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효,효민아..? 저,저기 카메라 있는데..”
“히잉.. 그런 걱정은 하지마.. 정전이잖아.. 그러니까 카메라 작동 안돼. 하앙.. 해도 괜찮아..”

그저 할 말이 없어서 멍하니 색한 기운이 차다가도 넘치는 그녀를 쳐다보다가,
가벼운 그녀의 밀침에 엘레베이터 바닥에 풀썩 눕혀져버렸다.
그리고는 눕혀진 내 몸 위에 핫팬츠를 입은 채로 털썩 앉아버리는 효민이.

“민식아.. 나.. 여기가 뜨거워서.. 도저히 못 참겠어..”

효민이는 야릇한 말을 내뱉으며 내 손을 잡아 자신의 아랫배에 갖다대었다.
막 달아오른 듯한 뜨거움이 손 끝을 통해 머리까지 짜릿하게 전달되었다.

“하앗..”
그녀도 또한 내 손가락의 촉감을 느꼈는 지, 나즈막히 신음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녀는 동시에 천천히 잘록하고 요염한 행태의 허리를 여우의 꼬리마냥 살랑살랑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타구니와 사타구니가 부딪히는 치명적인 감촉이 마약보다도 더 묘한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도 놓지 않던 그녀의 손은 내 손을 들어서 매혹적인 전신을 아래에서 위로 쓸리게 했다.
매끈한 다리를 지나서, 잘록한 허리를 지나서, 나의 손은 부드러운 감촉이 한 가득인 가슴 위에 올려졌다.

‘아.. 이러면 안 돼..’

손바닥으로 전달되는 그녀의 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에도 나는 손에 끝내 힘을 주지 않고 있었다.
때마침, 효민이는 길고 가느다랗고 하얀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고는 내 가슴팍에 찰싹 달라붙었다.
여전히 움직이는 그녀의 허리와 가슴팍에 진탕하게 느껴지는 말랑말랑한 그 감촉이 나의 이성을 끊어놓으려 했다.

“후우.. 내 몸 어때? 기분 좋을 것 같지..? 말랑말랑하지..?”

내 몸에 달라붙어 발갛게 달아오른 귓전에 음탕하게 바람을 불어넣는 그녀.
그리고 말 마디마디마다 숨소리를 가득 섞어넣으며 야릇하게 말하는 그녀였다.
이러면 안 된다고 아직까지도 내 머리는 발버둥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귀에 바람을 불어넣고 귓볼을 무는 효민이의 음탕한 모습에
순간의 짜릿한 느낌과 나의 이성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새 나의 팔은 효민이를 감싸안고 뒤집어 위치를 바꾼 뒤, 바닥에 누워있는 효민이의 새하얀 블라우스를 거칠게 위로 밀어올리고는
드러나는 검은 색의 브래지어도 마찬가지로 거칠게 찢어버렸다.
함박눈이 소복히 쌓인 하얀 언덕에 놓여진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혀를 돌려가며 빨아댔다.
묘하게 달콤한 맛이 혀에 여운을 남기며 맴돌았다.

“하으읏..”

그녀는 양껏 거친 숨이 섞여있는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내 머리를 팔로 감싸안으며 나와 밀착하려 했다.
나는 그에 상관없이 혀를 자유자재로 놀려대며, 내 혀에 힘 없이 흔들리는 유두를 햝으며 애무를 하다가,
효민이가 갑자기 누워있는 채로 다시 한 번 나를 밀쳐서 바닥에 눕히는 그녀였다.
술에 깨도 약간은 몸이 흐물해져서 그런 지도 몰라도, 밀쳐지면 참 잘 눕혀지는 나였다.
그리고는 효민이는 내가 어찌할 새도 없이 내 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버렸다.
벗겨지자 드러나는 붉게 달아오르도록 성이 난 나의 분신은 허공을 뚫으며 그 위용을 뽐냈다.

“하아..맛있을 것 같아.. 냄새도 야해..”

그녀는 내 분신에 코를 갖다대고는 냄새를 맡는 의외의 행동을 보여주었다.
그런 행동을 벌이는 그녀의 모습에 약간 얼굴이 붉은 빛을 띄기 시작했다.
내가 부끄럽게 고개를 흔드는 그녀는 냄새를 맡는 행동을 그만두고 혀를 앙큼하게 내밀어,
우유를 햝는 고양이 마냥 나의 분신의 이 곳 저 곳을 애처롭게 햝아대었다.
그렇게 애태우는 애무를 받으며 얼굴을 조금씩 찡그리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따뜻하고 촉촉한 느낌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이럴수가. 효민이 그 큰 눈으로 살며시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내 분신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다.
그녀의 펠라치오에 나는 그래도 아까 조금이나마 남은 취기 때문이었는 지, 효민이의 머리를 부여잡고 아래에서 치밀어 오르는 흥분을 느꼈다.
그런데 답답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혀로 자신의 입 안에 가득 찬 분신에다 혀를 이용해 더 매혹적인 애무를 하는 그녀였다.
나는 놀랍도록 능숙한 그녀의 테크닉에 여지없이 녹아버리며, 분신을 부풀어오르게 하는 데 일조했던 허옇고 끈적한 정액을 그녀의 입 안에 남김없이 토해내버렸다.
그녀는 자신의 입에 들이찬 정액을 모두 머금은 뒤, 벽에 기대어 거친 숨을 골라내고 있는 나의 분신에 머금고 있던 정액을 뱉어댔다.

“!?”
“히이.. 소세지에.. 소스가 발라져있네..?”
효민이는 정액을 뱉어낸 뒤, 음탕스러운 말을 하고는 다시 내 분신을 능숙하게 빨기 시작했다.
마지막에는 뿌리까지 삼켜버리고는 입술과 분신이 맞닿는 끈적한 소리를 내고 또한 섬세한 그녀의 혓놀림에, 뱉어낸 정액으로 범벅이 된 내 분신은 말끔해지고 대신 그 자리엔 효민이의 타액이 범벅이 되어있었다.
말끔하게 내 분신을 사까시하는 것을 마친 그녀는 손등으로 입술을 닦으면서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아.. 이제 윗 입을 채웠으니.. 아랫 입도 채워야겠지..?”

끊이지 않는 효민이의 음탕한 말.
그녀는 그런 적나라한 말을 내뱉은 뒤, 소름이 돋게 씨익 야릇하게 웃으면서 요염하게 자신의 아래를 가리고 있던 핫팬츠와 팬티를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누워있는 나의 허리를 일으킨 뒤, 엘레베이터 손잡이에 기대어 다리를 벌리는 그녀였다.
나는 꽃잎에 맺혀진 질척한 이슬에 내 이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녀의 다리 사이로 다가가 혀를 낼름거려 야들야들한 꽃잎의 촉감을 혀를 통해 느꼈다.
그리고 그녀를 들어 앉아있는 내 어깨 위에 올린 다음 든 채로 효민이의 꽃잎을 마음껏 탐닉했다.
그렇게 효민이의 꽃잎을 공략하면서 효민이의 다리를 감싸 더욱 끌어안았다.

“흐응.. 이거 말고.. 소세지 넣어 줘.. 귀효미는 소세지가 조아.. 하읏..”
나는 그녀의 요구대로 혀로 꽃잎의 겉과 속을 누비는 것을 멈추고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하앙..잠시만..”
근데 그녀는 삽입 자세를 잠시 멈추게 하고는 자신의 손을 엘레베이터 봉에 잡고 엉덩이를 내가 있는 쪽으로 내민 뒤,
다리를 살짝 벌리고 허리를 약간 숙인 뒤 벽에 그대로 기댔다.

“뒤로 해줘..”
그렇다. 그녀는 후배위 자세를 취하고선 내가 삽입하기를 원했다.
나는 그녀의 요청을 당연히 콜 해준 뒤, 흥분되어 기분이 제멋대로인 마음을 살짝 가라앉히고는 조심스럽게 내 분신을 흠뻑 젖은 꽃잎에 부비적거렸다.
그리고 그녀의 꽃잎이 벌어져 만개했을 때, 그 때의 타이밍에 맞춰 내 허리에 힘을 강하게 주었다.
그러자 막힘없이 부드럽게 들어가는 내 분신에, 반가운 듯 조여오는 효민이의 질이었다.

‘뭐야.. 효민이 처녀가 아니었나..’

여태까지 한 여자마다, 처녀였던 내 경험에 의거하면 효민이가 처녀가 아닌 사실이 무척이나 아쉬웠다.
그래도 내 분신을 끊어질 듯하게 조여오는 그녀의 질을 느껴가며 열락을 즐겼다.
효민이 또한 아파하지도 않고, 놀이기구를 타는 것 마냥 기뻐하며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효민이의 꽃잎 안으로 내 분신을 박음질해대며, 열심히 쾌락을 느끼고 있을 때
그 놈의 취기가 뭔지, 허리를 놀리다가 다리의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그러자 열심히 오르가슴에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던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아쉬워 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앙.. 왜 빼.. 난 더 먹고 싶단 말야..”
그렇게 말한 그녀는 오늘따라 술 때문에 지쳐서 앉아있는 나에게 다가와 다시 자신의 질구에 내 분신을 맞추고 그대로 내려앉았다.
그리고는 두 다리를 굽혔다 피며 위 아래로 쾌락을 느끼며 방아찍기를 하는 그녀였다.
상하로 움직이는 것 뿐만 아니라, 삽입이 되었을 떄는 앞 뒤로 허리를 놀려대면서 나에게 황홀한 느낌을 연신 주는 그녀였다.
나는 그런 그녀의 테크닉에 또 다시 녹아버릴 것 같아 이번엔 나즈막히 그녀에게 말을 했다.

“효,효민아.. 나 이러다가 쌀 것 같은데..”
“하읏.. 안 돼..!”
내가 쌀 것 같다는 말을 하자, 효민이는 삽입 와중에도 남자의 생명주머니인 고환을 거칠게 잡으며, 나에게 잠깐 동안의 죽음의 고통을 선사해주었다.
그래도 그에 위로하듯, 내 분신은 효민이의 농염한 질의 조임을 느껴가면서 애써 고통에서 벗어났다.

“으윽.. 효민아 갑자기 왜 그래..”
“나.. 아직이야.. 나랑 같이 가자.. 응..?”

이제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효민이의 테크닉의 내 몸을 맡겼다.
점점 피스톤질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자 즐거웠던 쾌락도 빠르게 고통으로 변질되어 갔다.
그리고 효민이의 손은 내 양 주머니를 놔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느껴지는 고통은 배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 아파서 미친 듯이 눈물이 나네..’
“하앙.. 미,민식아.. 나.. 이제.. 흐응.. 하앗.. 갈 것 가타.. 하아앙.. 흐읏!”

나는 고통에 남자답지 않게 눈물을 찔끔 흘릴 뻔하다가, 운 좋게 찾아온 효민이의 오르가슴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계속해서 참아왔던 허여멀건한 정액을 이번엔 윗 입이 아닌 아랫입 속 벽을 툭툭 때리며 내 분신 안에 가득 찼던 것을 쏟아냈다.
얼마나 참았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사정하는 데만 해도 십 초 이상은 걸린 듯 했다.
그렇게 나는 효민이에게 모든 양기를 다 빨린 기분과 여운을 느끼며 효민이의 몸에 기대고 있다가, 무심코 고개를 뒤로 젖혀 문 쪽을 보았다.


“누나.. 뭐ㅎ.. 헐..”
난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하는 보람누나의 모습에 당황했다.
고작 잠옷을 벗는 거라서 뭐 안에 무언가를 입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의 오류였다.
앞을 지퍼를 통해 잠구고 입는 식이라 보람누나가 지퍼를 뜸을 들이며 천천히 내리는데,
내려간 지퍼 사이로 볼륨이 진 뽀얀 누나의 두 젖가슴이 내 눈에 아른거렸다.
그리고 지퍼를 다리 위까지 내리자, 위 쪽의 옷은 그저 걸치기만 한 망토 마냥 흐물흐물 어깨 아래로 흘려내렸고,
그 덕분에 깊게 파인 누나의 쇄골과 초등학생의 외모 답지 않은 성숙하게 농익은 가슴이 누나가 나를 지그시 쳐다볼 때, 아주 미미하게 흔들렸다.

“라..람뽀..”
나 또한 당황해서 자리에서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리고는 한참 위에서 아담한 보람누나의 몸을 쳐다보았다.
얼굴은 영락없는 어린이인데, 몸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왠만한 성인 보다도 더 매력이 있는 몸매였다.
가슴의 사이즈도 얼추 보니, 태연이와 꽤나 비슷했다.
아,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태연이의 몸을 상상하고 있다니, 내가 미쳤구나.

“태,태연만..”
“뭐?”
“아..아냐.. 어쨌든 누나 입어!”

‘태연’이라는 말에 무서운 눈초리로 나를 노려보는 그녀.
나는 곧바로 말을 돌리며 보람누나에게 손을 가져가 내려가 있는 지퍼를 다시 위로 올리려 시도했다.

“싫어, 해줄 때 까지 이러고 있을꺼야.”
사실 나는 마음같아선 보람누나와 열락의 꽃을 피우고 싶었다.
하지만, 인터넷에 널리 퍼진 말에 나 자신과 싸우고 있었다.
‘내가 로리콘일까? 아닐까?’라는 터무니없는 고민에 말이다.
그래도 나는 꽤나 진중했다.
내가 그렇게 보람누나의 잠옷 지퍼에 손을 대고 멈춰있을 때 쯤, 보람누나는 다시 앉더니 지퍼를 잡고 있던 내 손을 잡았다.
난 팔에서 느껴지는 촉감에 고개를 그 쪽으로 돌렸다. 그러자 내 손을 완전히 벗어버린 자신의 몸 중 가슴에 얹어버리는 그녀.

“하앙..”
람뽀누나의 입에서 음탕한 신음이 터져나왔다.
이성을 참으며 수위를 절제하고 있던 나도 터져나왔다.
실핏줄이 터져 눈을 아주 옅은 붉은 색으로 물들였다 사라졌다.
어느샌가 내 몸은 보람누나를 들쳐안아, 보람누나와 큐리누나가 같이 자는 그 방을 향해 발걸음을 묵묵히 옮기고 있었다.

“꺄앗!”
보람누나를 격하게 침대 위로 내던졌다. 나도 보람누나 만큼은 아니지만 상의를 가볍게 벗었다.
그리고는 보람누나가 침대에 제대로 누워서 기다리기도 전에 내 몸도 그 침대를 향해 달려들었다.

‘츄,츄릅.’

보람누나의 붉디 붉은 입술을 맛보았다.
야들한 촉감이 신경을 타고 흘러 뇌에 한 가득 퍼졌다.
아까 누나가 하려 했던 행동을 그대로 내가 따라했다.
누나의 입술에 내 혀를 들이밀며 툭툭 건드린다.
기다렸다는 듯이, 활짝 벌려지는 보람누나의 입술.
내 혀는 그 속을 비집고 들어가 오랫동안 나를 기다린 그 혀와 뒤얽혔다.

‘쓰윽.’

보람누나가 부드럽게 자신의 팔을 내 목 뒤로 휘감았다.
그리고는 내게 더욱 더 밀착해와서 능숙하게 혀를 얽혔다.
혀가 부딪히고 뒤얽히는 소리가 질척하게 적막한 방 안에 울렸다.

“푸하.. 누나 잘하네..”
긴 키스를 끝내고 천천히 입술을 떼냈다.
꽤나 오랫동안 붙인 터라, 입술을 뗄 때, 두 입술은 달라붙어있었는 지 서로의 입술이 떠나는 걸 아쉬워했다.
나는 입술을 떼고 보람누나를 한 번 나지막히 바라보며 말했다.
키스가 황홀했는 지,
보람누나의 눈은 게슴츠레 떠져있었고 입술은 혀를 살짝 내민 채 벌려져있었고, 맑은 침 한 줄기가 입술가를 타고 주욱 흘러내렸다.

“천천히 누나를 황홀하게 만들어줄게.”
“흐응.. 어서 해줘..”

난 만족스런 보람누나의 반응에 흐뭇한 미소를 띄었다.
그리고는 누나의 너무나도 하얀 목에 입으로 덥썩 물곤 혀를 내밀어 누나의 목을 부드럽게 햝아대었다.
그러자, 보람누나의 입에서 옅은 신음이 나즈막히 튀어나왔다.
느끼고 있는 게 분명했다. 나는 그 반응에 흐뭇해하며 혀를 살짝 아랫 쪽으로 내리려고 했다.

“으윽!?”
내가 보람누나의 목을 애무했던 것 처럼, 보람누나도 자신의 아담한 입술로 내 목을 베어물었다.
그리곤 똑같이 혀를 내밀어 내 목을 햝아댔다.
느낌이 묘했다. 이상했다. 내가 당해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누나가 나를 애무하자 나는 몸을 움찔거리며 하고 있던 모든 행동을 멈추었다.

‘투욱.’
보람누나는 지금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내 어깨를 팔을 뻗어 밀어서 눕힌 다음, 내 몸 위로 다리를 엉기적거리며 움직였다.
편하게 내 탄탄한 복부 위에 안착한 보람누나의 몸이었다.

“람,람뽀.. 으윽!”
누나의 이름만 나즈막히 외쳐보았다.
하지만 보람누나는 내 말을 들은 채 만 채 하면서, 깊게 파인 내 쇄골을 입술로 쪼옵하고 햝아대었다.
키스마크가 진하게 내 목 아래의 뼈에 새겨지는 듯 했다.
그리고는 혀를 내리면서, 긴장감으로 빳빳이 선 내 유두를 혀로 튕겨내며 햝는 그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간지러움과 묘하디 묘한 느낌에 신음소리도 제대로 안 나왔다.
혀로 간질거리는 것으로도 모잘라, 보람누나는 반대편 꼭지를 손가락을 이용해 꼬집으며 나의 살에 소름이 돋게 만들었다.
내가 관계를 맺으면서 했던 일을 당하려니 기분이 참 이상했다. 다들 이런 느낌이었나.
보람누나의 혀는 나의 시도와는 달리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보람누나의 몸은 내 다리 밑에 있었고,
내가 힘겹게 힐끗 쳐다볼 때에는 이미 내 바짓춤을 잡아 천천히 아래로 내리면서 벗기고 있었다.
바지를 벗겨내자 꽤나 성이 난 듯 나의 분신이 하늘을 노려보며 팽창했다.

“흐으읏.. 크네..”
보람누나는 나의 분신을 쳐다보더니 자신의 볼살에 분신을 부비댔다.
꽤나 부드러운 느낌이 내 분신을 감싸고 돌았다.
그 느낌에 나는 또 탄식에 가까운 신음을 옆으로 흘렸다.

‘츄,츄릅,츄르릅.’

보람누나는 다시 혀를 골반 쪽까지 내려간다음 서서히 위로 올라가며 다시 나의 분신 주변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달랑달랑 거리며 흔들리는 고환을 입술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차 올라가면서 분신의 뒷쪽 뿌리부터 혀를 내밀어서 햘짝거렸다.
보람누나의 아담한 입술, 아담한 혀가 나의 분신을 이리저리 농락했다.
선분홍색 피부를 가진 한 마리의 뱀이 내 분신을 휘감았다.
느낌은 꽤나 매혹적이었다.

“읍.”
그 뱀은 분신의 윗부분, 즉 귀두까지 올라와서는 자신의 혀를 살랑살랑 내밀며 그 부분을 덥석 물기 시작했다.
하지만 삼키려 하지는 않고, 입 안에 머금은 채 녹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랄까.
보람누나는 내 분신을 자신의 입 안에 머금은 채, 혀를 이용해 귀두의 갈라진 틈과 그 안의 요도부분을 조금씩 햘짝거려,
나의 본능을 일깨웠다.

“푸힛.”
내가 느끼는 표정을 짓자, 보람누나는 사까시를 하면서 나를 올려다보며 씨익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점차 머금고 있던 분신을 더 입 안에 집어넣기 시작하는 그녀.
놀라운 것은, 내 분신을 뿌리 끝까지 머금음에도 불구하고, 괴로워하지 않고 오히려 또렷한 눈망울로 날 쳐다보는 보람 누나였다.

“라..람뽀.. 으윽..”

말 하려는 찰나, 분신에서 람뽀누나가 입으로 흡입하려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밀려왔다.
다시 아래를 쳐다보니, 보람누나가 앞 뒤로 움직이면서 내 분신을 열심히 혀로 휘감으며 상(上)의 쾌락을 선사해주었다.
그리고 손으로는 나의 사타구니를 쓰다듬으며 은근히 고환을 자극시켰다.
예사롭지 않은 그녀의 손길과 혓놀림에 나는 분신 안에 가득 모아 두었던 허옇고 끈적한 것들을 보람 누나의 입 안에 배출했다.

“끄으.. 맛있네..?”
보람누나는 여전히 입 안에 내 분신을 머금은 채, 쏟아진 정액을 꿀꺽 꿀꺽 삼켜댔다.
그리고는 진탕한 목소리로 정액을 ‘맛있다.’라고 말하는 그녀.
보통 비릿하다는 게 대다순데, 이 사람들은 왜 이러나..

“..왜 이렇게 잘해?”
“효민이 노트북 좀 많이 가지고 놀았어.”
소녀시대에선 유리냔이 문제고, 티아라에서는 효민이 주범이구나.
둘 다 캐릭터가 헐랭하면서 섹시한게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것 까지 비슷할 줄이야.
난 꽤나 황당해하며 람뽀를 쳐다보고 있었다.
람뽀도 마찬가지로 나를 그 큰 눈으로 멀뚱거리며 쳐다보다가, 침대에 확 눕더니 다리를 자극적으로 벌리며 말했다.

“난 안해줄꺼야?”
허공에서 기운이 사그라들고 있던 분신이 다시 바짝 성이 나기 시작했다.
금새 부풀어올라, 힘을 준 것도 아닌데 분신 쪽에서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몸을 움직여 보람 누나의 위에 올라가 하얗고 깊은 쇄골부터 찬찬히 아래 쪽으로 입술을 옮기며 애무를 했다.
뼈의 뭉툭한 느낌, 그에 비해 살의 보드라운 느낌. 두 가지의 촉감을 모두 느끼며 너무나 부드러운 가슴의 언저리까지 입술을 움직이고 빨고 혀를 이용해 햝아댔다.
그리고 소담스러운 가슴의 아랫부분을 부드럽게 움켜쥐고는 검지를 이용해 보람누나의 앙증맞은 선홍색 유두를 튕겨내고 간지럽혔다.
그리고 보람누나의 하얗고 소담스러운 가슴을 한 움큼 베어물었다.

“크냥..”

보람누나의 강아지스러운 신음에 무슨 일일까 하며, 위로 올려다보는데 보람누나는 느끼고 있는 지,
두 눈을 꼬옥 감은 채, 아랫입술을 힘겹게 깨물고 있었다.
나는 시선을 다시 보람누나의 가슴이 있는 쪽으로 옮기고 입 안에 가득 들어온 누나의 가슴살을 우물거리며 빨고, 혀로는 유두를 간지럽히며 보람누나를 농간했다.

“하앙..흐읏..기분이 이상해..”

손아귀에 소담스럽게 채워진 가슴살을 이리저리 돌리며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보람누나는 기분이 이상하다며 다리를 베베 꼬며 야한 콧소리를 냈다.
나는 한 동안 보람누나의 가슴을 애무해주다가, 만족스럽게 웃고는 입을 다시 아래쪽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매끈하고 잘록한 허리와 부드러운 배를 지나 드디어 비밀스러운 검은 숲의 입구 까지 도착한 나였다.

“하으응!”

나는 손가락을 이용해 풀이 아직 무성히 자라지 않은 부드러운 느낌의 음모를 더듬으며 아직 날개도 채 펴지지 않은 누나의 꽃잎을 쓰윽하고 훑었다.
그러자 보람 누나는 활처럼 크게 허리를 휘면서 큰 소리로 교성을 내듯 신음소리를 뱉었다.
나는 민감한 누나의 모습에 만족해하며, 누나의 꽃잎을 살짝 벌려 은밀한 곳의 선분홍빛 살결을 감상했다.
그 선홍빛 살결에서는 흥분으로 인해 찔끔찔끔 새어나오는 비릿한 맛의 애액이 슬그머니 흘러나와 내 손가락을 타고 흘렀다.
나는 그 곳을 혀를 내밀어 혀끝으로 햘짝거리며 살짝 씩 햝아대자, 보람누나는 이상하고 미묘한 느낌에 다리를 오무리면서 내 얼굴을 조였다.
나는 양볼에서 부드러운 보람누나의 허벅지살을 느끼고 입 안으로는 탱탱하게 부풀어오른 보람누나의 선홍빛 살결을 느끼면서 혀를 위에서 아래로 훑으며 햝았다.

“하으읏..진짜 이상해! ..하아앙..”

보람누나는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머리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느껴댔고, 난 그녀를 보면서 윗입술로 양껏 부풀어오른 클리토리스를 툭툭 건드려댔다.
그리고 마침내 구멍 안으로 내 혀를 쑤욱하고 들이넣었다.
처음 집어넣었을 땐 빡빡했다.
혀도 겨우 힘겹게 들어가서 왕복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좁디 좁았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보람누나는 애액을 참 많이도 흘려댔고, 워낙 좁은 틈인터라 그 애액들은 내 혀를 한 번씩 스치고 지나가기 일쑤였다.
비릿했지만, 그래도 말캉말캉한 람뽀누나의 보짓살이 꽤나 느낌이 좋았다.

“하아앗!”
어느샌가 람뽀누나가 절정이 다다른 건지, 크게 교성을 지르더니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그러자 혀에서 엄청난 양의 애액이 묻어 비릿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 살짝 얼굴을 찡그렸다.
얼마나 양이 많았으면, 내 혀까지 그대로 쓰윽 밀려나왔고.
람뽀누나는 파르르 떨며 푹 늘어져있었다.
나는 입술을 닦아낸 뒤, 침대에 무릎을 꿇고 허리를 핀 채로 람뽀누나의 전신을 잠시 감상했다.
분명 초등학생 같은 키에, 얼굴인데 몸매는 너무나 성숙했고 농염했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는 듯한 느낌일까.
웁, 아직 삽입하지 않아 성 나있는 분신이 더욱 단단해 진 느낌이 들었다.
이제 슬슬 마지막 성욕을 불태울 타이밍도 된 것 같았다.
보람누나도 숨을 골라내면서, 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나는 내 분신을 손으로 움켜쥐고 보람누나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질구에다가 분신을 대고 비비적거렸다.

“흡! 미..민식아.. 나 힘들어..”
보람누나는 뜨겁고 단단한 나의 분신이 느껴지자, 꽤나 글썽거리는 눈망울로 나를 쳐다보며 애원했다.
하지만 성욕을 불태우려고 하는 나에겐 역효과. 오히려 더 성욕이 샘솟는 듯 했고, 금방이라도 이 분신을 누나의 안에 가득 채워 넣고 싶었다.

‘아흑, 역시 난 로리타였어.’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는, 보람누나의 구멍이 뻐끔거릴 타이밍을 기다렸다.
보람누나의 틈이 살짝 열릴 때, 나는 ‘이 때다!’라고 생각하며 허리에 힘껏 힘을 주며 안으로 세차게 밀어넣었다.

“하아앙! 아..아파! 하으읏!”

보람누나는 내가 처음부터 세게 들이넣자, 허리를 계속해서 활보다도 더 휘면서 비명을 질러대었다.
나는 정말로 빡빡한 누나의 질을 느끼며 새로운 느낌에 감탄을 하면서 더욱 더 안으로 내 분신을 집어넣었다.
근데, 놀랍게도 작은 체구인데도, 질이 빡빡한데도 불구하고 나의 분신은 뿌리의 끝까지 완벽히 들어갔다.
빡빡한 만큼 내 분신이 전체적으로 조여오는 걸 느끼며, 명기로도 느끼지 못했던 강렬한 조임을 느꼈다.
그리고 분신을 한 번 쑤욱 빼니, 내 분신이 조여서 눌린 모습이 빼낼 때 살짝 보였고, 기둥엔 진붉은 선혈이 묻어나와 더욱 더 쾌감이 드는 것 같았다.

“어때, 좋지?”
“하아앙..하앗..흐으응..흐으읏..하으읏..”

나는 넣었다, 뺐다 하는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면서 부드럽게 람뽀누나의 가슴을 움켜쥐곤 그 유두를 빨며 애무했다.
그러자, 처음엔 처녀막의 상실에 아파하며 눈물을 훌쩍 훔치던 보람누나도 서서히 느끼면서 신음을 흘렸다.
처녀혈의 끈적함과 애액의 미끈거리는 느낌, 그리고 장난 아니게 조여오는 보람누나의 질벽을 느끼면서 열심히 허리를 놀려댔다.
그리고 처음엔 키스를 하려했으나, 워낙 누나의 체구가 작은 지라 잘 되지 않아 그 대신 가슴을 애무하면서 만족감을 채웠다.
보람 누나의 소담스러운 가슴을 우악스럽게 움켜쥐곤 허리를 더 세차게 놀려대며 질척거리게 살이 부딪히는 소리를 방 안에 가득 채웠다.

“빼..빼줘.. 잠깐만..하앙..”

나는 열심히 허리를 놀려대다가, 갑작스러운 보람누나의 부탁에 아쉬워하며 애액으로 흥건히 적셔진 분신을 빼내었다.
그러자, 휙하고 보람누나가 날 밀쳐서 침대에 눕혔다.

“뭐..뭐야..”
난 순간 당황하며 뭐하는 짓이냐고 물어보지만 보람누나는 음탕한 미소를 띄면서 한 손으로는 내 분신을 잡고 자신의 질구에 맞추더니
그대로 쑤욱하고 바로 내려 앉았다.

“하아아앙..커..너무 커!”
보람누나의 교성은 티아라 숙소 전체에 울려퍼질 수 있을 만큼 너무나 컸다.
그만큼, 흥분을 하고 있고 쾌감을 느끼고 있는 거겠지.
보람누나는 자신의 질 안에 내 분신을 가득 채우고는 내 가슴팍 위에 쓰러졌다.
나는 누워있는 채로 허리를 까딱거리며 아래에서 위로 내 분신으로 보람누나의 질벽을 쓸어올렸다.
잠시 후, 보람누나는 천천히 정신을 차려, 내 몸을 혀로 음탕하게 햝으며 이제는 자신 스스로 허리를 요염하게 움직였다.
그렇게 나의 분신을 만족스럽게 자극시켜주다가, 팔을 뒤로 빼더니 나의 탄력적인 허벅지에 손을 지탱하고는 허리에 웨이브를 농염하게 주면서 놀려댔다.

“아흑, 나, 나올것 같아..”
“흐응.. 흐읏..  나도.. 하아앙..!”

나는 그런 누나의 모습을 보며 초등학생을 먹는 듯한 묘한 자극과 반대되는 강렬한 조임에 결국 이번엔 윗입이 아닌 아랫입에 허연 정액을 왈칵 토해냈다.
보람 누나도 마찬가지로 동시에 가버리면서, 다시 한 번 내 가슴팍 위에서 축 늘어진 채 숨을 골라냈다.

*
‘지이잉’
“음, 뭐지..?”
아직 대낮이고, 티아라 애들이 오려면 밤 쯤에나 되서야 오기에 보람누나의 애교 섞인 부탁에 잠시 옆에서 자다 가기로 한 나였다.
이미 보람누나는 잠든 상태고, 나도 그 잠든 누나의 모습이 귀여워 얼굴을 꼬집고 옆에서 자려고 하는 데, 보람누나의 핸드폰으로 추정되는 사물에서 진동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무심결에 그것을 집고, 메세지 내용을 확인하는데 순간 경악을 해버렸다.
그 메세지의 내용은.
〈람뽀언니, 성공했어? -쏘♥〉
라고 적혀있는 ‘소연’누나가 보낸 메세지였다.


설리의 부드러운 혀와 얽히며 잠시간의 희열을 느끼고 있는 동안.
허벅지에서는 야릇하고도 알싸한 촉감이 나를 어지럽게 했다.
아마, 내가 뒷머리를 잡고 더 화끈하고 강렬하게 설리를 내 품 안에 끌어들이고 한 터라.
자연스레 설리의 매끈한 허벅지와 내 사타구니가 닿은 것 같았다.
하지만 단지 닿기만 했다면, 내가 이런 소리를 내지 않았을 터.
설리는 자연스레 키스를 하면서도, 허벅지를 움직여 내 사타구니를 자극시키고 있는 중이었다.
허리 아래에서의 위험한 장난은 끝을 맺을 줄을 몰랐다.
이미 내 다리가 설리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고작 질긴 천 한 장을 두고 쌓여진 설리의 사타구니를 허벅지로 흠뻑 느끼고 있는 중이였다.
더 진탕한 장난은 치지 않았는 대도, 설리의 몸은 딸국질이라도 한 마냥 움찔거렸다.
설리는 자신이 나에 의해 몸이 움찔거러지자, 이에 대응한다는 식으로 자신의 허벅지 또한 내 다리 사이로 옮겨 나의 분신에 허벅지를 비벼댔다.
젠장, 강하다.
라며 키스에 집중하고 있을 때 쯤, 내 가슴팍에서 설리의 손길로 추정되는 촉감이 느껴졌다.
그 손길은 자극에 빳빳이 서 있는 내 꼭지를 앙큼하게 꼬집었다.

“으윽!? 설리야 왜 그래.”
“응? 유리언니가 보여준 것엔 여자가 남자에게 이렇게 해주던데?”

난 다시 한 번 속으로 유리냔을 욕했다.
도대체, 도대체 어떤 변태적인 영상을 보여준거냐.
그냥 평범한 장르의 AV가 아닌 것을 보여줬네.
노멀하고 셀카 영상이 그나마 현실에 가까운데. 아 내가 갑자기 왜 av 장르를 나열하는 거지?
난 순수한 사람인데. 낄.

“휴우..”
‘철컥.’

난 그저 속성과외, 유리에게 짭과외로 배운 설리한테 당하기 보단 내가 제대로 과외를 시켜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티파니에 이어 두 번째 과외라니.
아흑, 이사가기 전 밤마다 찾아오는 파니가 무서웠는 데. 이제는 설리도 두렵게 되겠네.
나는 그 전에 아무리 빈 강의실이라지만, 사람이 찾아올 수도 있으니 블라인드를 내리고, 바깥의 창문의 블라인드도 내리고.
마지막으로 강의실의 문을 확실히 잠궈버렸다.
그리고 다시 교정 위에 멀뚱히 입을 벌린 채 서 있는 설리에게 다가갔다.

“설리야.”
“으응..?”
“그런 건 남자가 해주는 거야.”
“응..? 꺄앗!”

나는 설리를 번쩍 드는 건 아니고 ‘덜’번쩍 들어서 설리를 내 허벅지가 있는 높이 쯤의 교탁 위에 올려놓았다.
우리 학교의 교탁은, 고등학교 때 교탁보단 한 네 배는 넓은 터라 자이언트 베이비인 설리를 앉혀놓기엔 충분했고, 눕혀놓기엔 약간 부족했다. 그래도 눕는 것은 가능했다.

‘쓰윽’
설리를 ‘덜’번쩍 안아서, 교탁 위에 올려놓은 나는 조심스레 설리를 눕혔다.
그리고는 설리의 티셔츠 안으로 조심스레 손을 집어넣었다.
풋풋한 소녀의 맨질맨질함이 복부에서부터 느껴졌다.
수정이는 운동을 해서 복부에 복근이 있는 것과 같이 탄력이 느껴졌다면, 설리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촉감이랄까.

“히히― 오빠 간지러워. 히히― 하읏..”
설리는 내가 복부를 다정하게 쓰다듬는 손길이 간지러웠다는듯이 헤벌레 웃으며 풋풋한 소녀의 느낌을 자아냈다.
그러나, 내가 손을 옷 안으로 넣은 상태에서 손을 올려 브래지어에 둘러쌓인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자 웃다말고 달뜬 신음을 토해내는 그녀였다.

“오빠아..”
애틋했다.
그녀가 눕혀져있는 채로,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이 애틋했다.
그리고 음탕했다.
처음 느껴보는 흥분이었는 지, 눈이 약간 풀린 채 쳐다보는 그 눈빛이. 촉촉하게 벌려진 저 입술이.
나는 설리의 나지막히 날 부르는 소리에 응답을 않고, 손 안에 쥐여진 가슴을 잠시 놓고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냈다.
그리고 순도 100%의 부드러운 설리의 속살을 다시 한 번 움켜쥐었다.
설리의 부드러운 가슴살이 내 손 안에 고였다.
나의 손금이 있는 곳에서 앙증맞게 빳빳이 선 설리의 수줍은 돌기도 느껴졌다.

“하읏.. 이런 이상한 느낌 처음이야..”
설리는 이런 느낌이 처음이였는지, 정말 민감하게 반응했다.
고개를 뒤로 젖히는 바람에 상체가 좀 더 앞으로 당겨져 나와, 내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설리의 가슴은 더 짓눌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리로 나의 허리를 휘감는 바람에, 나는 설리 쪽으로 조금 더 밀착되었다.
나는 그걸 신호탄 삼아서, 설리의 하늘하늘한 옷에 감춰진 내 손을 조금 더 현란하게 움직여 설리의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리고는 내 얼굴을 설리의 얼굴 쪽으로 다가가선 야들야들한 설리의 귓볼을 ‘앙’하고 물곤 천천히 간지럽혔다.

“꺄읏.. 오빠아아.”
나의 애무에 앙칼맞은 애교를 흘려대며 신음을 토해내는 설리의 반응에 만족해하면서, 그녀의 귓볼에 머물러있는 나의 입술을 떼어내
설리의 깊게 파인 쇄골을 햝았다.
나는 설리의 매혹적인 쇄골을 혀를 놀려대면서 햝으며, 옷 안에 들어간 손을 등 뒤로 옮겨 까칠한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어냈다.
후크를 벗겨낸 나는 그 브래지어를 교탁 옆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열 일곱 살 답게 풋풋한 색인 연두색의 브래지어가 설리의 옷 안에서 내 손에 의해 끌려져나왔다.
브래지어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설리의 옷을 다시 한 번 보았을 때, 옷 위로 봉긋하게 돋아난 두 돌기가 나에겐 꽤나 야하게 보였다.

“하으응.. 오빠, 날 그런 눈으로 보지마아.”
설리의 눈은 게슴츠레하게 반쯤 풀린 눈빛을 눈동자에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촉촉하게 적셔진 앵두같은 붉은 그녀의 입술이 벌려진 틈으로 그녀만의 끈적한 타액이 입가를 벗어나 턱선을 타고 흘러내렸다.

“음탕하게 이런 침 흘릴래?”
“히잇.. 미안.. 하읏!”
나는 설리가 흘린 그 타액을, 내 입으로 직접 햝아주었다.
아무 맛이 나지 않는 무미의 액체였다. 하긴, 맛이 났다면 난 그것을 갈구했겠지.
난 설리의 타액을 깔끔하게 햝아주고는, 설리의 타액이 묻은 내 입술을 그대로 쇄골 쪽으로 옮겨 다시 애무를 시작했다.
설리는 신음을 크게 흘리면서 나의 머리를 두 팔로 감싸 안았고, 나는 계속해서 애무를 하며 남은 한 손으로 설리의 타이트한 핫팬츠의 단추를 끌러냈다.

“흐응..”

손으로 하복부를 쓸며 특유의 맨질맨질한 촉감을 느꼈다.
그리고 내 손은 맨질맨질한 하복부를 지나, 점차 설리의 은밀한 곳이 있는 까슬까슬한 검은 숲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부드러운 솜털이 난 그녀의 두툼한 둔덕을 손으로 쓸어냈다.
설리의 입에서 음란한 신음이 툭하고 느리게 튀어나왔다.

“하앙.. 오빠아.. 나 너무 뜨거워어.. 흐으응..”
“괜찮아, 오빠가 잘 가르쳐줄게. 넌 따라오기만 하면 돼.”

설리는 여전히 팔로 나를 감싸안은 채, 내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나는 그런 설리의 뜨겁게 달구어진 목소리에 씨익 웃으면서, 설리를 안심시키며 설리의 매끈한 살구빛의 목선에 키스마크를 남겼다.
그리고 설리의 매력적인 몸매를 감추고 있는 티셔츠의 깃을 잡아 위로 완전히 걷어냈다.
브래지어는 이미 끌어내린 지 오래라서, 우유보다 더 하얀 설리의 가슴과 그 위에 솟아난 벚꽃 보다 분홍빛이 진하게 감도는 유두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난 다시 남게 된 한 손으로 눈이 소복히 쌓인 것 같은 설리의 가슴을 움켜쥐고는 가슴 언저리 부근을 혀로 햝아냈다.
그리고 다시 입을 유두가 있는 쪽으로 옮겨, 빳빳이 선 설리의 유두를 쪼옵쪼옵 소리를 내며 빨아댔다.
그러면서 계속 둔덕을 만지고 있던 나머지 손은 지그시 두툼한 부위를 누르며 자극시켰다.
그러자, 설리는 휘감은 다리에 더욱 더 힘을 주면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질러댔다.
나는 계속 설리의 가슴을 애무하며, 팬티 속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설리의 이미 흠뻑 젖어있는 갈라진 틈 사이로 옮겨 아래에서 위로 쓰윽하고 쓸어올렸다.
애액이 이미 흘러나온터였는지, 손가락이 갈라진 틈을 스치고 지나갈 때 촉감이 꽤나 야들야들했다.
그 촉감을 못 버틴 나는 더 이상 잠재우고 있던 욕구를 못 참고 설리의 핫팬츠와 팬티를 끌려냈다.
끌려진 핫팬츠와 팬티는 설리의 발목에 애처롭게 걸려있었다.

“꺄읏!”

설리는 내가 갑자기 핫팬츠와 팬티를 끌어내자, 당황한 지 몸부림을 쳤지만 난 아랑곳 하지 않고 설리의 하얗고 매끈한 다리를 내 어깨 위에 올려 놓고,
조금 벌려진 설리의 비밀스러운 그 곳을 살펴보았다.
하얀 살결 위에 자란 거뭇한 솜털과 조금 벌어진 선붉은 틈새 사이로 틈새를 더 미끌거리게 보이게 하는 애액이 뚝 하고 교탁에 흘러내렸다.

“하응.. 오빠아! 하읏.. 부끄러워..”
나는 조금밖에 안 벌려져있어 아쉬운 그 곳에 가까이 가 두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벌려보았다.
유난히 빛에 비춰져 빛나는 듯한 설리의 선홍빛 살결. 음탕해보였다.
나는 손가락 끝으로 설리의 야들야들한 살결을 간지럽게 툭툭 건드려 애타롭게 하다가,
부드러운 혀를 내밀어 아래에서 위로 햝아 내렸다.

“하아앙!”

그러자 찌릿한 쾌감인지 설리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나는 꽃입을 입술로 덮어서 머금고는 혀로 부풀어 올라있을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간지럽히고,
질구에 도달하기 전의 선홍빛 살결들을 천천히 햝아냈다.
마침내 구멍에 도달한 나는 그 선홍빛이 맴도는 야들야들한 살결 사이로 혀를 집어넣었다.
역시나 아직 처녀라서 그런지 빡빡한 조임이 나의 기분을 한 층 더 고조시켰다.

“하아앗.. 기분이 이상해.. 오빠아.. 나아..가버릴 것 같아.. 하아앙!!”
나의 현란한 테크닉에 설리는 많은 양의 애액을 뿜어내며, 오르가슴의 절정에 도달해버렸다.
그리고는 축 늘어진 그녀.
나는 알싸한 맛의 애액을 조금만 삼키고 바닥에 뱉은 뒤, 입을 떼고 설리의 반나체를 한 번 훔쳐보았다.
축 늘어지긴했지만, 기다랗고 탄력있어보이는 매끈한 설리의 하얀 다리와 헐떡거리면서 숨 쉴 때마다 위 아래로 출렁거리는 설리의 봉긋한 가슴.
그리고 방년 열 일곱살 답지 않게 꽤나 음탕한 표정이 꽤나 자극적이었다.

“하아.. 오빠아..”
“응?”
“흐응.. 해줘어..”

설리는 나의 적나라한 시선을 느꼈는 지, 여전히 흥분에 휩싸여 신음을 흘리는 채로 고개를 들고는
두 손을 뒤로 옮겨 교탁을 잡아 허리를 지탱하고, 다리를 살짝 벌리고 혀로 음탕하게 입술을 햝으면서 귀여우면서도 음탕하게 말했다.
난 그런 설리의 귀엽고도 음탕한 모습을 못 참고 성이 나 있는 분신을 가린 바지를 벗어 교탁에 팽개쳐놓고는,
바로 설리의 흥건히 젖은 비밀스러운 곳에 나의 분신을 가져다대고는 천천히 비볐다.

“하아..오빠..오빠아..”
“설리야, 많이 아플지도 몰라. 괜찮겠어?”
설리는 비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이 되었는 지, 달뜬 신음을 연신 토해냈다.
그리고는 내 팔을 잡으며 나즈막히 ‘오빠’라고 나를 불러댔다.
나는 이제 넣으려는 타이밍을 보며, 설리에게 괜찮겠냐고 묻자 설리는 옅은 신음을 흘리며,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게 난 설리의 허락까지 받아내자, 나는 곧바로 설리의 꽃잎이 살짝 벌려지는 타이밍을 기다렸다.
그리고 꽃잎이 수축과 이완을 하다가 살짝 벌려졌을 때, 질구에 맞춰두었던 내 분신을 강하게 밀어넣었다.

“하으읏!! 아파..!! 하아아앗!!”
“설리야, 참아.. 오빠가 살살 해줄게.”

처음에 강하게 밀어넣어서였는지, 귀두 앞부분에서 무언가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은 질을 확장해야했으므로
들어갈수 있는 데 까지는 더 강하게 밀어넣었다.
나의 분신이 설리의 자궁이 있는 부분까지 닿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문뜩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직 나의 분신은 뿌리까지 들어가지 않은 듯 보였다.
난 약간 남은 분신의 모습에 역시 설리는 확실히 어리긴 어리다고 느꼈다.
그리고 내 분신을 엄청나게 조여옴과 동시에 미끌거리는 애액의 느낌과 달라붙기 시작하는 질벽의 주름과 돌기들, 그리고 끈적거리는 처녀혈이 기분 좋은 쾌감을 내게 선사했다.

“ㅇ..ㅇ..오..오ㅃ..”
설리는 ‘억’소리나 ‘오빠’소리도 못내고 연신 입만 뻐끔거리며 침을 흘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숙여 설리의 입술 아래로 흘러내리는 침을 빨아 없애주고는, 입술을 아래로 내려 설리의 봉긋한 가슴을 혀로 튕겨내며 애무했다.

“하앗.. 흐응.. 하앙.. 오빠꺼.. 하아.. 너무 조아..”

나는 그러면서 점점 허리를 서서히 움직이며 피스톤질을 해대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자, 이제는 고통이 얼추 사라지고 묘한 느낌이 오기 시작했는 지, 나의 혀와 뒤얽히며 신음을 토해내는 설리였다.
그리고는 처음 답지 않게, 나의 넣는 타이밍에 맞춰 어리숙하지만 허리를 놀리는 그녀였다.
나는 살짝 미소를 띄면서, 지금 이 상황을 음탕하게 느끼는 설리를 보며 가볍게 이마에 키스를 해준 뒤,
다시 한 번 혀를 내려 가슴을 애무하고 허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허리를 강하게 놀려댔다.

“하앗..하앙..하아앗..하아앙!!”
피스톤질이 점점 강해지자, 아직 이를 못 견디는 설리가 오르가즘이 또 한 번 절정에 다다랐는 지,
갑자기 비명을 지르더니 다리를 휘감아 나와 좀 더 밀착하고 허리를 활처럼 굽히고는 두 번째인데도 많은 양의 애액을 콸콸 쏟아냈다.
나는 아직 사정에 임박하려면 한참 남았지만, 설리가 처녀이고 또 두 번이나 느꼈을 오르가즘 때문에 힘들 것이라 생각해
아쉽지만 설리의 질벽을 휘젓고 있던 나의 분신을 빼냈다.
“하아.. 오빠 왜 멈춰?”
“너무 무리한 과외는 몸에 안 좋아.”
내가 한참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분신을 빼내자, 설리는 고개를 들며 나를 음탕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물었다.
나는 너무 무리한 운동은 몸에 안 좋다며 그랬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설리는 갑자기 교탁에서 내려오더니 음탕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 손으로 교탁을 잡고는 뒤로 자세를 돌렸다.
그리고 다리를 살짝 벌리고는 애액에 축축하게 젖은 꽃잎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설리가 꽤나 젖었는 지, 애액이 한 방울 씩 툭툭 교탁 밑으로 떨어지며 파편을 튀겼다.

“히이. 오빠 나, 오빠 갈 때 까지 할꺼야.. 해줘.. 응? 헤헤헤..”
고개를 살짝 돌리며 음탕한 눈웃음을 지어내며 말하는 설리의 모습에 나의 분신은 다시 한 번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난 그 모습에 무리한 과외라고 중지했던 과외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발걸음을 설리를 향해 빠르게 놀려댔다.
그리고는 설리의 잘록하고도 요염한 허리를 잡아서 성 난 분신을 다시 한 번 설리의 질구 안으로 쑤욱 밀어넣었다.

“하읏!”
내가 설리의 안에 분신을 밀어넣고 다시 한 번 질척한 소리를 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설리는 아름답고도 고혹적인 긴 머릿결을 찰랑거리며, 허리를 곡선을 그리며 휘었다.
그리고 장난이 아닌 엄청난 조임과 질벽에 묻은 애액의 미끄러움이 나에게 꽤나 만족스러운 쾌감을 선사했다.
계속해서 부딪칠 때 마다, 골반과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설리의 말랑거리는 탐스러운 엉덩이살과 새끈한 허벅지를 더듬으면서 피스톤질을 계속했다. 
질척하고도 찰진 소리가 빈 강의실의 전부분을 휘감아 돌았고, 나는 허리를 숙이고 설리의 봉긋한 하얀 가슴을 움켜쥔 채,
입술로는 눈 쌓인 들판 보다도 더 순백의 빛이 맴도는 등에 키스마크를 남기면서 본격적으로 허리를 놀려댔다.
그러는 사이 설리는 몇 번이나 더 가버리며 다리를 부들부들 떨었지만, 쾌감 때문일까. 은근히 자신의 허리를 놀려대는 설리였다.

‘아.. 슬슬 나도 나올 것 같아..’

그렇게 피스톤질을 하다가 사정의 타이밍이 다가온 그 순간, 설리는 또 다시 한 번 더 가버리고 축 늘어진 채로 있었다.
나도 그 때 싸버릴 뻔 한터라, 아직 가임기 일지도 모르는 설리의 상태에 황급히 분신을 빼내고는 설리의 하얀 엉덩이와 등 부위에 끈적하고 허연 액체들을 툭툭 토해냈다.
그리고는 다리에 힘이 빠져버려, 곧바로 교정 위에 쓰러졌고. 설리 또한 나에 의해 내 위에 쓰러졌다.
우리는 숨을 헐떡이는 채로, 혀를 뒤섞으며 잠깐의 여운을 즐겼다.


기다란 속눈썹 위로 물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그녀의 눈은 물을 느끼기라도 하는 듯 꾸욱 감겨, 맑은 눈동자 대신 살짝 볼록한 눈두덩이 눈에 띄었다.
위에서 장렬하게 쏟아지는 물은 금방 그녀의 몸에 닿았다.
닿은 물은 그녀의 너무나도 하얀 속살에 의해 꾸욱 꾸욱 튕겨졌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그녀만의 살구색 곡선.
그 곡선미에 나는 몸이 그대로 굳은 채, 누가 와도 모를 것처럼 넋을 놓아버렸다.

“응? .....”
“....”

열심히 자신의 몸을 청결히 하고 있던 묘령의 여인은,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았고.
난 그제서야 목욕을 하고 있던 여인의 정체가 치엔누나인 것을 깨달았다.
차마, ‘치엔누나’라고는 말을 못하고, 그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누나만 쳐다볼 뿐.

“꺄읍!”
“누나.. 누나! 조용히 해, 다들 깨!”

누나는 나를 발견하자마자, 입 안으로 공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분명 저 공기가 몇 초후면 하나의 스킬로 이루어지겠지. 스킬이 사용된다면, 멤버들은 다 깨고 말테고 나는 파렴치한이 되고 말꺼야.
미리 누나가 소리를 지를 때 이루어질 상황을 순식간에 상상해버린 나는 스킬 쿨타임 때문에 아직 소리가 안 나오는 그녀의 입술을 재빠르게 손으로 틀어막았다.
그리고는 누나가 금방 진정할 수 있도록 소곤소곤 누나에게 말했다.
그러자, 치엔누나는 나의 차분한 말투에 내 품에 꼬옥 안겨있는 채로 날 두 배는 커진 눈으로 쳐다보다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하, 치엔누나 몸매 좋네..’

누나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내 품에 여전히 나체로 안겨있을 때, 나는 힐끔 그녀의 몸매를 쳐다보았다.
꽤나 글래머러스한 두 봉우리, 허리는 다른 애들처럼 매끄럽게 잘록했고, 골반은 두툼했고, 허벅지에는 군살이라곤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요즘에 유행하는 말로 말하자면 꿀벅지랄까. 종아리 또한 물에 적셔져서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달빛에 은은히 비춰져 빛이 나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보는 여자의 나체라서 그럴까.
다른 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내가 먼저 이성을 잃어버렸다.
내가 이성을 잃게 된 결정적 원인은 야릇한 몸매에서 비롯된 것도 있지만, 면 한 장 차이로 전해지는 치엔누나의 부드러운 가슴의 촉감 때문에 더욱 더 그랬다.

“흐읍!?”

치엔누나의 입술을 틀어막고 있던 손가락으로 살짝 벌린 뒤, 그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그러자, 치엔누나의 말캉거리는 혀가 내 손끝으로 닿았고 그 느낌은 뭔가 짜릿했다.
그리고 누나는 꽤나 놀랐는 지, 중국어로 무슨 말을 자꾸만 내뱉었다.
하지만 난 중국어를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번역 조차가 불가했다.
유일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중국어는 니취팔로마와 셰셰, 그리고 니하오랄까.
여튼 손가락을 치엔누나의 입 안에 넣은 채로, 나를 마주보고 안겨있었던 치엔누나의 몸을 돌려 벽을 보도록 했다.

“츄릅- 하, 누나.. 나 중국어 할 줄 몰라..”

그리고 한 층 더 능글해진 말투로, 치엔누나를 뒤에서 격하게 끌어안은 채 고개를 숙여 입술로 그녀의 귓볼을 덮은 채 혀를 이용해 귓볼을 굴렸다.
그리곤 입술을 옮겨, 하얗고 매끄러운 목선에 끈적한 소리를 내며 입술마크를 새겼다.
입술마크가 새겨진 자리에는 나의 타액이 살짝이나마 묻어있었다.

“흐아, 저기.. 민시가 우리 아직 이러며언..”

치엔누나는 자신의 입 안에 들어온 나의 손가락을 억지로 햝아내다가,
결국엔 손을 떼어내고선 아직까지 놀란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여전히 그 동그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수줍게 말하는 치엔누나였다.

“꺄악!”
“누나, 나 좋아한다며? 좋아한다면 이런 건 하는 거 잖아.”

난 수줍은 표정을 짓는 치엔누나의 모습에 미미하게 남겨진 이성의 흔적마저 증발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치엔누나의 몸을 벽 쪽으로 확 밀친 다음, 두 손목을 잡아 모두 다 벽에 붙인 뒤 그녀에게 얘기를 했다.
치엔누나는 내가 벽 쪽으로 몸을 밀쳐버리자 꽤나 고음의 탄성을 질러댔고,
충격의 반동에 의해 누나의 글래머러스한 두 가슴이 잔잔히 흔들렸다.

“으응.. 하지만 이런 건 아직..”
“과정 따위는 사랑만 있으면 생략할 수 있어.”
“민식아.. 하앙!”

치엔누나는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와 수줍은 표정으로 내게 말을 했고,
누나가 그런 모습을 보이면 보일 수록 보호본능이 일어나기는 커녕, 남자의 짐승같은 면모만 자꾸만 드러났다.
낮의 태도와 180도 변해버린 모습에, 나 자신도 깜짝 놀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만큼, 치엔누나의 몸매는 너무나도 매혹적이고 아름다웠다.
누구라도 거부할 수 없을 듯한 동양의 아프로디테라고 한다면 지금은 치엔누나를 뽑고 싶었다.
그리고 치엔누나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가슴 속에서 격렬하게 일었다.
그래서일까, 난 곧바로 내 할 말만 하고 바로 누나의 깊게 패인 쇄골을 입술로 덮었다.
그러자 짤막하게 탄성에 가까운 신음을 내뱉는 치엔누나였다.
또한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살에서 미미하게 흘러나오는 맛과 향이 틀렸다.
그리고 치엔누나는 쇄골에 키스하는 나의 애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듯, 몸을 움찔거림과 동시에 허벅지를 베베 꼬았다.
그 모습은 내게 더 자극이 되었다. 그리고 당황하고 있는 지 중국어로 자꾸 뭐라 지껄였지만 내가 알아들을 턱이 있나.
나는 점차 과감하게 입술을 내려, 가슴 언저리까지 입술을 옮겼다.
그리고 그 하얗고 커다란 젖가슴에 돋아난 분홍색 돌기를 한 입 베어물고는, 혀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돌기를 빨아대고, 햝아대었다.
그 뿐만 아니라, 모유를 먹는 아기 마냥 치엔누나의 가슴을 쪼옵 쪼옵 조심스레 빨아대었다.
그러자 치엔누나는 묘한 그 쾌감에 힘이 풀렸는 지, 털썩 주저 앉으려고 했다.

“흐읏.. 흐으응..”

하지만 내 허벅지가 이미 치엔누나의 매끄럽고 말랑말랑한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 있었던 터라,
주저앉지도 못하고, 더욱 더 음탕하게 치엔누나의 사타구니는 내 허벅지에 걸쳐진 모습이 되었다.
뭔가 야들야들하고 까슬까슬한 느낌이 허벅지에 강렬하게 와닿았다.
나는 달콤한 미소를 짓고는 손목을 쥐고 있던 내 손을 푼 다음, 곧바로 그 손으로 누나의 커다랗고 부드러운 두 가슴을 움켜쥐었다.
한 손에 차기 보단, 약간 넘치는 듯한 치엔누나의 가슴살을 보면서 잠시 음탕한 미소를 짓고,
허벅지로는 치엔누나의 사타구니를 쓰윽쓰윽 부비대면서 자극했다.
또한, 손으로는 두 가슴을 모아서 중앙으로 치우치게 된 치엔누나의 두 핑크빛 돌기를 한 번에 베어물고는 내 입 안에 가득 들어온
그 돌기들을 혀로 쉴새없이 굴려대며 애무했다.

“하아앙.. 하아.. 민식아..”
결국 애무로 인해 찾아오는 카타르시스를 버티지 못하고, 교성을 내지르는 치엔누나였다.
조금 큰 소리의 신음이긴 했지만, 점점 난 과감해지고 있었고 어느샌가 그렇게 발생하는 스릴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리고 치엔누나의 가슴을 즐길만큼 즐긴 나는 혀를 빼고, 치엔누나의 사타구니 사이에 붙은 허벅지를 떼어냈다.
그러자 허벅지와 사타구니 사이로 진탕한 애액의 실오라기가 즈윽하고 늘어났다가 끊어졌다.

“이거 봐, 누나.. 이렇게나 흥분하고서는.. 아직도 날 원하지 않아?”
“....원해애..”

많은 양의 애액이 내 허벅지 위에 어지럽게 적셔있는 모습을 보며,
나는 손가락으로 그것을 닦아내면서, 한 층 더 음탕하게 적셔진 손가락을 치엔누나의 눈 앞에 보여줬다.
그리고는 씨익 묘한 미소를 지으며 치엔누나에게 말을 했고, 치엔누나는 내가 듣고싶었던 말을 조용히 말했다.

“응? 뭐라고 잘 안들리는 데?”
“해줘어..”
“힛.”

누나가 눈이 반 쯤 풀린 채로, 내게 그런 말을 하니 난 묘한 정복감에 미소가 살짝 터져나왔다.
이제는 반강제적인 관계가 아닌, 성인 남녀의 상호 동의하에 이루어진 관계가 되었다.
나는 치엔누나를 샤워실 벽에 등을 붙이게해서 바닥에 퍼질러 앉게 하고는 다리를 벌려놓았다.
그리고 나 또한 몸을 감싸고 있던 옷가지를 모두 벗어 물이 묻지 않은 한 바닥의 구석에 밀어넣고는, 바닥에 엎드려 치엔누나의 매끄러운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샤워실 문을 잠근터라, 어두웠긴 어두웠기에 희미하게 보이는 무성한 암흑림을 쓰다듬으면서 흠뻑 적셔진 계곡을 찾았다.
그 계곡을 거의 본능적인 감각에 의해 찾아낸 나는 혀를 내밀어 살짝 부풀어오른 공알과 애액이 흘러나오는 틈을 햝았다.

“하아앙.. 민식아.. 하앙.. 기분 좋아..”

내가 혀를 이용해 공알을 이리저리 돌려대자, 누나는 많이 흥분이 되었는 지 나의 머리를 부여잡고는 연신 신음을 흘려대었다.
나는 원래는 가슴을 잡던 내 손으로 치엔누나의 매끈한 사타구니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공알을 돌려대는 것은 윗 입술을 이용해 계속 하고, 원래 공알을 굴리고 있었던 혀는 누나의 흠뻑 적셔져 있는 채로 갈라진 분홍 빛 틈 안으로 쑤욱 집어넣었다.
역시나 질벽의 느낌이 닿아서 그런 지, 빡빡한 촉감이 계속해서 들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나는 혀를 더 집어넣었고, 내 혀는 질구 안을 쉴새없이 누볐다.
근데, 나의 수많은 경험으로서는 처녀막이 있으면 막혀야 할 깊이인데, 더욱 더 들어가는 혀였다.

‘아아. 설마, 닉쿤한테..’

나는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입맛만 다시며, 혀를 때내고는 중지를 누나의 질 안에다 쑤욱 집어넣었다.
그리곤 중지를 앞 뒤로 움직여 피스톤질을 했고, 치엔누나의 음탕한 그 곳을 맛보던 내 혀는 누나의 입술 안으로 옮겨 진하게 얽혔다.
키스 역시 많이 능숙한 듯, 곧잘하는 치엔누나였다.
아, 속으로 왜 이렇게 닉쿤한테 질투가 나는 이유는 뭐지.
난 왠지 모르게 점점 닉쿤한테서 느끼는 질투가 풍선 마냥 부풀어올랐고,
결국엔 입술을 떼고는 바로 치엔누나에게 물어보았다.

“누나.. 닉쿤이랑 나 중에 누가 더 기분 좋아?”
“으응..?”

확실치도 않은 추측 갖고 이런 추측을 하는 내가 우스워 보이겠지만, 그 때만큼은 질투에 눈이 멀어 본의 아니게 진지해졌다.
그리고 여자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서슴없이 물어보고 있는 나를 내 자신이 보았을 때도 못되게 보였을 것이었다.

“누가 더 기분 좋은데?”
“무슨 소리야.. 하읏..”

나는 여전히 애액에 흠뻑 적셔진 손가락을 치엔누나의 질 안으로 계속 쑤시고 있는 채, 끈질기게 치엔누나에게 물어보았다.
치엔누나는 나의 피스톤 질에 먼저 한 번 가버려있는 상태라서 정신이 잠시 혼미한 것처럼 보였다.

“누나 처음이 아니잖아, 아니야? 경험자 같은데?”
“아니야.. 민시가.. 흐읍..”

결국엔 서운한 지 흐느끼고야 마는 치엔누나.
이런 치엔누나의 모습에 나는 장난을 그만 치기는 커녕, 오히려 가학성이 깨어나버렸다.
그래서 앉아있던 치엔누나를 바로 일으켜세우고는, 누나의 매끈한 한 다리를 내 힘을 이용해 들어올려 내 어깨에 걸치게 했다.
그러자 뻐끔거리며 애액을 진탕하게 흘리는 누나의 질구가 완전히 벌려진 채로 나의 시야를 자극시켰다.
나는 더 이상 나의 욕정을 못 참고, 하늘 높이 승천할 듯한 기세인 나의 성이 난 분신을 치엔누나의 벌려진 틈 안으로 힘껏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리드미컬한 테크닉도, 부드러운 애무도 없이 짐승처럼 격렬하게 누나의 구멍에 내 분신을 피스톤질했다.

“하아앗.. 민식아.. 아파.. 흐으읍!”
“츄르릅.. 처음 아니니깐, 부드럽게 안 해도 되겠지?”

역시나 갑자기 삽입을 하자, 깜짝 놀란 듯 비명을 내지르는 치엔누나.
난 그 비명이 듣기 싫어, 재빠르게 내 입으로 몇 마디 말하고는 격렬하게 치엔누나의 입술을 덮고 혀를 이용해 그녀의 혀를 탐했다.
그리고는 나에게 입술이 덮인 채로, 알아듣지도 못할 중국어를 자꾸 말하는 치엔누나였지만
간단히 무시해버리고는, 허리에 힘을 가득 준 채로 쉴새없이 치엔누나의 질 안으로 나의 것을 박음질했다.
치엔누나의 두 겨드랑이 사이를 받쳐주고, 어깨 위에는 치엔누나의 매끈하고 탐스러운 한 쪽 다리가 올려져있고
그런 아크로바틱한 체위 때문인 지 내 분신에서는 여태껏 느꼈던 조임 중 손에 꼽을 만한 강렬하고도 빡빡한 조임이 오랜만에 느껴졌다.

‘으응?’

나는 그때서야 뭔가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많은 아해들의 첫경험의 상대가 되지 않았던가.
그래서 내 경험상, 치엔누나의 흡입력과 조임은 처녀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었다.
허나, 키스도 능숙하게 하는 편이고 있어야 할 처녀막도 없으니 그저 ‘잘 조이는 건가 보지.’하며 단순히 치부해버리는 나였다.
그리곤 포물선을 그리며 흔들리는 치엔누나의 농염한 두 젖가슴을 감상하며, 계속해서 박음질을 해댔다.
치엔누나는 뭐라고 같은 말을 반복했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내가 번역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아.. 하아.. 하아..”

나는 그렇게 치엔누나의 강렬한 질의 조임을 받으면서 피스톤질을 하다가,
치엔누나가 숨이 찬 듯 거친 숨을 골라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 치엔누나의 안에 깊숙히 박혀있던 내 분신을 슬쩍 빼고는 치엔누나의 몸을 돌려 벽을 짚게 했다.

“흐응..? 하아앗!”

치엔누나는 아파서 그런 지, 얼굴은 이미 눈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촉촉하게 젖은 머리칼을 뒤로 넘기며, ‘응?’하는 표정으로 나를 돌아서 보았다.
하지만 나는 이미 후배위를 하기 위해서, 손을 매끈한 종아리부터 허벅지, 그리고 탐스럽고 풍만한 엉덩이 살까지 아래에서 위로 쓸어내린 후
내 분신을 부여잡고, 그대로 다시 삽입을 했다.
그러자 치엔누나는 다시 비명에 가까운 교성을 토해내었고, 나는 탱글탱글한 치엔누나의 엉덩이를 우왁스럽게 움켜잡고는
진짜 짐승처럼 피도 눈물도 없이 격하게 허리를 놀려댔다.

“흐읏.. 아파.. 흐응.. 하으응.. 하아.. 하아앗..”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나는 듯, 비명에 가까운 신음도 서서히 교성에 가까워졌다.
고통으로 인한 신음이 아닌, 쾌락으로 인해 나오는 신음에 다다랐다고 치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치엔누나도 느끼긴 느끼는 지, 자신 스스로도 어리숙하지만 조금이나마 허리를 놀려댔다.
치엔누나가 하는 어색한 허리놀림에 이건 분명히 첫경험이라고 생각했지만 아까 추측한 게 있었던 터라 쉽사리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뒤로 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도중에, 나에게 갑자기 사정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어왔다.

“하아.. 누나 안에다 싸도 돼?”
“ㅂ..밖..하앗..!!”

나는 사정감이 들 때, 곧바로 치엔누나에게 의사를 물어보았고 치엔누나는 아직 흥분한 상태인 지
중국어로 자꾸 뭐라고 말해서, 나는 한국어로 말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런 말을 하자마자, 치엔누나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질외사정’을 부탁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내가 빼내기도 전에 치엔누나가 오르가즘에 다다랐는 지 활 마냥 몸을 곡선을 그리며 굽히더니 가버렸고,
그 순간 강렬하게 느껴지는 조임에 조절을 못하고 안에다가 허연 정액들을 찔꺽찔꺽 토해내는 나였다.
제길, 치엔누나가 분명히 밖에다 하라고 했는 데.. 망했다.
어쩔 수 없이, 난 질내사정을 한 채로 치엔누나를 껴안고 샤워실 바닥에 누웠다.
그리고 치엔누나의 위에 있는 채로 헐떡거리는 숨을 골라내며 여운을 즐겼다.


소연누나는 위에는 오로지 빨간 브래지어만 걸친 채로, 애교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나의 자존심 따위는 버린 구걸에 수긍하려는 듯. 고개를 푹하고 숙였다.
나는 속으로 만세를 부를려고 할 쯤에, 다시 고개를 든 소연누나는 씨익 음탕한 미소를 보이고는,
나의 멱살을 잡아 끌어당겨 자신의 입술과 내 입술을 붙였다.
그리고 곧바로 느껴지는 소연누나의 말캉거리는 혀의 감촉,
난 그것을 막아내려고 했으나, 이미 내가 입이 벌어질 때 소연누나가 입술을 부딪힌 터라서 소연누나의 말캉거리는 혀는 이미 내 입 안으로 파고든지 오래.
짧은 그 시간동안, 소연누나는 어느새 자신의 혀로 말랑거리는 내 혀를 찾다가, 결국엔 내 혀를 찾고는 자연스레 뒤얽혔다.
내 혀에서도 말캉거리는 소연누나의 혀가 증류수에 색소가 퍼지듯 부드러운 그 감촉이 순식간에 혀 전체에 퍼졌다.
거기다가 서로의 입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타액까지 뒤얽힌다고 생각하니, 아랫도리가 살짝 무거워지고 있었다.

“윽.”

게다가, 소연누나의 손이 내 티 안으로 파고들어, 매끈한 내 가슴팍을 쓸어내리다가 점차 커지고 있는 분신을 쓰다듬는 바람에,
나는 무의식적으로 신음을 바깥으로 내뱉었다.
소연누나는 그 반응을 놓치지 않고, 내 입 안에 집어넣었던 자신의 혀를 본격적으로 움직히기 시작했다.
소연누나의 혀끝은 나의 단단한 이의 뒷부분을 햝아내다가도, 천천히 위를 훑으며 입 천장을 간지럽혔다.
그리고 거기서 끝내지 않고, 혀끝은 계속해서 나의 입 안을 유유히 돌며 혓바닥을 쓸어내리기도 했고,
소연누나의 혀는 부드럽게 돌아가며, 내 혀 아랫부분을 휘감아대다가도 자신의 입 안으로 내 혀를 빨아들여 쪼옵, 쪼옵 빨아냈다.

“하아.. 키스, 이대로 끝일 줄 알았지..?”
“그,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 무거운 핫팬츠부터 벗고♥”

소연누나는 어느새 날 뒤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내고, 자연스레 자신의 하부를 가리고 있던 새끈한 핫팬츠도 벗어내렸다.
그리고는 과감히 핫팬츠를 방의 외진 구석에 던져버리고는 나의 위에 찰싹 달라붙은 채로 다시 키스를 하기 시작하는 속옷만 입은 채의 소연누나.
하고 싶지 않다는 내 감정은, 이미 소연누나와 키스를 할 때 부터 사라진 지 오래였다.
나의 가슴팍에는 소연누나의 말랑하고 탄력있는 봉긋한 가슴이 풍만하게 느껴졌다.
또한, 복부에는 소연누나가 앉아있는 바람에 말랑한 허벅지의 안 쪽 살결이 강렬하게 느껴졌고,
도톰하게 살이 오른 소연누나의 은밀한 언덕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소연누나는 계속해서 나의 입 안에 혀를 집어넣은 채로 내 혀와 뒤얽히면서 나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계속해서 집어넣어서 쓸어내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연스레 나의 옷을 벗기고는 키스를 하다가 입술을 떼곤 나의 상체를 쳐다보며 말했다.

“하아.. 역시 민식이는 몸이 좋아..”

그렇게 소연누나가 말하니까, 또 다시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연누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고개를 숙이더니 나의 목선부터 자신의 부드러운 입술을 부딪히기 시작했다.
소연누나의 부드럽고 맨들거리는 선홍빛의 입술은 내 목선에 비비적거리며 그 흔적을 남기기 시작하다가,
자연스럽게 선을 타고 미끄러지며 쇄골을 간지럽혔다.
말캉거리는 소연누나의 혀가 내 쇄골을 툭툭 건드리니까, 저절로 신음에 가까운 탄성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거기다가 소연누나도 샤워하고 오긴 했는 지, 머리맡에서 향긋한 샴푸향이 절로 맡아졌다.
소연누나는 쇄골을 간지럽히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입술을 내리더니 나의 퍽퍽한 가슴팍에다가도
혀를 눌러대며 간지럽히다가, 천천히 부드럽게 애무해대었다.
하지만, 나는 간지러우면서도 오묘한 느낌에 떼어낼려고 했지만,

“거부하면 소리 크게 질러서, 애들 모이게 한 다음 강간했다고 거짓말 해버릴꺼야.”

무서운 소연누나 같으니라고.
소연누나에 강압적인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나는 소연누나의 간지러운 애무를 계속해서 받아내야했다.
어쩔 수 없이 의도치 않게 소연누나에게 역강간을 당하고 있는 나였다.
나 원래 이런 놈이 아니었는데. 많이 당하긴 했어도, 이렇게 역강간 당하긴 태연이 이후로 오랜만이네..
애처로운 내 신세여..

“하아.. 이제.. 얼마나 우람한 지 한 번 볼까..”
“으읏..”

누나는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계속해서 말을 하며 나의 온몸을 샅샅이 훑어댔다.
그러다가 도착한 곳은, 성이 나있지만 아직 바지로 감싸여진 내 분신이 있는 곳이었다.
소연누나는 가느다란 손 끝으로 나의 옆구리를 툭툭 치더니, 미끄러지는 마냥 라인을 타고 쓸어내려,
자연스레 내 바지를 내렸다. 더불어 팬티까지 함께 내리는 바람에 성이 가득 나 있던 나의 분신이 가리개 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하늘로 솟구칠 것만 같은 위용을 뽐내며 껄떡거리는 나의 분신에 소연누나는 당황한 듯 잠시 놀란 듯 보였으나,

“이게 자지구나.. 뜨거워..”

라는 식의 음탕한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 이내 곧 태연하지만 음란한 모습을 보였다.
소연누나는 나의 분신을 어루만지며 자신의 볼에 붙인 뒤 비비는 행동을 보였다.
나는 처음에 소연누나가 하는 행동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부비대면서 단단해진 분신의 기둥에서 느껴지는 소연누나의 부드러운 볼살이 닿아 절로 탄식이 나왔다.
소연누나는 쓰윽하고 내 분신을 볼에 부비대다가, 귀두부분을 입술로 가까이 다가가서는,
머금으려는 행동을 보이다가도, 아닌 행동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나를 애태우려는 듯, 나의 분신을 베어물진않고 분신에다가 뜨거운 숨결만 토해내는 그녀였다.

“하아.. 하아.. 이게 다 들어갈까?”
“으윽.. 누나.. 애태우지 말고..”
“왜? 방금까지만 해도 거부하더니?”
“누나..”
“말해봐.”
“뭐를..”
“‘저의 더럽고 껄떡거리는 자지를 제발 빨아주세요. 저를 귀여워 해주세요, 소연 여왕님’이라고.”
“윽..”
“왜, 싫어? 그럼 손으로만 해줄게.”

태연이처럼 밧줄로 날 묶어놓지 않고도 이런 역강간 플레이를 하다니.
역시 소연누나의 포스는 뭔가 다르긴 달랐다.
거기다가 태연이처럼 여러 번 경험한 적도 없고 처음인 소연누나가 날 조련까지 하려고 하다니,
왠지 거기에 말려들고 말 것 같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그렇게 소연누나는 펠라치오를 하지 않고, 빳빳해진 살갗에다가 뜨거운 숨결만 자극적으로 내뱉으면서,
나의 귀두를 자극시키고 있었다.

“누나 제발..”
“하고 싶으면 말을 해..”

결국 소연누나의 애태우는 모습과 그로 인한 쾌감에 불복해,
나는 굴욕적이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의 쾌락을 위해서 자존심을 살짝 짓밟기로 했다.

“저의 더럽고 껄떡거리는 자지를 제발 빨아주세요. 저를 귀여워 해주세요, 소연 여왕님..”
“응- 너 마니마니마니 귀여워해주께. 평.생.동.안”

하지만 나의 자존심을 버린 말을 하기가 무섭게, 소연누나는 다른 태도를 보이며 나를 대했다.
눈이 완전 동그랗게 커져서는, 나를 평생동안 괴롭힌다니.
귀엽고 애교스럽게 말하는 것 같지만, 진짜 이 상황이 닥치면 애교마저도 섬뜩하다.

“으윽..”

그리고는 고개를 숙여 바짝 성이 난 나의 분신의 귀두를 머금는 소연누나.
소연누나가 애만 태우다가 나의 귀두를 머금어주니, 뭔가 내 마음을 얽매이고 있었던 답답함이 천천히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런 기분 좋은 느낌도 잠시, 누나가 더 머금고 나를 더 황홀하게 만들 줄 알았으나
귀두만 머금고는 귀두에다가만 혀를 돌려 또 다시 애를 태우는 소연누나였다.

“누나.. 제대로 좀..”
“하아.. 싫어.. 니꺼 자세하게 느낄꺼야.. 전부 다.. 너를 전부 다 가져버릴꺼야..”

소연누나는 나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날 소유하려는 기세의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다가 다시 귀두에다 혀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천천히 입을 내려서, 귀두의 중간부분까지 머금어주는 모습을 보이는 소연누나였다.

“으읍..”

내가 소연누나가 해주는 어리숙한 펠라치오에 신음을 흘리자,
소연누나는 입에 바짝 성이 난 내 분신을 문 채로 위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씨익하고 의미심장한 야릇한 웃음을 지은 뒤, 손으로는 나의 매끄러운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또 다른 손으로는 까슬까슬한 털이 즐비한 분신의 뿌리 끝을 움켜쥐고는 쑤욱하고 자신의 입에서 빨고 있었던 내 분신을 빼냈다.
분신의 중간 부분까지는 분명히 따뜻함과 미끈거림, 그리고 말캉거림까지 느껴져서 꽤나 돋았는데.
서서히 소연누나가 입술을 떼어나고 나니, 침이 범벅이 된 부위는 차가운 공기를 만나 기화를 하는 마냥 그 부위만 시원해졌다.
그런 묘한 감각에, 저절로 부르르 몸이 떨려오는 건 당연지사.
소연누나는 이런 나를 잠시 쳐다보다가, 이제는 진짜 펠라치오를 해주려는 듯 보였다.

“츄웁- 츄웁- 어때? 괜차나?”
“아아.. 갈 것 같아..”

하지만 AV(AV:ADULT VIDEO,성인비디오)에서 눈으로 보기만 했던 걸, 따라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소연누나는
펠라치오에 대해서는 많이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렇게 동그란 눈으로 귀엽게 날 쳐다보고, 자신의 사까시가 어떻냐고 물어보고.
또한, 소연누나는 이것이 여러 번 경험한 게 아니라, 첫 경험이었기에 오히려 그러한 자극적인 상황 때문에 나를 미치게 하는 데는 시너지효과였다.
결국엔 나는 밑에서 끓어오르는 듯한 이런 느낌을 참지 못하고, 소연누나의 깨끗한 입 안에 나의 비릿한 정액들을 찔꺽찔꺽 토해냈다.
소연누나는 내가 사정을 끝낼 때까지 강아지같은 눈망울로 나를 쳐다보다가, 내가 사정을 끝냈다고 생각했는 지 쭈우우웁하고 진공청소기 마냥
요도 안에 남아있는 여분의 정액까지 남김없이 빨아들이는 듯한 소연누나였다.

“하앙.. 의외로 비릴 줄 알았는 데.. 맛있어.. 달다..”
“헉..”
소연누나는 자신의 입 안에 내 정액을 가득 머금은 채,
가글을 하듯 우물우물 거리다가 어느정도 맛보았는 지 꿀꺽하고 삼켰다.
그리고 나서 정액이 묻어서 번들거리는 입술을 벌리며 말하는 소연누나의 느낌은 과연 음탕하면서도 돋았다.
나는 그런 누나의 모습에 할 말 없이 입을 떡 벌린 채 쳐다보고만 있을 뿐.

“하아.. 이거 자주자주 먹어야겠다. 이거 먹으면 피부도 좋아진다고 많이들 말하던데..”
“누..누나..”
“넌 이제부터 내 꺼야. 알았지?”
“...”
“대답해.”
“네..”
“말 끝에 여왕님 붙여.”
“네.. 여왕님..”
“후훗.. 귀여운 우리 민식이.”

아아, 어느새 내 의지로 소연누나를 여왕님이라고 부르게 되다니.
소연누나가 의외로 여왕의 기질이 보여서 그런가, 뭔가 떠받치지 않으면 후달릴 것 같은 느낌이 바짝 들었다.
누나는 나의 극존칭에 만족스러워하며, 다시 나에게 다가와서는 아직 정액이 남아있어 번들거리는 입술을,
내 입술에 그대로 갖다대선 부딪혔다. 그리고는 자신의 혀를 내 입 안에 집어넣고 내 혀와 뒤얽히는데.
비릿한 정액의 맛이 소연누나의 혀와 타액을 통해 느껴져서 얼굴이 살짝 찌푸릴 것만 같은 조짐이 보였으나,
여기서 더 저항을 하다간 소연누나가 어떻게 나를 거칠게 굴릴지도 몰라서 어쩔 수 없이 저항을 안 하는 채로 소연누나의 입술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소연누나는 몇 분간 나와 혀를 더 얽히다가 다시 입술을 떼냈다.
이미 소연누나도 많이 느끼고 있는 지, 눈이 조금 많이 풀려있었다.
그리고 입술을 떼내자, 진득하고도 가느다라한 침줄기가 나와 소연누나의 입술 사이에 늘어졌다가 툭 끊어졌다.
그 광경을 본 소연누나는 많이 진탕하고 음탕해진 말투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하아..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

그렇게 말한 소연누나는 자신 스스로, 자신을 가리고 있던 붉은 색 가리개를 벗겨내렸다.
붉은 색 브래지어와 팬티가 벗겨내자 숨겨져있던 소연누나의 아름답고 매혹적이고 숨 막힐 듯한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드러났다.
진정 들어갈 땐 들어가고, 나올 때는 나온 듯한 소연누나의 완벽한 몸매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감상도 잠시, 소연누나는 옷을 다 벗고 그 풍만한 가슴을 내 얼굴 쪽을 향해 들이밀었다.

“나도 해줬는데, 너도 해줘야겠지? 안 그래?”
“네.. 여왕님..”
“그래그래, 말 참 잘 듣네. 히힛..”

소연누나는 음탕한 웃음을 지어내면서, 나의 머리를 부드럽게 손으로 쓰다듬고는 자신의 가슴으로 나의 얼굴을 밀착시켰다.
순간 부드럽고 푹신한 느낌이 내 얼굴 전체적으로 뒤덮여 직설적으로 느껴지자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리고 고무줄보다도 훨씬 더 탄력있고, 새하얀 함박눈이 가득 쌓인 언덕보다도 더 하얀 소연누나의 젖가슴 위에
벚꽃보다도 더 분홍빛이 감돌고, 또한 흥분되어서 빳빳하게 서 있는 듯한 소연누나의 유두가 흥분감을 절로 불러일으켰다.
나는 앙큼한 모양새의 유두에 입술을 덮고는 쪼옵하며 정성스럽게 빨아댔다.
소연누나가 내 분신을 사까시해준 것처럼 나도 소연누나의 유두를 입 안에 가득 베어문 체, 혀를 굴려가며 소연누나를 흥분에 감돌게했다.
그리곤 한 쪽 손으로, 빨지 않는 나머지 가슴을 움켜쥐고는 손가락을 이용해 간질거리며 유두를 애무했다.

“하으응.. 혼자 하는 것 보다 더 좋아..”

소연누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나체인 채로, 내게 두 가슴을 농락당하며 달뜬 신음을 토해냈다.
그리고는 내 위에 여전히 올라탄 채로 배 위에서 허리를 놀려대는 그녀였다.
그래서일까, 누나의 아랫둔덕과 내 복부가 닿는 부분이 많이 미끌미끌했다.
그렇게 나에게 애무를 받은 소연누나는 내 머리를 천천히 떼어내고는, 나즈막히 내게 속삭였다.

“나 할래..”
“괜찮겠어.. 여왕님?”
“뭐.. 어차피 각오하고 왔으니깐..”

그리고는 아까와는 다르게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조심스레 말하는 그녀였다.
표정에는 뭔가 결심했다는 듯 다부진 의지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할까나.
소연누나는 애무로 인해 다시 크게 부풀어오른 나의 분신을 그 아담하고도 음탕한 손으로 움켜쥐어서,
자신의 질구에다가 부비대며, 앉을 듯 말듯 했다.
누나가 그렇게 또 다시 애를 태우는 바람에, 내 귀두에서는 소연누나의 야들야들거리는 조갯살이 여과없이 기분 좋게 느껴졌다.

“하응.. 하읍.. 하아앗!!”

소연누나는 자신이 그렇게 애를 태우다가, 결국엔 자신 혼자 그 애를 태우는 듯한 야릇한 촉감에 신음을 토해냈다.
게다가 그 흥분으로 인해 다리가 풀렸는 지, 그대로 털썩 앉아버렸다.
그 바람에, 소연누나의 순결을 지키고 있던 처녀막은 맥 없이 터져버렸고,
찐득한 선혈과 끈적한 애액이 뒤섞인 채로 내 분신을 뒤덮는 바람에 그 느낌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고.
또한 처녀임을 증명해보이는 억센 조임이 선혈의 느낌과 뒤섞여 이 곳이 극락이 아닌 가 싶을 정도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소연누나는 삽입이 되자, 허리를 한껏 뒤로 젖히며 비명을 지르다간 다시 앞으로 엎어져 내 품 안에 풀썩하고 안겼다.

“히잉.. 아프다..”

누나가 계속 여왕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이렇게 갑자기 귀요미가 되어버리니까 나는 순간 돋는 느낌과 함께 내 분신이
더욱 단단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래서 소연누나의 탄력적이고 탐스런 엉덩이를 우왁스럽게 움켜쥐고는, 내가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허리를 놀려댔다.
그러자 움찔거리며 나를 찾는 소연누나.

“하읍..! 미,민식아.. 잠시만..”
“왜, 각오했다며.”
“하앙.. 그래도.. 하으읏..”
“츕, 기분 좋게 해줄게, 여왕님.”

나는 내 위에 엎어진 채, 허리를 놀리는 소연누나의 목선을 입술을 붙여 키스마크를 새겨댔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일으켜 놀려댔고, 소연누나는 내 품에 안긴 채 연신 신음을 흘려댔다.
그리고 나는 소연누나가 처음인데, 여성 상위 체위로 하면 누나가 좀 부담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보편적인 체위인 정상위로 체위를 변경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정상위로 가도록, 소연누나를 눕힌 뒤 그 위로 내가 올라가 천천히 허리를 놀려댔다.
나는 위에서 내려꽂으면서 소연누나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두 눈을 꼬옥 감고, 손가락을 문 채로 쪽쪽 빨고 있는 채로 신음을 참아내는 모습과
포물선을 그리며 커다랗게 흔들리는 소연누나의 봉긋한 가슴, 그리고 무성한 검은 수풀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나의 분신의 모습,
거기다가 선혈과 애액이 넘쳐서 허벅지에 흘러 묻어있는 모습이 더욱 더 나를 자극시켰다.

“흐읏.. 하아앙.. 기분 좋아.. 하아앗..”

자극을 받으면 받을 수록, 나의 피스톤운동을 하는 속도는 점점 빨라졌고, 따라서 허리에 들어가는 힘도 점점 증가했다.
소연누나도 처음엔 고통이 약간 어려있는 듯한 신음을 토해내다가, 점점 느끼는 교성으로 바뀌면서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허리를 놀려대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신음을 토해내면서 점점 사정감이 찾아올 때 쯤.

“민식아.. 나, 나 뒤로 해볼래..”
“괜찮겠어?”
“으응.. 해보고 싶어..”

나는 소연누나의 다분한 의지에 수긍하기로 하고, 수 많은 박음질로 인해 다리에 힘이 없을 소연누나를 위해,
소연누나의 골반에 베개를 깔아줘, 소연누나의 힘이 덜 들게 한 뒤 베개 때문에 들어올려진 소연누나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옴팡지게 움켜잡았다.
탱글거리는 촉감의 엉덩이와 애액을 음탕하게 흘리는 구멍 사이로 내 분신을 다시 쑤욱하고 들이밀었다.
다시 삽입하자마자, 안에 돋아난 분홍색 돌기들이 빨판처럼 내 분신을 흡입하면서 수축과 이완으로 내 분신을 조여왔다.
그로 인해 느껴지는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고, 소연누나는 허리에 경련이 오는 지.

“꺄읏.. 민식아.. 나 안아줘.. 꺄핫..”

소연누나의 귀여우면서도 애처로운 부탁에, 뒤에서 소연누나를 꽉 안아주며 허리를 놀려대니
몸 안에서 참고 있던 애액을 여지없이 강렬하게 뿜어대는 소연누나였다.
소연누나는 오르가즘의 절정에 다다름과 동시에 질판을 강렬하게 조이는 바람에 나 또한 소연 누나의 안에 울컥하며 정액을 토해냈다.
사정까지 완전히 끝난 소연누나와 나는 서로 키스를 하며 사정 후의 후희를 즐겼다.



“흐응.. 하앙..”

어디서 나의 시냅스를 건드리는 돋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의 직감으로 봤을 떈, 이건 필시 신음소리렸다.
근데, 내가 졸려서 그런 거일수도 있으니깐 환청으로 떠넘기려고 하는 데.
점점 어느 특정 장소에 다다르면 다다를 수록 선명해지는 신음소리에 어쩔 수 없이 나는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자연스레 그 쪽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마 내가 발걸음을 멈춘 그 곳은 지연이와 효민이가 함께 자는 방.

“에이.. 설마, 걔네들이 그럴리가..”

나는 살짝 뭔가 야릇한 냄새가 났지만, 설마 순수해보이는 두 숙녀들이 그런 일을 벌이겠는가.
라고 생각하며, 문틈 사이로 안의 상황을 지그시 지켜보았다.

‘툭.’

눈 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내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야했다.
너무나도 야해서, 컵 대신 플라스틱 물병을 들고 움직였는 데 지연이 방 안에서 펼쳐지는 광경에 물통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그 문틈 사이에서는, 심지어 야동에서도 본 적이 없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지은이와 지연이가 완전 나체인 채로 서로에게 의지하며 뒤얽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서로의 다리 사이로 서로의 허벅지 한 쪽을 비벼대는 모습을 보자니, 자연스레 내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갔다.
지은이는 지연이 위에 깔린 채 서로를 정말 ‘야하게’ 애무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 장면에 물통을 떨어트린 나.
물통이 떨어져서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에 홀딱 벗은 채의 두 소녀들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특히 지연이는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곧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였다.
여튼, 순식간에 어색해진 분위기에 말이 없어지는 두 소녀와 한 남자.

“아, 아.. 미안.. 난 못 봤어..”

나는 두 소녀들이 수치스러워하거나, 부끄러워할까봐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나려고 등을 돌렸다.

“....어떻게 해 지은아..”
“..잠깐만..”

나와 마찬가지, 아니 그 이상으로 당황해하고있을 지은이와 지연이었다.
역시나 지연이는 지은이보다 더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떨리는 목소리로 지은이에게 말을 했다.
지은이는 지연이의 말을 듣고, 무언가 고민하는 듯 하다가 떠오르는 생각이 있는 지 침대에서 일어나는 지은이였다.

“민식오빠, 어디 가!”
“지은아.. 이건..”
“뭐를..”
“언니들한테, 나랑 지연이랑..”
“마..말 안해..”

지은이는 나체인 상태로 쪼르르 나에게 달려와 나의 팔을 붙잡았다.
지은이의 행동에 나는 움직이던 걸음을 잠시 멈칫하고 지은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느끼고 싶진 않았지만, 팔에서는 빳빳한 지은이의 유두의 감촉이 진하게 닿았다.
아아, 이러면 안 되는데.
여튼 지은이는 내게 자기와 지연이가 이런 레즈 플레이를 하는 사실을 폭로할 것이냐고 물어보았다.
다행히, 난 입이 무거운 성격이었고. 또 다른 사람이 알면 곤란한 일은 되도록 말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이수만 사장과 있었던 일도, 여태까지 말해준 사람은 제일 믿을만한 태연이 밖에 없었지 않은가.
그리고 여태까지 유일하게 모든 감정을 털어놓은 얘이기도 했고.
지은이는 나의 걱정 안해도 된다는 대답을 듣자, 무언가 생각한 듯 고개를 돌려서, 지연이를 쳐다보며 말했다.

“...지연아, 한 명 껴도 괜찮겠지?”
“...응”

이게 무슨 말인가. 한 명 껴도 괜찮겠냐고? 이 말은 즉슨, 내가 레즈플레이를 하는 두 명 사이로 들어가 관계라도 맺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난 여기가 아직 꿈인가, 라며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으나 답이 나올리가 만무했다.

“그럼.. 얏!”
“아아!?”

나의 말은 듣지 않고, 단지 지연이가 고개를 끄덕거렸다는 이유만으로 지은이는 뒤에서 내 등을 밀며 날 침대 쪽으로 옮겼다.
날 미는 지은이는 뭐고, 밀리는 나는 뭐고, 그걸 또 기대하는 지연이의 표정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잠싯동안의 생각할 시간도 없이 지연이가 누워있는 침대로 날 확 밀어버리는 지은이었다.
나는 버틸 시간도 없이, 지은이가 밀어버리는 바람에 침대로 넘어져버렸다.

“얘들아.. 이건 바람직하지않아..”
“오빠, 3P 해보고 싶지 않아요?”

나는 이 곳이 꿈이 아닌, 현실인 것을 깨닫고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쳤지만.
이미 지은이가 내 가랑이 사이로 기어들어가, 단단히 조여놨던 벨트를 푸는 중이었다.
지은이의 이름을 나즈막히 불러봐도, 지은이는 멈출 기세를 보이지않고 나의 벨트를 묵묵히 풀고있었다.
지연이도 어느새 내 가랑이 근처에 와서는 지은이 옆에 앉아서 나의 아랫도리를 지그시 지켜보고 있었다.

“지은아..”
“우와.. 진짜 자지는 이렇게 생겼구나..”

지은이가 내 바지에 채여진 벨트를 풀어서 침대 밑으로 떨구고는, 바지를 내려서 벗겨내었다.
워낙 치솟을 만큼 돋아있던 내 페니스는 팬티를 뚫을 기세로 높이 솟구쳐 올라와있었다.
하지만, 지은이는 그 팬티마저도 내려버렸다.
지은이가 내 팬티마저 내려버리는 바람에, 나의 다리와 페니스는 허전한 느낌이 가득했고 방이 약간 차게 느껴졌다.
지연이는 남자의 페니스를 처음 보는 것인 지,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자신의 검지를 내밀어 내 귀두를 툭툭 건들거나 밀면서 놀라워하고 있었다.
내 페니스가 무슨 장난감이나 되는 듯한 느낌이 약간 묘했지만, 지연이는 남자와는 첫 경험일 것 같아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다.
지연이 말고도, 나랑 몸을 섞었던 대다수의 여자들의 반응이 다 그러했다.

“하아.. 어째 한 동안 안 한 사이에 더 커진 것 같네, 오빠?”

지은이는 벌써부터 나를 흥분에 가게 하려는 건지, 아니면 자신이 흥분에 돋아난 것인 지 모를 신음을 나즈막히 토해내며 말했다.
한층 끈적해진 지은이의 목소리는 내 귓가에 스며들어와 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럴 시간도 잠시, 지은이는 야한 말을 하면서 내 페니스의 뿌리 끝을 움켜쥐었다.
지연이는 가만히 지은이의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내 페니스를 유심히 쳐다보다가 지은이에게 발끈했다.

“응? 너, 오빠랑 했었어?!”
“아.. 응.”
“뭐야, 너 어떻게 나를 두고!”
“미안. 그렇게 됬어. 헤헷..”

어째 상황이 내가 바람핀 것에 대해 분노하는 게 아니라, 지은이가 바람펴서 분노하는 듯한 지연이의 모습이었다.
이거 뭔가 아이러니한 상황인데. 어쨌든 미안해하는 나체의 지은이와 공룡 마냥 화풀이하는 나체의 지연이의 모습이 귀엽기 보단 돋았다고 할까.
옷 다 입고 그랬으면 귀여울텐데, 나 빼고 두 소녀들은 모두 적나라하게 수풀림까지 보이는, 실 한 오라기도 안 걸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래도 아직 내가 관계를 지속할 만큼, 이성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였기에. 최후의 어필이라도 해보았다.

“저기, 애들아? 이건 호기심으로 이런 짓을 하면..”
“그럼 녹음실에서 우리가 나눴던 건 해도 되는 짓이었어요, 오빠?”
“...”

지은이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할 말이 없다.
얼마나 격렬하게 섹스를 했기에, 녹음실 안에서 녹음된 게 노래는 커녕. 신음과 섞인 음탕한 소리만 가득 했겠는가?
그저 지은이의 말에 말문이 막혀서 고개를 푹 숙이는 나였다.

“맞아, 오빠 그리고 지은이 말고도 다른 언니랑도.. 우웁!!”

지연이는 나의 성생활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는 듯, 나에 대해 폭로하려고 했으나.
위기의식을 느낀 나는 황급히 뭔가를 말하려 하는 지연이의 입을 막았다.
지연이는 자신의 입술 위로 덮여진 내 손을 떼려고 두 손으로 낑낑거리며 바둥거렸다.
그렇게 지연이의 입을 막고 있는 채로, 부들부들 떨리는 고개를 돌리며 지은이를 쳐다보았을 때.

“언니들이랑도?”
“하하하하.”

지은이의 눈빛은 순간 질투의 화신이 서린 듯한 매서운 눈빛이었다.
그런 매서운 기운으로 나를 쏘아보면, 나는 그저 무서워서 헛웃음만 나오고 있을 뿐.
오늘, 지은이에게 제대로 뽕이 뽑히겠네. 처량한 내 인생이여.
이 글의 제목이 9대1과외하기는 무슨, 9대1과외당하기겠지..

“이씨, 숨 막혀! 뭐, 내가 틀린 말 했나!! 소연언니나 람뽀언니가 맨날 좋다고 날 염장 지르는데!!”

하하, 지연이의 폭로에 나는 오늘 좇됬구나라고 생각하며 지은이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다.
이번에는 아까의 매섭고 화가 난 듯한 표정이 아닌, 해맑게 방긋 웃고 있는 지은이의 모습이 보였다.
하하, 안심 되기는 커녕 오히려 대놓고 화를 낸 것보다 더 두려운 표정인데.

“히히, 괜찮아. 오빠 뭐 이게 닳는 것도 아니고, 사과 대신에 오늘 지연이랑 같이 하는 걸로 받을게. 헤헷..”

지은이는 웃는 표정으로 내 가랑이 사이로 다시 기어들어가면서 나를 위로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렇게 말하고는 내 페니스의 뿌리를 다시 움켜쥐었고, 천천히 위 아래로 움켜쥔 손을 흔들며 나를 자극시켰다.

“으윽..”

지은이의 보드라운 손결이 내 페니스의 살갗에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또 지은이만 있는 게 아니라 지연이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골똘히 쳐다보는 모습을 보자니, 더 야릇했고, 더 흥분이 되었다.
거기다가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지연이가 은근히 또래에 비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역시나 여자 연예인들은 관리를 잘하긴 하나 본지, 지연이도 또한 봉긋하게 부풀어오른 아름다운 모양의 가슴과 잘록한 허리, 잘 빠진 둔덕과 허벅지라인이 내 신경을 자극시켰다.
그리고, 지은이는 내가 아는 여자 중 거의 희귀한 명기가 아니던가.
은정누나도 명기이지만, 지은이는 나이가 어린대도 불구하고 명기다운 행동을 자유로히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녹음실에서 있었던 일을 다시 떠올려보자니, 저절로 아래에 힘이 들어가. 안 그래도 딱딱해진 내 페니스가 조금씩 지은이의 손 안에서 껄떡거리고 있는 듯 했다.

“지연아, 여기 봐봐. 끝에 물 같은게 나왔지?”
“와아.. 이게 정액이야?”
“아니, 이건 쿠퍼액이야 만져봐.”
“우와, 끈적끈적해..”

이게 무슨 묘한 상황인가, 천장을 향해 치솟을듯이 발기한 내 페니스를 보며 성교육을 하고있는 지은이와 지연이었다.
지연이는 지은이의 말을 그대로 따라서, 내 귀두에 검지손가락을 툭툭 치고는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쿠퍼액을 보며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내 페니스를 갖고 성교육을 하는 두 소녀를 보자니, 뭔가 수치심이 생기고 자존심이 상하는 듯 했지만.
이쁘장한데다가, 몸매도 좋고, 심지어 한 명은 명기인 열 여덟살의 고등학생 두 명이 나의 페니스를 바라보면서,
손가락으로 툭툭 치며 신기한 표정을 짓는게 흥분이 그렇게 날 수 가 없다.

“지연아, 우리 같이 빨아볼까?”
“응!”

그렇게 뜨거운 몸매를 지니고 있는 두 소녀의 나체를 보다가, 두 소녀들이 나누는 대화에 페니스가 있는 쪽을 쳐다보니
어느샌가, 내 페니스가 있는 곳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는 내 페니스를 사이좋게 나눠서 움켜진 두 소녀들이었다.
나는 뭐라 말할 새도 없이, 두 소녀들의 손의 느낌이 페니스에 와닿자, 곧바로 신음이 터져나왔다.

“얘.. 얘들아.. 으읍!”

나의 페니스를 사이좋게 나눠 쥔 두 소녀들은 혀 끝을 살짝 내밀어 똑같이 쿠퍼액의 분비로 끈적끈적해진,
나의 귀두 끝 부분을 햘짝하며 햝아내었다.
지은이와 지연이가 내 페니스에 그런 행동을 하니, 뭐랄까. 온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그리고 이내, 나의 페니스의 각기 다른 두 곳에서 말랄한 두 혀의 촉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완전 처음 느끼는 매우 돋는 촉감에 나는 계속해서 놀라워했다.

“민식오빠, 지으니가 빨아주께―”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혀끝으로 귀두를 살짝살짝 고양이마냥 햝아대던 지은이가,
잠시 지연이를 옆에 다 두고 나의 귀두를 입술로 베어물더니, 천천히 나의 페니스를 흡입했다.
지은이가 천천히 자신의 입 안에 나의 페니스를 집어넣는 범위를 넓혀가며, 자신의 말캉한 혀를 놀려
뭉툭한 페니스의 아랫부분을 살랑살랑 간지럽혀 나를 자극시켰다.
지연이도, 지은이를 따라서 지은이처럼 귀두가 아닌 페니스 밑부분을 앙하고 베어물고는,
마찬가지로 말랑한 혀를 내밀어 페니스의 겉부분을 돌려가며 자극시켰다.

“으윽..”

나는 생전 경험해본적도 없는 황홀한 감촉에 ‘여기가 천국인가.’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그리고 아랫도리에서 무언가 뜨겁게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가졌다.
하지만, 두 소녀들의 펠라치오의 수위는 낮아질 기세를 보이지 않고, 점점 선정적으로 변해갔다.
두 소녀들은 내 페니스를 같이 펠라치오를 하다가, 지은이의 혀와 지연이의 혀가 맞닿아,
두 소녀들은 내 귀두를 사이에 두고 딥키스를 하듯이 혀를 얽혀가며 내 페니스를 자극시켰다.
그러면서 지은이가 내 귀두에서 입을 떼고 자연스레 지연이가 내 귀두를 차지해 앙하고 한 움큼 입으로 삼켰다.
하지만 처음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내 귀두를 삼키면서 위 아래로 움직이기만 할 뿐 혀를 사용하지도, 흡입하지도 않았다.

“지연아, 그렇게 하지말고. 빨면서 혀로 아랫부분을 자극시켜.”

지은이는 지연이와 달리, 적극적으로 나의 귀두와 기둥을 햝아대다가, 페니스의 끝뿌리 자락으로 가서는
두 개의 고환을 혀로 낼름낼름 내밀어 간지럽히면서 지연이에게 조언을 했다.
지연이는 내 귀두를 문 채로, 지은이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지은이의 말대로 나의 귀두를 오물오물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까의 밋밋한 테크닉과 달리, 조금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한 지연이의 테크닉에 다시 한 번 뜨겁게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씨.. 힘들어..”
“그럼, 우리 사이좋게 하자.”

지연이는 아직 처음이고, 혼자서 하는 게 힘들어서 그랬는 지 펠라치오를 하는 도중에 입술을 떼며 말했다.
하긴, 입을 막은 채로 하는 터라, 숨이 막히기도 할 것이다.
지연이가 귀여운 불평을 터뜨리자, 지은이는 다시 지연이와 같이 내 귀두를 사이에 두고 딥키스를 하듯 서로의 혀를 얽히며 자극했다.
나는 두 소녀들의 음탕한 모습을 보며, 결국에는 버티지 못하고 뜨겁게 끓어오르던 하얀 용암을 밖으로 토해냈다.

“꺄앗..”

내가 사정을 시작하자, 두 소녀들은 불시에 터진 폭발에 깜짝 놀랐는 지 탄성을 질러댔다.
근데도 피하지 않고 소리를 살짝 지르기만 한터라, 밖으로 분출된 나의 허연 정액은 지연이와 지은이의 얼굴에 골고루 걸쳐졌다.
지은이는 정액을 뿜어내는 내 페니스를 다시 한 움큼 물고선, 정액을 다 머금어댔다.
하지만 머금기만 할 뿐, 끝내 넘기지는 못하는 지은이.

“지은아, 먹기 힘들어?”
“...으응..”

지연이는 정액을 머금은 채 망설이는 지은이의 모습을 보며 의문이 섞인 얼굴로 지은이에게 말했다.
그러자 비릿한 맛에 살짝 찡그리는 표정을 지은 지연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지은, 내숭 떠는 거 봐라. 녹음실에서나, 자기 집에서나, 내 집에서나 그렇게 잘 먹더니.
지연이 앞이라고, 끝내 못 먹는 척을 하는건지. 아니면 지연이에게 비릿한 맛을 보여주려는 속셈인 지.
지은이의 미미한 끄덕거림을 본 지연이는 자신의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긁어대서,
그 손가락을 자신의 입 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혀로 햘짝 햝고, 쩝쩝거렸다.

“으음.. 다네?”

나는 자신의 얼굴에 있는 정액을 긁어내고는 오물오물거리더니 맛있다는 표정을 지연이를 보자,
약간 놀란 낌새와 함께 흥분이 돋았다.

“진짜, 못 먹겠어 지은아?”
“으응..”
“난 다 먹을 수 있는 데에!”

지연이는 재차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지은이를 보며 묻다가,
지은이가 아까와 마찬가지로 나에게 통하지 않는 내숭을 부리며 고개를 끄덕거리자, 뭔가 결심했다는 듯한 굳은 표정을 짓더니
지은이의 얼굴에 겹쳐진 정액을 혀를 내밀어 햝아내기 시작하는 지연이였다.
볼에 묻은 정액도, 입술 주변에 묻은 정액도.
햝거나 쪼옵하고 빨아대서 지은이의 얼굴에 걸쳐진 정액의 흔적을 점점 없애기 시작하는 지연이었다.
그러다가 내가 보는 앞에서 지은이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겹쳐서 혀를 섞어내는 등의 딥키스를 하며,
지은이가 혀 위에 머금고 있던 나의 정액도 남김없이 전달받아 꿀꺽 삼키는 지연이였다.
그러나 서로 흥분이 돋았는지, 두 소녀들은 여전히 진한 딥키스를 하며 혀를 뒤얽히는 채로,
자신들의 손가락을 내려 서로의 보짓살을 만지작거리면서 키스를 하다가도 신음을 흘렸다.
나는 그러한 두 여고생의 모습을 보자니 돋고, 또 누워있어서 그런 지.
지연이와 지은이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그대로 벌려진 채로 보였다.

‘아, 더 이상 못 버티겠다..’
“하악..!”

나는 그러한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자니, 미미하게나마 남아있었던 이성의 끈이 툭하고 끊겨졌다.
망설임없이, 지연이의 보지를 향해 달려들어 입으로 정신없이 빨기 시작했다.
지연이는 자신의 보지에서 말랑하고도 따뜻한 촉감이 느껴지는 듯 하자,
지은이와의 진탕하게 혀를 얽히는 딥키스를 하다말고 교성을 토해내면서, 자신의 아래쪽으로 자신의 보지를 햝고 있는 나를 지그시 쳐다보았다.

“오빠, 내 껏도..”
“알았어..”
“흐읏.. 하아앙..”

지은이 역시 지연이의 보지를 정신없이 햝아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흥분감을 느꼈는지,
나를 쳐다본 채로 새끈한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하얗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흔들어보이며 말했다.
나는 지연이의 보지에서 정신없이 갖다댔던 입술을 떼고 지은이의 엉덩이로 가서 뒤로 벌어진 지은이의 보지를 혀로 내밀어 햝아댔다.
그러자 나즈막히 진득한 신음을 토해내는 지은이였다.
그렇다고 지은이의 보짓살만 계속해서 햝아낼쏘냐. 음식은 편식해도, 여자는 편식하지 않는다.
다시 지연이에게 다가가, 아직 날개가 채 펴지지도 않은 지연이의 선분홍빛 잎파리를 지그시 쳐다보았다.
잎파리 사이로 애액이라는 이슬이 맺혀 잎파리를 번들거리게 하자, 나는 그 곳으로 다시 다가가 혀로 햝아내면서
애액에 대한 나의 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하지만 지연이는 지은이처럼 명기는 아닌건지, 시큼한 맛과 비릿한 맛이 어우러져 느껴졌다.
그러나 그를 커버해주는 듯 야들야들한 보짓살의 결과 식초마냥 시큼한 맛이 나의 시냅스를 흥분에 돋아나게 만들었다.
다시 입술을 옮겨, 아이유의 보지를 햝아내자.
역시나 명기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듯, 지연이에게 났던 시큼한 맛과 비릿한 맛이 애액에서 전혀 느껴지지가 않았다.
살결 또한 지연이랑 마찬가지로 야들야들했다고 할까.
그렇게 열심히 지은이의 보지를 햝아내며 애무를 해주고 있는 나였다.

“오빠, 지연이 처음.. 저한테 했던 것 처럼 부드럽게 해줘―”

그러고 있는데, 지은이가 지연이와 진득하게 붙어있다가 떨어지더니, 지연이를 끌고서는 똑바로 침대에 눕히고.
나를 잡아당겨선 지연이의 위에 나를 이끌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그런 말을 하고는, 내 뒤로 가서는 내 등에 꼬옥 진득하게 붙으면서, 자신의 가슴을 내 등 뒤에 부비대면서 내 귓볼을 살금살금 깨무는 지은이었다.

“아아.. 지연아..”

지연이는 지은이의 행동에 얼굴을 붉히며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내 뒤에서 하는 지은이의 행동과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지연이의 모습을 보자니 흥분이 돋아,
위에 지은이를 얹힌 채로 몸을 조심스레 숙여, 지연이의 말랑말랑한 입술 위에 내 입술을 겹쳤다.
지연이도 나를 거부하지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내가 혀를 집어넣자마자, 지은이와의 경험이 꽤나 많았는 지 나와 혀를 엮는 테크닉이 장난이 아니었다.
나의 혓바닥 아랫부분을 천천히 훑어내고, 혀끝으로 내 입천장을 간지럽히고 타액을 설왕설래하면서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지연이의 모습이 돋았다.
나는 진득하게 달라붙은 입술을 떼고는, 몽롱한 지연이의 표정을 뒤로 하고 고개를 더 숙여, 하얗고 라인이 진 지연이의 목선과 쇄골을 깊숙히 입술을 오물거리며 애무를 했다.
지연이의 하얀 피부, 그리고 탄성이 있는 듯한 환상적인 촉감. 그리고 향긋한 로즈마리향의 체취까지.
지연이의 몸에 너무나 취한 나머지, 나는 버티지 못하고 지연이의 글래머러스하게 봉긋 솟은 가슴을 꽈악 움켜쥐었다.

“흐으읏..!!”

그러자 지연이는 짧은 교성을 내뱉으며, 허벅지를 베베 꼬아댔다.
지은이는 그런 지연이의 옆으로 가서, 지연이의 입술을 덮쳐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지연이와 지은이가 딥키스를 하고 있을 동안에, 고개를 아래쪽으로 옮겨
한 손에 움켜쥔 가슴을 한 움큼 베어물었다. 그리고 입 안에서 빳빳하게 느껴지는 지연이의 유두를 혀끝으로 살랑살랑 간지럽히면서 맛을 보았다.
탄력있고 선분홍빛으로 딱딱해진 앙증맞은 지연이의 유두는 맛있다고 할 수 있었다.
지연이의 남은 한 쪽 가슴은 지은이가 지연이와의 키스를 멈추고 내려와 마찬가지로 한 움큼 움켜쥐고는 베어물기 시작했다.
지은이와 내가 지연이의 가슴을 동시에 빨고 있는 광경을 직접 하면서 지켜보자니, 더 이상 내 존슨이 꼴릿하게만 서있게 하고 싶진 않았다.
나는 내 분신을 잡고는 지연이의 보지부분에 비벼대고는 부드러운 애무를 했다.

“하으읏.. 지은아.. 나 떨려..”
“괜찮아, 지연아.. 안 아플꺼야..”
“하아.. 니들은 정말.. 야해..”
“히힛.. 아 맞다, 오빠 지연이는 처녀막은 없어요.”
“으..응?”

지연이는 떨리는 듯한 말투로, 내가 아닌 지은이를 쳐다보며 말했고.
이미 나와의 관계를 통해 경험이 있는 지은이는 지연이의 머리 매무새를 정리해주면서, 지연이를 안심시키려했다.
나는 그런 그녀들의 모습에 돋아서 말을 뱉었고, 지은이는 지연이가 처녀막이 없다는 얘기를 내게 했다.
난 고개를 갸우뚱거렸고, 지연이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지연이의 대변자가 되는 마냥 지은이는 망설이며 내게 말했다.

“저랑.. 하다가..그..그게..터졌어요..”
“이씨, 여튼.. 나 오빠가 처음이야.. 그러니까 살살.. 알았지..?”

지은이가 자신을 대변해서 말해주는 모습을 보자,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귀엽게 공룡짜증을 내는 지연이.
그런 지연이가 귀여워 입술에 살짝 뽀뽀를 해주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지연이에게 말했다.

“부드럽게 해줄게, 긴장 풀어 지연아.”

내가 부드럽게 말하자, 약간 안심이 되었는 지 고개를 살짝 끄덕거리며 얼굴을 붉히는 지연이었다.
난 그런 지연이를 지그시 바라보며, 부드럽게 내 분신을 지연이의 질 안에 집어넣었다.
귀두에서 부터 시작된 따뜻한 조임은 뿌리까지 천천히 확산되어갔다.
그러면 그럴수록, 내 정신적인 욕구의 만족도도 마찬가지로 확장되어갔다.
따뜻하게 조여오고 흡입해오는 질의 조임을 느끼기 시작하는 나였다.

“하앙..오빠 꺼가.. 안으로.. 흐으읏.. 가득 들어와..하아앗..”

지연이는 내가 뿌리 끝까지 깊숙히 밀어넣자, 몸부림을 치면서 오르가슴을 느꼈다.
그리고 지은이는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지연이의 입술과 가슴을 부드럽게 덮으며 애무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그런 둘의 자극적인 모습을 지켜보며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천천히 지연이의 빡빡하고 좁고 따뜻한 질을 느껴가면서 분신에 와닿는 돌기들의 느낌을 진득하게 받고 있을 때 쯤.
지은이가 지연이와 키스를 하다가 말고, 다시 일어서서는 지연이 얼굴에 쭈그려앉고는 지연이를 향해 커널링키스를 해달라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그리고 얼굴은 나에게 들이밀면서 나와 키스했다.
지은이는 위로는 나와 진득하게 혀를 얽히며 움직였고, 아래로는 지연이의 커널링키스를 받으면서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나도 위로는 지은이와 찐득한 키스를 하면서, 아래로는 찐득하게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서까지 지연이의 따뜻한 보지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 묘한 감각에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지은이도 지연이가 커널링키스를 해주고 있어서 그런지, 딥키스를 하는 도중에 혀를 자꾸만 움찔거렸다.
그렇게 자극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을 때, 지은이가 갑자기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뗴고는 몸을 점점 숙이더니,
나와 지연이의 결합하는 부분을 혀로 햝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연이는 자지러지는 신음을 토해내면서, 내 분신을 끊어지게 할 기세로 조여오더니, 많은 양의 애액을 울컥울컥 토해냈다.
빳빳한 분신의 기둥 윗 부분에 지은이의 혀의 촉감이 느껴지고, 분신을 강렬하게 조여오고 귀두를 쉴 새 없이 자극하며 때리는 애액의 양 때문에 나도 역시
지연이의 안에 많은 정액을 찔꺽찔꺽 뿜어냈다.

“하읏.. 뜨..뜨거운게 들어와아.. 오빠아.. 기분 조아..”

지연이는 내가 자신의 안에다가 모든 정액을 남김없이 뿜어내자, 야한 말을 하면서 여운을 길게 느끼게 해주었다.
그렇게 지연이의 안에서 분신을 빼내고 조금 숨 좀 돌리려고 할 때 쯤, 정사로 인해 널부러진 지연이의 몸 위에,
지은이가 자신의 몸을 덮고는 흡사 후배위자세와 유사한 자세를 취하며, 엉덩이를 흔들며 말했다.

“오빠아아- 나는 안해줘..?”

엉덩이를 요부처럼 살랑살랑 흔들며 유혹하는 지은이의 모습에, 나는 다시 아래가 꼴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지칠 때도 됬는 데, 지은이와 지연이의 두 보지가 맞닿아 매우 야릇한 풍경을 선사해주는 바람에 거리낌없이 지은이에게 다가가
지은이의 엉덩이를 콰악 움켜잡고는 지은이의 보지 안에 나의 분신을 세게 들이넣었다.

“하아앙.. 하으읏!!”

너무나도 큰 교성을 토해내며 공감각적으로 내게 자극을 주며 느끼는 지은이였다.
그러면서 혀를 내밀며 자신의 타액을, 벌어진 지연이 입 안으로 떨어트리고,
두 고등학생은 혀 끝만 내밀어 또 다시 뒤엉키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나도 지은이의 명기스러운 보지 안에서 따뜻한 지은이의 질 조임을 느끼며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역시 명기가 확실한 듯, 조임은 장난이 아니게 노련하게 조여왔고, 애액도 엄청나게 뿜어댔다.
나는 지은이의 탱글한 엉덩이를 움켜쥐며, 지연이의 매끈한 허벅지를 부드럽게 쓸어내리면서
지은이의 안에 내 분신을 박음질하며 극락의 쾌감을 느꼈다.
그렇게 몇 분간 피스톤 질을 지속해나갔을까, 지은이가 오르가슴의 절정에 다다랐는 지, 많은 양의 애액을 뿜어내더니 지연이 위에서 널부러져버렸다.
나는 두 번이나 싸버렸기에, 쉽게 절정에 이르기란 쉽지 않고,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문뜩, 지연이와 지은이의 보지가 맞닿은 곳에 분신을 문대면 어떤 기분이 들까라는 호기심을 갖고,
곧바로 실천을 옮기기 위해 지은이의 질 안에 깊숙히 박혀있는 내 분신을 뽑아내,
애액을 쉴새없이 뿜어내는 지은이의 방금 가 버린 보지와 정액과 애액을 울컥 토해내는 지연이의 보지가 맞닿은 곳에
나의 분신을 끼워넣어, 색다른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오빠아아.. 하으읏..!”

내가 생전 처음하는 피스톤 질을 해대기 시작하자, 지은지와 지연이가 놀란 듯 교성을 쉴새없이 내뱉었다.
하지만 나는 새로운 촉감에 이성 따위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지 오래.
나는 지은이의 탱글한 엉덩이를 여전히 움켜쥔 채, 빠르게 피스톤질을 했다.
분신의 윗기둥에서는 지은이의 보들보들하고 야들야들한 보짓살이 달라붙었고,
분신의 아랫기둥에서는 지연이의 보들보들하고 야들야들한 보짓살이 달라붙어 신세계적인 흥분을 선사했다.
그리고 귀두 끝부분에선, 지은이와 지연이의 복부가 맞닿아 만들어진 틈 사이를 휘저어서 돋는 쾌감을 선사했다.
나는 지은이 등 위에 몸을 덮고, 아래에 깔린 지연이의 봉긋하게 솟은 크고 부드러운 가슴을 억세게 움켜쥔 채, 피스톤 질을 이어나갔다.

“흐으으읏..!!”
“하아아앙!”

나의 피스톤질을 동시에 받으면서, 사이좋게 키스를 하고있던 지은이와 지연이가 서로 절정에 다다랐는 지.
서로의 입술과 입술 사이에 긴 타액으로 이루어진 실을 늘어뜨린 채 다시 한 번 가버렸다.
두 보지 사이에서는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애액이 뿜어져나왔다.

“하아.. 나도 간다!”
수 많은 양의 애액이 울컥울컥 쏟아지며, 나의 분신을 자극하자 나 역시 절정의 쾌감이 들어
지은이와 지연이 사이에 정액을 토해내고 말았다.
세 번째로 뱉어진 정액은, 흠뻑 젖은 지은이와 지연이의 보지에 정액이 걸쳐졌고.
매끄러운 두 소녀들의 복부에도 정액이 걸쳐졌다.

“하아..하아.. 어때..”
“오빠.. 좋았어.. 하아앙..”
“나두..”

그렇게 우리 셋은, 서로 체력이 다한 채로 누워있었고.
지연이는 내 왼쪽에서 날 끌어안고, 지은이는 오른쪽에서 날 끌어안고, 나는 두 명을 끌어안은 채 여운을 즐겼다.
그런데 은근히 이 뇨석들 성적인 장난을 나를 통해 즐기고 있었다.


시카의 아름답게 자란 가슴을 보자, 내 안에서 꿈틀거리던 성욕이 요동치듯 샘솟아 올랐고,
풍만한 시카의 가슴 아랫부분을 부드럽고 천천히 움켜쥐었다.

“하으으읏!!”

시카의 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자, 시카는 몸을 베베 꼬면서 뜨거운 숨결과 함께 신음을 토해냈다.
두 눈을 크게 뜬 채로 시카는 깜빡거리며 나를 쳐다보았다.
신음을 참으려는 듯, 하얗고 가느다란 자신의 손가락을 깨무는 시카였다.
나는 천천히 손에 움켜쥔 가슴을 돌리면서 손가락을 옮겼다.
마치 젤리를 만지는 듯, 손가락이 움직이면서 눌리는 곳마다 움푹 패였다가 다시 튀어오르는 부드러운 가슴의 느낌에 황홀해하는 나였다.
그렇게 천천히 시카의 앙큼한 분홍색 유두에 다가간 내 손가락은 검지로 살짝씩 돋아난 유두를 조금씩 간지럽혔다.

“하아앗!?”

자위 조차 한 번도 안했을 듯한 모습의 시카는 내가 유두를 튕기자,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그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는 시카의 발그레 해진 볼에 살짝 입을 맞춘 뒤, 다시 입술을 내려 앙증맞은 시카의 유두를 내 입 안으로 품었다.
유두를 입 안에 머금자, 빳빳해진 유두와 본디 부드러운 혀가 만나 돋는 촉감을 만들어냈다.
그러자 몸을 움츠렸다가 펴면서, 내 이름을 부르며 신음을 토해내는 시카였다.

“하아앗.. 민식아아..”

시카는 가슴을 정성스레 애무하고 있는 나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면서 쾌감을 느껴댔다.
얼마나 쾌감을 느꼈으면, 다리를 베베 꼰 채로 반응해보이는 그녀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피부로, 눈으로, 귀로, 코로, 혀로 느끼며 매끄러운 시카의 복부를 쓰다듬었다.
서서히 손을 내려 잘 빠진 골반을 지나, 잘 정리된 수풀이 유난히 눈에 띄는 은밀한 그 곳에 도착했다.
음탕한 애액을 줄줄 흘려대는 그 곳의 갈라진 틈을 아래에서 위로 살짝 건드리자,
시카는 나를 더욱 더 격하게 끌어안고는, 활처럼 허리를 튕겨대며 움찔거렸다.
나는 시카가 계속해서 몸을 부르르 떨며 움찔거리자, 입 안에다가 가슴을 머금고 혀로 돌리는 것을 멈추고,
혀를 살짝 내민 채 서서히 시카의 가슴에서 복부로, 복부에서 좀 더 아래로 향했다.
그렇게 입술을 내민 채로, 손도 부드럽게 시카의 몸을 훑으며 내려가자,
매끄러운 그녀의 종아리에서 부드러운 허벅지 안 쪽 부분까지 꼼꼼하게 쓸어내리는 나였다.

“하앙.. 거기는 부끄러운데에..”

내가 둔덕 근처에 입술이 다다르자, 수줍게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 시카의 모습을 보고
살짝 흐뭇한 미소를 짓고는 천천히, 그녀가 놀라지 않게 부드럽게 시카의 다리를 벌려 그 사이에 벌어진 분홍빛이 맴도는 틈을 감상했다.
시카의 꽃잎은 잘 정리된 음모와 아직도 날개가 펴지지 않은 야들야들한 모양새의 잎파리가 보였다.
다리를 벌림으로써, 살짝 벌려진 시카의 틈 사이로 선분홍빛의 야해보이는 속살과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애액이 흘러나오는 구멍이 보였다.
그 곳에 입술을 붙여, 애액을 혀로 머금어가며 살짝씩 위 아래로 입술을 오물거렸다.
그러자 시카는 격하게 몸을 떨며, 점차 내 입술과 떨어져갔고, 나는 시카의 허벅지를 힘껏 끌어당겨 내 얼굴에 가깝게 갔다댔다.
그리고는 눈 앞에 너무나도 선명히 보이는 시카의 분홍빛 속살을 혀를 내밀어 놀려댔다.
그리고 뭉툭하게 튀어나온 시카의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살짝 튕겨가며 자극했다.

“하아아앗!”

그러자 많은 양의 애액이 걷잡을 수 없이 시카의 꽃잎 안에서 분수마냥 뿜어졌다.
나는 시카의 꽃잎에 입술을 대고 있던 터라, 그 애액은 거의 대부분 내 입안으로 스며들었다.
비릿한 맛과 시큼한 맛이 주를 이루었지만, 별 거리낌 없이 시카의 애액을 식도로 넘겼다.
그리고는 절정에 이미 다다랐던 시카가 움찔거리면서 보짓구멍이 조금씩 벌렁거릴 때, 나는 그 타이밍을 노렸기에 내 혀를 시카의 구멍 안으로 쑤욱 집어넣었다.

“하으읏..!? 미..민식아.. 방금 나.. 하앗..!”

시카의 하이톤의 교성을 뒤로 한 채, 혀를 살짝 뺏다가 다시 깊숙히 찔러넣어
혀끝으로 시카의 살결을 마음껏 음미했다.
처녀인 것 같은 엄청난 흡착력과 조임.
마치 그 느낌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팔씨름을 하려고 손을 세게 잡았을 때 느껴지는 감촉과 얼추 비슷했다.
난 이런 흡착력과 조임을 가진 시카의 보지를 혀로 다시 가버리게 하기는 아까운 것 같아,
한껏 성이 난 나의 분신을 꺼냈다.
그리고는 호흡을 하는 마냥, 붕어처럼 뻐끔거리는 시카의 꽃잎에 바로 넣지는 않고,
애가 타도록 내 분신을 시카의 보짓살에 문드러지는 마냥 미끄럽게 부비댔다.
그러자 흥분이 되긴 되는 지, 몸을 바르르 떨며 애틋한 눈빛으로 날 몽롱하게 쳐다보는 시카였다.

“하으읏.. 민식아.. 그만..”
“왜..?”
“그만..그만 애태우고..”

시카는 얼굴을 붉히는 채로 몽롱하게 날 쳐다보며 말했다.
야릇하고도 간드러진 시카의 신음이 섞인 말에 괜스레 흥분감이 배로 돋아났다.
그래서 나는 시카가 바라는 대로, 시카의 입술을 내 입술로 덮어 신음이 새어나오는 것을 막은 뒤.
과감하게 내 분신을 시카의 뻐끔거리는 보지 안에 쑤욱 집어넣었다.
그러자, ‘팍’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찐득한 느낌이 내 분신을 감싸고 맴돌았다.
찐득한 느낌과 강렬하게 조여오는 시카의 조임을 받으니 그 느낌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다.

“꺄으읍..!!”

시카는 간드러진 신음을 시원하게 지르고 싶었으나, 내가 입으로 입술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지르는 소리도 모두 내 입 안으로 들어가서 소멸될 뿐이었다.
그렇게 있다가 시카는 흥분이 더 되길 원하는 지, 자신의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곤,
자기 쪽으로 천천히 끌어당겼다.
난 시카의 다리에 이끌려 점차 시카와 달라붙은 채 안 쪽으로 움직였고,
따라서 시카의 질 안에서 차기 시작하는 내 분신도 뿌리 끝까지 깊숙히 들어갔다.
내 분신으로부터 시카의 안이 고통때문인 지, 심하게 요동치며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난 그게 선명하게 분신을 통해 느껴졌다.

“흐으읏.. 하아앙.. 하아앗.. 하앙.. 흐으응..”

나는 쉴 새 없이 신음을 토하고 있는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두 손으로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이용해 유두를 튕기고 돌려가며, 신음이 더 돋아나게 해주었고, 시카가 내뱉은 신음들은 고스란히 내 입안으로 들어갔다.
시카도 처녀가 깨지는 고통을 서서히 잊어가는 지, 그녀의 신음은 고통에서 어우러져 나오는 소리가 아닌, 인간 본질의 목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시끄러운 교성이었다.
그리고는 점차 익숙해져가는 지, 어느새 시카의 허리는 스스로 천천히 살짝씩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행동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는 피스톤질을 계속해 황홀하게 조여오는 시카의 조임을 느꼈다.
시카는 여전히 손가락을 깨물고 있는 채로, 두 눈을 감고 자신의 안에서 빠졌다가 금방 차오르는 나의 분신을 느끼면서 달뜬 신음을 토해냈다.
계속해서 피스톤질을 하면 할 수록 느껴지는 장난 아닌 조임과 수 없이 돋아난 돌기들과 금새 펴졌다 오그라드는 질주름들의
강력한 흡착력을 느낀 나는 나의 아래에 있으면서 교성을 내지르고 있는 시카를 일으켰다.
그리고는 내 무릎을 두드려 시카에게 내 무릎 위에 앉으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시카는 다행히 무슨 체위를 원하는 지 이해했다는 듯 아까와는 달리 살짝 음탕한 웃음을 띄며 나와 마주보고 그대로 앉았다.

“흐으읏!! 하아앙.. 하아.. 민식이 꺼.. 하앙.. 너무 조아..”

그리고는 나는 내 분신을 잡고는 살짝 붕 떠있는 시카의 구멍에다 그대로 꽂아버렸다.
시카는 자신의 보짓살에 느껴지는 나의 분신에 그대로 다시 앉고는 짤막한 교성을 계속해서 질러댔다.
나는 아까보다 더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시카의 벌어진 분홍빛의 틈을 찔꺽찔꺽 피스톤 질을 해대었다.
시카는 크게 교성을 내지르며, 나에게 안 떨어지려는 듯 나의 목에 자신의 팔을 두르고는,
다시 입술을 내 입술과 부딪혀 혀를 쉴새없이 뒤얽혔다.
내 입 천장과 혓바닥 그리고 치아까지 골고루 섬세하게 느껴지는 시카의 혀끝에 살짝 갈 뻔 했다.
그리고 내 몸과 시카의 몸이 착 달라붙어있는 바람에, 격렬하게 시카의 안을 피스톤질 하면 할 수록,
가슴은 내 몸에 붙은 채로 야릇한 감촉을 뽐내며 조금씩 흔들렸다.
이런 모습이 대놓고 흔들리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야하게 느껴졌다.

“하아.. 나올 것 같아..”
“나도..”

그렇게 격렬하게 섹스를 하고 있으니, 사정감이 금새 찾아오는 것도 당연지사.
하도 피스톤질을 하고 있었던 터라, 사정감이 금새 찾아오는 것에 모자라, 곧바라 토해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대신 다행인게, 시카도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지 눈이 반 쯤 풀리고 감긴 채로,
나와 키스하면서 침을 밖으로 흘려가며, 음탕한 교성을 내질렀다.
시카의 강렬한 조임과 그런 음탕한 교성이 동시에 느껴지고 들려오니, 더 이상 못 참을 것 같은 나는
시카의 안에 나의 정액을 한가득 흩뿌렸다.
그리고 곧바로 나의 분신을 빼낸 뒤,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선 여운을 즐기며 키스를 했다.
하지만 애액과 정액으로 흥건히 젖어버린 나의 분신은 수그러질 기세를 보이지 않으며 점점 하늘로 치솟아올랐다.
비아그라도 안 먹고 했는 데, 왜 이러는 지 도대체 모르겠다.
시카는 나와 격렬한 정사를 마치고 난 뒤에도 아직 발딱 서 있는 내 분신을 쳐다보다가 다시 내 얼굴을 보며 말했다.

“하아.. 아직 만족 못했어?”
“아냐.. 시카야.. 괜찮아..”

말없이 헐떡거리며 나를 쳐다보던 시카는 나를 다시 침대 위로 앉히더니,
자신은 침대 아래로 내려가고는 나의 다리 사이로 야릇한 모습의 걸음으로 기어갔다.
그리고는 정사하기 전의 수줍고 부끄러운 모습은 어디갔는 지,
완전 여우의 눈빛을 뽐내고 있는 시카였다.

“시.. 시카야..”
“괜찮아.. 내가.. 깨끗하게 해줄게..”

애액과 정액으로 흥건히 버무려져 번들거리는 내 분신을 시카는 그 하얗고 가느다란 손으로 부드럽게 움켜쥐고는
위 아래로 쉴새없이 쓸어내렸다.
시카의 부드러운 손에 끈적한 애액과 정액 그리고 선혈이 묻어 찐득하게 조여와 큰 쾌감을 느꼈다.
나는 목을 살짝 뒤로 젖혀, 신음을 나즈막히 흘려댔다.

“하아.. 시카야..”
“불끈거려.. 살아있는 것 같아..”

시카는 몽롱한 눈빛으로 내 분신을 쳐다보며, 드러난 나의 핏줄까지 손가락으로 세세히 더듬어주었다.
그리고는 몽롱한 눈빛으로 음탕한 말을 내뱉더니, 뿌리 끝에서 피스톤질을 멈추는 시카였다.
그리고는 호리한 눈빛으로 날 살짝 쳐다보다가, 고개를 다시 내려 천장으로 치솟을 기세로 있는 내 분신을
자신의 입 안에 그대로 밀어넣었다.
시카의 입 안으로 들어간 내 분신은, 귀두를 시작으로 느껴지는 따뜻하고도 미끌거리는 감촉과
말랑말랑한 젤리로 감싸는 듯한 혀의 촉감 때문에 황홀한 쾌감을 느끼며 고개를 살짝 뒤로 젖혔다.
그리고 시카는 펠라치오를 하면서 그 큰 눈으로 나의 얼굴을 주시하고 있었다.
장화신은 고양이 마냥 눈이 동그랗고 호수의 눈망울을 생각나게 하는 그녀의 모습 때문이었을까, 다른 펠라치오 보단 조금 어설프면서도 돋는 느낌이었다.
크게 입술로 나의 분신을 빠는 소리를 쭈웁쭈웁하고 내며, 혀로는 나의 분신의 아랫기둥을 계속해서 햝아냈다.

“으윽.. 시카야..”

나는 극도의 쾌감을 느끼며, 시카의 흐트러진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렇게 시카가 펠라치오를 해주며 찾아오는 쾌감을 즐기고 있을 때.
시카가 펠라치오를 하다가 힘들어서 입술을 떼기라도 한 것인지, 시원하고 허전한 느낌이 내 분신에 가득해졌다.
그런 아쉬운 느낌에 문뜩 고개를 내리고 있으니 시카가 나를 올려다보는 채로 말했다.

“어?”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시카는 이제는 타액으로 범벅이 된 나의 분신을 자신의 커다란 두 가슴 사이로 끼워넣은 뒤, 감싸며 비비적대기 시작했다.
보드랍고 봉긋한 시카의 가슴 안으로 내 분신이 끼워지자, 그 감촉은 말로 형언할 수 없었다.
솜이불 보다도 부드럽고, 아랫목보다도 더 따뜻한 기운이 내 분신으로 스며드는 듯 했다.

“그래도 조금 남네..”

시카는 나에게 파이즈리 자세를 취하며, 천천히 자신의 가슴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나를 다시 극도의 쾌감으로 이끌었다.
그리고는 그래도 남는 나의 분신을 쳐다보며 뭔가를 생각하다가 자신의 혀를 내밀어, 혀끝으로 나의 귀두를 조금씩 훑어대었다.
아아, 파이즈리에다가 이런 행동을 하다니.
무지하게 돋아버려서 금방이라도 시카의 얼굴에 다시 뿌릴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으으읏.. 흐으읏..”
“하앙.. 기분 좋아..?”
“으..응..”
“하아.. 나도 네가 느끼니깐 좋다.. 히힛..”

시카는 그런 말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혀끝으로 나의 귀두를 튕겨내듯 햝아대고 있었다.
그런 자극은 나를 금방이라도 싸게 만드는 듯한 자극들이었다.
결국 분신에서 느껴지는 말캉거리고 따뜻한 가슴의 촉감과, 흐물거리며 미끈한 혀의 촉감 때문에
예고 없이 시카의 몸에다가 두 번째 사정을 하고야 말았다.

“꺄앗!”

시카는 정액이 분신에서 튀어오르자, 짧은 비명을 질러댔다.
나는 잠시 사정으로 인해 넋이 나간 채로 멍하니 있다가, 사정이 끝나고 시카를 쳐다보니.
나를 파이즈리해주던 가슴에는 정액이 음탕하게 걸쳐져있고,
얼굴에도 마찬가지로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심지어는 머리카락에도 묻어버린 정액의 흔적들.
끈적끈적하고 하얬다. 말라버리면 불쾌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들의 액체가 시카의 여러 곳에 묻어버리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미..미안 시카야.. 닦아줄게..”
“하아..하아..”

시카는 내 말을 듣고 있는 지, 아니면 듣는 척을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여튼 시카는 흥분한 기운이 가득 들어있는 신음을 토해내며, 자신의 몸에 묻은 정액을 조금 묻혀 자신의 입 안에 넣어보였다.
그리고는 쪼옵 소리를 내며 정액을 빨아먹는 시카였다.

“시..시카야..”
“으음..”

시카는 정액이 약간 적었던 건지, 뭔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다시 자신에게 묻은 정액을 모두 손가락에다 긁어서 다시 입술 안에 집어넣은 채로 오물오물 거렸다.
그리고는 이제는 맛이 느껴졌는 지, 살짝 눈이 동그래지는 시카였다.

“쪼옵.. 맛있네..?”
“헉..”
“히힛, 아이스크림보다 달다..”
“시..시카야.”

나와 한 번 격하게 정사를 나눈 시카는 그렇게 완전히 음란성에 눈이 떠버렸다.
그렇게 싴칭 아이스크림보다 더 단 정액을 말끔히 다 먹은 시카는 우월한 몸매를 뽐내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어느 벽으로 가 그 벽에 손바닥을 붙인 채로 엉덩이를 빼꼼히 내미는 그녀였다.
다리를 살짝 벌려 흠뻑 적셔진 야릇한 모양새의 꽃잎이 드러나도록 하고, 고개를 돌린 채로 나를 쳐다보며 말하는 그녀였다.

“미..민식아.. 아직 할 수 있지..?”

첫 경험인데도 불구하고, 엉덩이를 살랑살랑 호리하게 흔들어대면서 날 유혹해오는 시카의 모습이였다.
그렇게 자극적인 자세로 인해 세 번이나 싸버린 나의 분신은 수그러들새를 모르고 다시 바짝 서버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흔들며 날 유혹하고 있는 시카에게 다가갔다.
그렇게 시카의 근처 까지 다다르고 시카의 탐스럽고 탄탄한 엉덩이를 움켜쥐고는,
시카의 벌려진 틈에 그대로 다시 나의 분신을 있는 힘껏 집어넣어버렸다.

“하으응..!!”

시카는 내가 삽입을 하고 천천히 피스톤질을 능숙히 하자,
활처럼 허리를 움찔거리며 휘어졌고, 그로 인해 머리는 뒤로 젖혀졌다.
나는 땀이 송글송글하게 맺힌 시카의 등을 껴안은 채로 시카의 갸름한 목선과 어깨선을 쪼옵거리며 오물거렸다.
그리고는 포물선을 그리며 흔들리는 시카의 봉긋한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 한 손으로는 엉덩이를 잡은 채로
꽤나 빠른 속도로 시카의 질 안에 찔꺽찔꺽거리며 내 분신을 움직였다.

“하으읏.. 민식아..”

시카 역시 내 리드미컬한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놀려대고 있었다.
시카는 몽롱해있는 지, 황홀해하는 지 모를듯한 애매한 표정으로 고개를 내 쪽으로 돌린 다음,
두 팔을 뒤로 돌려 내 뒷목에 팔을 감싸고 나의 입술을 갈망하는 듯 자신의 입술을 내 입술에 붙이고는 진하게 키스를 했다.
그렇게 서로 혀를 얽혀가며 달콤한 맛을 느끼는 나와 시카는 절정에 다다랐을 때 나는 다 집어넣지 않고 귀두만 넣은 채로 있었다.

“하앙.. 하아.. 민식아..”
“가..간다..”
“으응.. 하아앗.. 하아앙!!”

시카는 야릇하고도 애틋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이제 절정에 가길 원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나도 마찬가지로 지칠대로 지치고 벌써 사정감은 세 번째로 들었기에, 이 쯤에서 같이 끝내고 싶었다.
그래서, 귀두만 질 안에다 집어넣으며 시카의 조임을 느끼고 있다가 시카의 애틋한 모습에 힘입어
힘껏 깊숙히 뿌리 끝까지 강하게 시카의 안에 찔러 넣었다.
그러자 그 쾌감에 시카는 허리를 굽히면서 교성을 지르며 수 많은 양의 애액을 쏟아내고 뿜어냈다.
나도 역시 시카의 안에 세 번째 정액을 울컥울컥 토해냈다.
우리는 둘 다 몸을 부르르 떨면서, 키스를 하고 더듬으며 껴안은 채로 진짜 섹스의 여운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