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0일 토요일

2



“김태연, 너 나한테 뭔 짓 한거야.”
“그냥 양념에 수면제 가루 좀 뿌려봤지. 근데 효과가 직빵이네?”

노끈으로 묶여있는 나의 손과 발을 풀어놓으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워낙 억세게 죄이고 묶었는 지 쉽사리 풀리지가 않았다.
나는 당황한 마음을 서서히 추스리고 정색인 표정으로 태연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내 말이 들리기나 하는 건지, 손가락을 흘겨보며 슬렁슬렁 대답했다.

“너, 지금 하는 이 행동 명백히 범죄야.”
“풋, 네가 나를 냅두고 서양 애랑 놀아난 건 범죄가 아니고?”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아찔함이 느껴졌다.
그녀의 논리적인 말에 나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침묵하며 반박할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손과 발을 풀려고 하면 할 수록 죄여오는 노끈의 압박에 어느샌가 저항도 서서히 줄어가는 나 였다.

“너, 솔직히 말해봐. 걔량 어디까지 갔어?”
“아,안갔어. 사귀는 사이도 아니였다니까.”

그녀는 여전히 책상 위에 걸터앉으며 매서우면서도 묘한 눈빛으로 나를 흘겨보며 추궁했다.
자꾸 안 사귀었다고 부인해도 왜 이렇게 얘네들은 믿지를 못하는 것인가.
이 순간만큼은 그녀는 나에게 불신의 벽을 세워버린 것 같았다.

“색(色)을 밝히는 민식이가 가만히 있었다고? 도대체 이런 못된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머리..? 가슴..? 흐음.. 아니면 여기?”
“으읏..”

태연이는 책상 위에서 뇌쇄적으로 앉아있다가 척추를 굽히며 야릇한 하얀 살결의 손가락들로
나의 동양적 미(美)를 뽐내주는 윤기있는 흑발과 갸름한 턱선을 현란한 손길로 훑어내리곤,
제법 탄탄한 흉근으로 내려가 쓸어내리다가 여유로운 행동을 보이며 아직은 그렇게 단단해지지 않은 나의 부드러운 살기둥을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는 그녀였다.

“너.. 뭘 하려는 거야?”
“너는 다른 애들이 너를 용서했을 거라고 생각했겠지. 근데, 나는 용서 안했어.”
“그럼 어떻게 해야 용서해줄건데?”
“후훗.. 그건 네가 잘 알잖아..”

태연은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고개를 내 쪽으로 숙이고는 손을 뻗어 하얀 손으로 나의 반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더 깊숙히 내 안으로 손을 넣어서 반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내려버려 나의 분신은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
태연은 굽혔던 허리를 다시 곧추 세우고는 짙은 커피색의 스타킹이 입혀진 자신의 다리를 내 몸쪽으로 움직였다.

“으으!? 너 지금 무슨 짓을..”
“우리 색스러운 민식이는 발로도 느낄까?”

태연이의 섹시하면서도 뇌쇄적인 다리는 서서히 내 분신의 부근에 다가오며 나의 육봉을 자극하고 있었다.
귀두에 닿는 태연이의 아담한 발가락은 참으로 견딜 수 없는 감촉이었다.
분신의 미미하게 갈라진 틈에 닿는 느낌만으로도 미쳐버릴 것 같은데, 태연은 나머지 한 발까지 내밀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는 나의 고환을 비비적거리며 간질러대었다.

“으윽.. 너 이 짓 하지마..”
“그런데 니꺼는 왜 이렇게 성을 내고 있을까?”

태연은 나의 단호한 부탁을 무시하고 알을 받치고 있던 왼발의 바닥과 귀두를 건드리는 오른발의 바닥으로
나의 육봉을 감싸곤 묘하면서도 색한 웃음을 지으며 위 아래로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스타킹의 소재가 이렇게 까칠한 재질인지도 오늘 처음으로 알아버렸다.

“으윽.. 스타킹 너무 까칠거리잖아..”
“그래? 흠, 까칠거리긴 하지. 근데.. 후훗, 내 발에 묻은 이건 뭘까?”

태연이는 색스러운 웃음을 자아내면서, 계속해서 커피색 스타킹에 싸인 발로 나의 분신을 위 아래로 비벼대며 피스톤질을 했다.
나는 자극스러운 이 감촉으로부터 몸을 피하고 싶었지만, 팔과 다리는 묶이고 움직일 수 있는 건 오직 머리 밖에 없었다.
그리고 태연이가 주는 감촉은 자극스러울 뿐만 아니라 고통스럽기까지 했다. 스타킹의 소재가 사포처럼 너무나 까칠해서
그것에 긁혀 귀두가 따끔거려 가끔식 쾌락이 아닌 고통의 신음 소리가 튀어나왔다.
하지만 몸에선 그것을 고통이 아닌 쾌락으로 인식한다는 듯 미량의 쿠퍼액이 귀두 밖으로 새어나와 태연의 발가락에 조금씩
묻혀지기 시작했다.

“이거 봐봐, 넌 변.태.야”
“...”
“너는 변태니까, 내 것도 망설임 없이 빨 수 있지?”

태연은 자신의 발가락에 묻은 소량의 쿠퍼액을 본 뒤 나의 눈을 정면으로 주시하면서,
‘변태’라는 말을 한 자 한 자 천천히 읊으며 내 고개를 잡곤, 강제로 쿠퍼액이 묻은 발가락을 보게 하도록 하는 그녀였다.
그리고는 서서히 발가락을 들어올리며 쿠퍼액이 묻은 발로 내 입술을 건드렸다.


“시,싫어..”
“치잇, 그럼 뭐 평생 의자에 이러고 묶여있던 지.. 앗!? 하아..”

치욕스럽지만 평생 이렇게 묶여있는 것은 싫었는 지, 자연스레 내 입술에서 설육이 튀어나오며 그녀의 발가락을 조심스레
햝고, 빨기 시작했다. 역시나 발가락은 꽃잎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느낌은 느껴지지 않고 뭔가 딱딱한 느낌과 함께
쿠퍼액이 묻어서 그런 지, 비릿한 냄새가 내 콧구멍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하앗.. 멈출 생각 절대로 하지 말고, 계속 햝고 있어.. 흐응..”

나는 치욕스러운 행동을 하면서도, 발가락 애무를 멈출 순 없었던건 애무를 받을 때 책상 위에 올라가서 느끼고 있었던
태연의 행동과 표정 때문이었다.
흥분에 젖어서 눈을 미미하게 뜬 그 모습과 아직은 옷으로 싸인 자신의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고 쪼물딱거리는 모습이
흘겨보기엔 너무나 아까운 장면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옷 위에서 하는 애무는 별로 흥분되지 않았는 지 서서히 자신의 옷가지들을 하나 둘 씩 벗어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하얀 면티를 벗어서 봉긋하게 부풀어오른 가슴골을 보여주며 날 유혹하더니,
그 다음은 가슴골을 겨우 덮고 있었던 베이지색의 브래지어까지 풀어헤쳤다.
그러자 내 눈에서는 적나라하게 위 아래로 흔들리며 동선을 그리는 태연의 커다랗고 봉긋한 가슴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난 적나라한 그녀의 모습에 묶여있는 이 손을 어떻게서든 풀어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유린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곧바로 포기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이제 넘쳐오르는 흥분에 상체 부분은 완전히 드러나있는 상태에서 나의 육봉을 한 발로 애무를 하다가 급히 자신의
청치마를 아래로 내려버렸다.
치마를 아래로 내려서 팽개치니, 그녀의 진한 커피색 스타킹과 베이지색 팬티가 적절한 색으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
내가 이성의 사슬을 놓을 뻔하게 만들었다.

“넌, 내가 다 벗어버리면 너의 그것은 터질듯이 발기되어버리겠지?”

태연은 나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커피색 스타킹은 찢지는 않고 천천히 벗고, 팬티도 내가 애가 타도록 하려는 지
아주 천천히 자신의 나체에서 벗겨냈다.
그러자, 태연이의 너무나도 하얗고 볼륨있는 가슴과 그 정점에 돋아난 선분홍의 유두, 그리고 어디 나무랄 데 없는
매끈한 허리의 굴곡과 말끔히 정리가 된 그녀의 음모는 결국에 나의 이성의 끈을 풀어지게 만들었다.

지금 팔과 다리가 의자에 제대로 묶여지지 않고 느슨히 묶여있었다면, 난 기지를 발휘해 이것을 풀어버리고
오늘따라 여우같이 색스러운 기운을 발산하는 태연의 몸을 덮쳐서 음미했을지도 모른다.

“히히, 맛있는 소세지.. 하얀 크림이 발라져있네?”
“...”
“소세지는 역시 두 가슴에 끼워서 먹는게 제 맛 아니겠어?”
“너.. 설마..”
“츕,츄르릅-”
“으윽!?”

태연이는 나신인 상태로 책상에서 내려와 내 쪽으로 다가오더니, 나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들어오며
바로 쿠퍼액이 조금 새어나온 나의 육봉을 부드럽게 위 아래로 피스톤질을 하는 그녀였다.
그녀는 잠시동안 손으로만 나의 육봉을 피스톤 질 하다가 야한 농담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게 그냥 농담이려니, 하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진담이었나보다.
자신의 봉긋한 젖무덤 사이의 나의 분신을 끼우더니 위 아래 양 방향으로 가슴을 비비며
도톰하면서도 앙큼한 입술로 나의 분신을 한 움큼 베어물었다.

거기다가 태연이가 다른 여자 애들과 차별되는 흥분상태에 다다르게 되면 모유가 새어나오는 증상에
나의 육봉은 그녀의 타액과 모유에 흥건히 적셔지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애무는 더욱 더 매끄럽러우면서도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특히, 자신의 매력적인 두 가슴으로 나의 육봉의 양 옆을 황홀한 감정에 빠지게 할 만큼 자극적으로 비빈다거나,
나의 귀두를 혀를 살짝 내밀어 살랑살랑 햝으며 날 주시하는 그 표정은 깊은 곳에서 감춰두었던 허옇고 불투명한 빛을 띄고
밤꽃 냄새가 나며 끈적거리는 용암을 결국엔 내뱉게 만들었다.

“웁.. 꿀꺽- 히히, 역시 니꺼는 진하고 맛있어.”

나의 허연 용암은 요도를 통해 태연이의 입 안의 벽을 툭툭 건드리며 흘러나왔고,
태연이는 그걸 남김없이 다 빨아들이겠다는 듯이 혀로 나의 육봉을 샅샅이 햝으면서 말끔히 정액을 제거해냈다.
그리고는 내 분신을 입 안에서 뻑하는 소리와 함께 빼내더니
잠시 입 안에 있던 정액을 머금으며 우물우물거리다가 이내 곧 식도 쪽으로 삼켜버리고 마는 그녀였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에 묻어있는 여량의 정액까지 내 앞에서 음탕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며 앙큼하면서도 섹시하게 입술 주위를
한 번 훑어내렸다.

“흐응.. 이 소세지 참 안죽네..”
“태연아.. 부탁인데, 이거 풀어주면 안되냐?”
“지금은 벌 받는 중이니까 안 돼.”

태연이는 정사를 했는 데도 아직도 성이 나 있는 나의 분신을 보고 잠시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가랑이 사이에 쭈그려 앉아있다가 일어나더지 이내 나의 무릎 위에 앉아 자신의 꽃잎에
내 분신을 결합시키는 그녀였다.

“넌 내가 오늘 싸라고 할 때까지 못 싸는거야. 알았지?”
“그..그런게 어딨어.”
“자꾸 그런식으로 저항하면 안 풀어줄거야.”
“아..알았어.”
“자, 그럼 모유가 나오는 내 가슴부터 애무해.”

나는 거의 그녀에게 순종적 태도를 보이면서 나를 마주보며 내 무릎에 걸터앉아 나의 육봉을 조이는 그녀의 아랫입술을
느끼면서, 조심스럽게 나에게 밀착해오는 그녀의 두 젖무덤을 차마 손으로 묶여있어서 쥐지는 못하고 혀와 입술을 이용해
태연의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젖가슴에 돋아난 분홍색 돌기를 튕겨냈다.
내가 혀로 분홍색 돌기를 튕겨내자 유두에선 미량의 모유방울이 튀어나와 내 얼굴에 살짝 묻었고,
그녀는 내가 묶여있는 의자의 등부분을 꽉 잡으며 댄스가수 답게 자신의 허리를 유연하게
움직여대며, 삽입의 시작부터 질벽을 조였다 풀며 나의 분신을 압박해왔다.

“하앗..하아..역시 네꺼는 안에 가득 차서 좋아..흐읏.. 흐응..”
“츄릅,츕,츄릅-”
“하앙..이게 얼마나 그리웠는데..하아..흐으응..흐으읏..”

태연이의 허리가 앞 뒤로 유연하게 움직일 때마다 질 안에서는 음탕한 마찰음이 적나라하게 들려왔다.
거기다가 태연이의 높은 톤의 신음에 잠시동안 누가 누굴 리드하는 지 잊어버릴 뻔했다.
뭐, 지금은 내 사지가 묶여서 강제적으로 그녀에게 리드를 당하고 있지만.

// 쓰윽- //

“뭐야..왜..”
“하앗..자세 좀 바꿀려고.”

태연이 애처로운 신음을 연신 토해내며 자신의 허리를 앞 뒤로 놀리다가,
갑작스레 있던 색기도 달아나게 할 정도로, 뜬금없이 결합되어 있던 두 성기의 교접을 풀어내곤
내 허벅지 위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던 자신의 매끄러운 허벅지 또한 떼어내버렸다.
난 당황스러운 행동을 벌이는 태연에게 뭐하러 이러냐고 물어보자, 간단하게 자세를 바꾼다고 말하는 그녀였다.

그녀가 바꾼다고 말한 그 자세는 아까처럼 마주 보고 하는 체위가 아닌, 내가 그녀의 등을 보고 그녀를 내 위에 앉히며
피스톤질을 해야하는 체위로 바뀌어버렸다. 물론 내가 나의 허리의 힘을 이용해서 그녀의 질 속을 양껏 누비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안되는 터라,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 쑤욱 - //

“하앙.. 이 자세가 더 깊숙히 들어오네..”

다시 한 번, 뻑뻑하고 답답하지만 조금은 여유로운 느낌이 나의 분신에 한 가득 느껴졌다.
그녀의 꽃잎 또한 이슬비에 적셔진 잎사귀처럼 축축하면서도 매끄러워 졌지만,
자꾸만 포피가 벗겨져 내릴 것 같은 고통이 나를 뒤덮고 있는 건 왜 일까.
물론, 그 댓가로 그녀의 능숙한 조임과 황홀한 쾌락을 얻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내가 리드를 안 하고 있어서인지 찝찝한 마음이 스리슬쩍 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쾌락을 좀 더 배로 증가시키고 싶었는 지, 자신의 두 젖무덤을 백설공주 못지않는 하얀 손으로
양껏 치켜모으며 입에서 설육을 내밀어 자신의 젖무덤을 햘짝 거리기 시작했다.

“흐으읏..니꺼..흐응..진짜..하앗..너무 조은 거 가테..”
“허억..태연아, 나 죽을 것 같은데 싸도 돼?”
“하앗..아직 안 돼..흐으응..”

뻑뻑했던 느낌도 시간이 약이 된 듯, 점점 움직임이 빨라지고 자유로워졌다.
그로 인해 피스톤 운동의 정도는 좀 더 격해지고, 질퍽거리는 접촉음 또한 더욱 음란했다.
지금 안방에서 들리는 소리라곤, 태연이의 격앙된 신음소리와 살이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격한 운동으로 인한 거친 숨소리 말곤
다른 특출난 소리는 딱히 나오지 않았다.
그 와중에 난 갑작스레 분신에서 뭔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이 바로 느껴졌고, 그것이 사정감이라는 것은 진작에 알아차렸다.
처음엔 그저 참을 만 하다가, 점점 사정감이 심하게 느껴지자 더 이상은 못 버틸 것 같아 그녀에게 말을 해보았으나,
짙은 숨소리의 신음을 내뱉으면서도 아직은 안 된다고 말하는 그녀였다.

“하앙..하앗..나 가버릴 것 같아..흐응..하앙..츕..츄릅..”

// 찔꺽, 찔꺽 //

태연은 몇 십분동안 피스톤질이 계속 되자, 자신도 절정 즉, 오르가슴에 다다르게 되었는 지 한 층 더 격앙된 음정으로,
방음벽이 안 되어버렸다면 옆 방에도 피해를 줄 큰 소리로 자신이 절정을 향해 다다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진탕한 신음을 토해냈다.
그러다가, 그녀는 몸은 냅두고 얼굴만 돌려 자신의 손으로 나의 뒷목을 감싸고는 나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아까 사까시 후 정액을 삼킨터라, 그녀의 혀가 내 혀를 두드릴 때 뭔가 비릿한 맛이 내 안면근육을 찡그리게 했지만,
딱히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은 그녀의 혀를 반기며 마음껏 느끼자고 생각하며, 다리가 묶여있는 상태였지만
최대한 있는 힘을 다해 허리를 살짝 씩 들어올리며 질퍽거리면서도 야들야들한 그녀의 조갯살과 내 육봉의 교접소리를 더욱 더 진하게 냈다.
그리고 소리가 더 진탕해지면서 나의 사정감도 다시 한 번 찾아와버려, 이제는 버틸 수 없어 그녀의 허락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녀가 최고조의 절정에 다다르며 최고로 격앙된 신음을 뱉어낼 때의 타이밍에 맞춰 허옇고 끈적한 용암을 그녀의 선분홍빛 질벽에 가득 뿌렸다.
그녀도 내가 사정을 한 시간대에 비슷하게 절정의 끝까지 올라갔다 왔는 지, 서로 결합된 상태로 잠시 끝의 여운을 느꼈다.

*

“덕분에 만족했어.”
“허어..그럼 이것 좀 풀어주지?”
“근데 내가 싸란 말도 안했는 데, 먼저 싸버렸네?”
“으응..? 서,설마.. 그라믄 안돼 태연아, 자비를..”
“잘 있어, 나중에 또 올게~”

태연이는 나와의 성관계는 만족했지만 내가 먼저 싸버렸다는 이유로 끝내 이 노끈을 풀어주지 않고,
매정히 뒤도 안 돌아보고 무턱대고 나가버렸다.
하아.. 그나마 다행인 것은 태연이 자신의 옷가지를 챙겨입을 때 그나마 매너랍시고 벗겨져있던 바지를 올려서 입혀준 것 뿐.
도대체 이 상황은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 걸까? 그저 막막해서 한 숨만 나올 뿐이었다.


“흐음.. 민식아. 그럼 저 방은 무슨 방이야?”
“저기.. 서재인데?”
“그렇구나. 히히..”
“왜 웃어..? 담요는 또 왜 챙기고..?”
“아무 말 말고 따라왕 - ”
그녀는 무턱대고 나의 손을 확 휘어잡으며 순간의 괴력을 발휘해 나를 서재를 향해 끌어당겼다.
서재로 가는 길목은 소녀들이 없는 터라 내가 배를 밟는 다는 뭐 그런 내가 쳐죽을 불상사는 당하지 않는 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였다.

“파니야.. 여기서 뭐하ㄱ.. 으읍!”
파니는 쪽방 안으로 날 밀쳐 넣고, 자신까지 들어오고는 더 이상 아무도 출입을 못하게 하려는 지 서재의 문을 잠궈버렸다.
나는 염통이 쫄깃해지는 느낌과 함께 대충 파니가 내게 무슨 짓을 하려는 지 짐작했다.
하지만 떠보려는 새도 없이 나의 입술에서 따뜻한 감촉이 진하게 느껴졌다.

“츕,츄릅- 입 쪼 벌려바-”
‘내가 니 노리개냐..’
파니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팔을 내 뒷목에 걸치고는 앵두보다 더 도톰한 입술을 내 입술에 붙이다시피 했다.
이윽고 그 입술에서는 부드러운 느낌의 설육이 튀어나와 나의 새하얀 치아를 두드렸다.
파니는 자신의 혀가 고작 이에 막혀버리자, 입술을 붙이고 있는 상태에서 나에게 명령 같은 부탁을 하기 시작했다.
난 그녀의 부탁에 약간 반항해볼까 싶었지만 저번에 맞았을 때를 생각하면 파니도 은근히 파이터의 피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반항은 접어두고 천천히 나의 입술을 벌려 그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그녀의 혀를 반갑게 맞이하며 뒤얽혔다.

“츄릅,츕, 푸하- 역시 민식이 입술은 말랑말랑해-”
“내 입술이 젤리냐?”
“웅, 맛 좋은 젤리. 히힛-”

파니의 말랑말랑한 설육은 한참이나 나의 혀를 두드리고 나서야, 점차 내 입 안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맛있는 것을 먹었다는 듯 자신의 입술에 혀를 붙이고는 원을 그리며 침을 발랐다.
그러면서 내 입술의 감촉을 한 줄 감상평으로 말하듯이 읊조리는 그녀였다.
나는 그녀의 감상평에 저렴한 비평을 해보았지만, 그녀는 상큼한 눈웃음으로 싸구려 비평 따위는 한 번에 녹여버렸다.
아아, 조련이나 어장관리에 쉽사리 당하지 않는 나인데 당할 뻔 하다니, 역시나 그녀의 눈웃음은 혈기가 왕성한 남성들에겐
가히 살인적이라고 칭할 수 있는 눈웃음이였다.

“히히- 아, 근데 민식아.”
“왜.”
“파이즈리가 뭐야..?”

쿨럭, 헛기침이 순간적으로 나왔다.
물론 가까스로 그녀를 피해 기침을 한게 다행이지만, 파이즈리라니.
도대체 유리 이 냔은 자기 혼자 볼 것이지, 왜 자꾸 순진무구한 파니를 자신의 야동 월드로 초대하는 것이란 말이냐.

“그건 또 어디서 들었어..?”
“유리가 AV 보여주면서 말해줬어. 그게 뭐야..?”
“음.. 그게.. 그..가슴 사이로 껴서 애무하는거야..”
“그런거야? 그럼 나도 할래! 잠시만 기다려-”

파니는 내가 파이즈리의 정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니, 자기가 해보겠다며 걸쳐 입고 있었던 초록색 가디건을 벗고
순백색의 티셔츠 마저도 벗어서 담요 위에 툭하고 던져놓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분홍색의 가리개 마저 벗겨내니
흰 눈이 소복히 쌓인 것 같은 순백색의 살결에 자그만한 체리가 보기좋게 올려져 있었다.
파니는 어린 아이가 낼 듯한 미소를 지으며 점차 자신의 봉긋한 두 가슴을 모으며 내게 다가왔고, 나의 바지를 벗겨 내리더니
하늘로 치솟을 기세로 부풀어오른 나의 분신을 모은 가슴의 틈의 끼워넣고는 위 아래로 비벼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파니의 가슴이 그리 크게 발육된 편이 아니라서, 써니와 태연이와는 달리 힘겹게 낑낑거리며 파이즈리를 하고 있었다.
난 잘 되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귀여워 보였다.

“파니야, 됐어. 충분히 기분 좋으니까 그냥 하지마.”
“시러! 나 할꼬야!”

나는 파니를 생각해서 파이즈리를 안 해도 된다고 자상한 말투로 말해보았지만, 그녀도 은근히 고집이 있었는 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두 가슴을 한 껏 모은 채 나의 성 난 분신을 부비적부비적거리며 애무했다.
처음엔 그녀의 어리숙함에 저절로 웃음이 나왔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의 언덕 위에 자라난 딸기가 나의 우람한 분신에
부딪히며 살짝 휘어졌다.
부드러운 살덩어리가 아닌 오돌토돌한 돌기가 나의 기둥 겉을 튕기고 지나가자 전의 파이즈리와는 또 다른 기분이 느껴졌다.
그 빠릿하게 돋은 돌기가 내 기둥만 겉햝기 식으로 건드리기만 했을까, 점점 선분홍색의 돌기가 내 분신의 귀두를 치고 지나갔고,
그 쾌락은 마치 빛 한 줄기가 내 분신으로 스며든 듯 한 순간에 마약처럼 퍼져버렸다.

“으읏..!”
“민식아 느끼는거야..?”
“으윽.. 아마도..?”
“헤헤, 나 때문에 흥분했구나?”

그녀는 또 야동에서 무언가를 보고 따라할 게 있었는 지, 자신의 타액을 내 귀두에 뱉고는 뽀얀 가슴살에 묻혀 내 분신을 매끈하게 만들었다.
아까보다 마찰이 더 줄어든 내 분신은 더욱 더 빠르게 그녀의 가슴살과 유두에 유린을 당했고, 난 별 다른 트러블 없이 미끌거리는 가슴의 감촉에
더 이상은 참지 못할 사정감이 갑작스럽게 들어 불쾌한 냄새가 나는 허연 요플레를 파니의 가슴 언저리와 얼굴에 뿌려대었다.
엿 보다도 더 끈적한 정액은 그녀의 하얀 얼굴에 묻은 것 만으로도 모잘라서, 그녀의 윤기있는 머릿결에 보기좋게 엉겨붙었다.

“하앙..흐응..”
“미,미안.. 닦아줄게.”
“하앙..아니야!”

그녀는 내가 정액을 자신의 얼굴과 가슴에 묻히자 약간 흥분이 되었는 지 옅은 신음소리를 내며 지그시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예보없이 그녀의 얼굴에 밤꽃 냄새가 나는 역겨운 액체를 뿌린 게 미안해서 책상에 비치되어 있는 두루마리 휴지로 그녀의 얼굴에
묻은 끈적한 액체를 닦아내려 했으나, 그녀는 한사코 나의 행동을 거부하며 잠시 망설이더니 얼굴에 묻은 정액들과 가슴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훑어내곤 자신의 입술 안으로 집어넣고는 사탕을 먹듯이 부드럽게 흡입했다.
나는 그녀답지 않은 모습에 색다름을 느꼈던 것이었는 지, 사정 후 소강상태를 보인 듯 바람빠진 풍선처럼 보였던 분신이
그녀의 돋는 행동에 서서히 공기가 채워지는 지 크게 부풀어올라가는 것도 모자라, 울창하게 자란 참나무 만큼이나 단단해졌다.

“헤에- 민식이 또 섰네.”
“니가 스게 만든거야..”
“근데, 민식아.. 네가 방금 쌌잖아. 그게 오르가슴이야..?”
“어? 으응..”
“그럼 나도 느낄래!”

파니는 자극적인 몸매를 내게 보여주면서 자신의 손가락으로 다시 달아오른 나의 분신을 툭툭 건드렸다.
나는 그녀가 내 분신을 건드릴 때마다 몸이 움찔거리는 것만 같았다.
파니는 또 다시 질문정신이 발동되었는 지 아까의 나의 사정을 언급하며 이것이 오르가즘이냐고 묻는 그녀였다.
나는 간단히 고개를 끄덕거리며 어설프게 대답해주자, 어린 아이처럼 말을 하고는 나의 상체에 걸쳐진 면쪼가리를 벗기고
자신의 아랫부위를 가리고 있는 하늘하늘 나풀거리는 치마와 브래지어와 세트를 맞춘 듯한 분홍색의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는 뭉툭한 회초리 보다 더 단단할 것 같은 나의 분신을 너무나도 하얀 손으로 잡더니, 파니는 내 위에 올라타 굳게 닫힌 자물쇠의 구멍을 열쇠로 열듯
한 동안 적적했을 자신의 아랫입술 안을 나의 성난 분신으로 채워넣었다.
삽입의 초입부 부터 질벽에 돋아난 오돌토돌한 돌기가 나의 분신을 부드럽게 짓누르며 조여줬다.
점점 조이고 풀리는 속도가 빨라지니, 내가 쾌감에 젖은 파니의 얼굴을 쳐다보았을 때에는 파니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는 스스로 애무했고,
봉긋하게 솟아오른 두 젖무덤은 위 아래로 곡선을 그리며 탄력있게 흔들렸다.

‘철푸덕,철푸덕’
“흐으응.. 기분 조아.. 민식아, 이런 게.. 흐아앙.. 오르가슴이야?”
“허억..아니, 그건.. 단지 네가 느끼는 것 뿐이야..”

애액으로 흠뻑 젖은 그녀의 질벽과 그 애액이 묻은 나의 분신은 질척하고도 음탕한 마찰음을 조용히 서재 안에 퍼트렸다.
나는 파니의 이끌림에 따라 손을 소담스러운 그녀의 가슴 위에 얹히고는 마음껏 부드러운 그녀의 젖무덤과 앙큼한 그녀의 선홍색 유두를 검지와 엄지를 이용해
간지럽지만 흥분되게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유린했다. 그러자 파니의 고개는 뒤로 젖혀지며 외 마디 신음을 쏟아내었다.
파니는 이게 오르가즘이 아니냐고 나에게 물어보았지만, 아직 그녀가 쏟아낸 거라곤 애액이 아닌 신음 뿐이었기에
아직은 오르가즘은 아니고 네가 그저 흥분해서 느끼는 쾌감이라고 말해주었다.

“네가 원하던 오르가즘은..”
“하앙.. 갑자기 왜 일어서.. 흐응.. 이거 너무 깊게 들어오자나.. 하으응.. 기분 좋아.. 하으읏..”

나는 오르가즘에 대해 궤변하는 척을 하면서 그녀와 나의 둔부들이 서로 밀착, 삽입된 상태로 나는 약간의 힘을 주어 그녀를 내 상체 쪽으로 들어올리며
일어서고는 벽 쪽으로 천천히 자리를 옮겨 내가 서있는 상태에서 파니의 오돌토돌하고 미끄러운 질벽 안으로 허리에 힘을 가득 주며,
나의 단단한 분신이 그녀의 안을 매끄럽게 누빌 수 있도록 힘차게 피스톤 질을 해대었다.
파니도 처음에는 내가 일어서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이내 두 배 이상으로 깊게 들어와 자궁벽 마저도 건드리는
나의 분신의 뭉툭한 느낌에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곧바로 지어보여주는 듯 했다.

“하앙..하아..흐응..하앗..하읏..흐으읏..”
나도 워낙 힘껏 피스톤 질을 해서 허리가 조금씩 아파오긴 했지만, 넋이 나간 걸로도 모자라 입이 저절로 벌어지고 침까지 흘리는
파니의 넋이 나간 모습을 보며 한 팔로는 계속해서 파니의 둔부와 허리쪽을 감싸서 벽에 기대며 솜털보다 가벼운 것 같은 파니의 몸을 지탱했고,
한 손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벌어진 그녀의 입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으니 그녀는 본능적으로 음탕한 표정을 짓고 혀를 돌려가며 나의 손가락을 빨아대었다.

“츄릅,츕,츄읍.. 하아앙!!”

나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의 질벽 안을 더 깊숙히 누볐고, 파니의 신음소리의 톤도 점점 높아지는 듯 했다.
난 파니의 입술에서 손가락을 빼내고는 나의 입술로 잠시 따뜻한 감촉을 느끼며 그녀의 혀를 두드려 뒤얽혔다가
고개를 낮춰서 여전히 빠릿빠릿하게 솟아오른 파니의 젖꼭지를 아기가 엄마의 젖을 먹는 것처럼 부드럽게 파니의 젖가슴을 애무했다.
파니는 이젠 더 이상 위 아래로 벅차오르는 절정을 주체할 수 없었는 지 나에게 들린 상태에서 두 다리를 내 허리에 감고는
한 5,6초 동안 몸을 부르르 떨고는 고개를 내 어깨 위에 푹 하고 떨구었다.

“흐으응..이..이게?”
파니는 잠시동안 고개를 푹 떨구었다가 다시 고개를 들며 거친 신음과 뭔가 깨달은 듯한 말을 했지만,
나는 파니가 절정이 지나가고 난 이후엔 아예 이성의 끈을 풀어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두 팔로 그녀의 몸을 지탱하며
아주 힘껏 그녀의 질벽에 힘을 주며 거칠게 박음질을 해대었다.

“하아앙..!! 미,민식아.. 나.. 방금..”
“허억..허엇..파니야.. 난 아직 안 갔다..”

파니는 자신이 오르가즘에 도달한 것 같다는 말을 하려 했지만, 워낙 내가 강하게 허리를 놀리고 있는 터라
그런 말을 내뱉지는 못하고 짙은 신음소리를 내며 두 다리로는 나의 허리를 강하게 감싸 더욱 밀착해버려서,
나의 분신에서 느껴졌던 그녀의 조임이 한 층 더 억죄이게 느껴졌지만 쾌감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렇게 강하게 조이고 살짝 풀어주는 그녀의 자연스러운 테크닉에 난 황홀함을 느끼며 거칠게 벽에 부딪히는 소리를 내면서까지
허리를 몇 번 세게 놀리고는 사정감이 들어 정액을 머금은 분신을 빼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부르르 떨며 그녀의 선 분홍의 질벽 안에
나의 허옇고 끈적한 정액을 쉼 없이 몇 초동안 뿌려대고는 파니와 여운의 키스를 하며 분신이 사그러들 때까지 기다렸다.

“하아.. 파니야 이번 과외는 어땠어..?”
“하앙.. 정말, 이해가 쏙쏙 되는 과외인 것 같아.. 다음에도 또 해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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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10 . 17 일요일 완료.
아, 파니마저 끝내버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다,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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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앙..!! 미,민식아.. 나.. 방금..”
“허억..허엇..파니야.. 난 아직 안 갔다..”

파니는 자신이 오르가즘에 도달한 것 같다는 말을 하려 했지만, 워낙 내가 강하게 허리를 놀리고 있는 터라
그런 말을 내뱉지는 못하고 짙은 신음소리를 내며 두 다리로는 나의 허리를 강하게 감싸 더욱 밀착해버려서,
나의 분신에서 느껴졌던 그녀의 조임이 한 층 더 억죄이게 느껴졌지만 쾌감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렇게 강하게 조이고 살짝 풀어주는 그녀의 자연스러운 테크닉에 난 황홀함을 느끼며 거칠게 벽에 부딪히는 소리를 내면서까지
허리를 몇 번 세게 놀리고는 사정감이 들어 정액을 머금은 분신을 빼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부르르 떨며 그녀의 선 분홍의 질벽 안에
나의 허옇고 끈적한 정액을 쉼 없이 몇 초동안 뿌려대고는 파니와 여운의 키스를 하며 분신이 사그러들 때까지 기다렸다.

“하아.. 파니야 이번 과외는 어땠어..?”
“하앙.. 정말, 이해가 쏙쏙 되는 과외인 것 같아.. 다음에도 또 해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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