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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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외전 - 흑진주 메이드 (64화와 65화 사이의 생략된 스토리임)

“크흑, 태연이 나중에 가만 두지 않을테다. 지도 즐겼으면서 나만 즐겼다고 이렇게 나를 냅두다니.”

그녀가 만족스럽게 나와 관계를 맺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며 멋대로 방으로 빠져나간 지 20분 째.
난 해탈하기는 커녕 뜨겁게 복수심이 타올랐다. 이렇게 묶어놓으면 밥은 어떻게 쳐먹을 것이며, 잠은 어떻게 잔단 말인가.
그저 지금은 팔과 다리가 의자에 묶인 채 이를 바득바득 갈며 니를 구원해 줄 구원자만 나타나길 기다리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젠장, 내가 이럴려고 소시한테.. 크흑.”

나는 팔과 다리가 완전히 의자에 봉인해진 채, 굴욕의 눈물방울을 찔끔 흘렸다.
그리고 진탕하게 자괴감 마저 내 뇌에 깊게 박혀서 빠져나올 줄을 몰랐다.

‘끼익-’
“어..? 문이 열려있네, 민식아 있어..?”
“크ㅎ.. 어?! 유리야!!

한참 자괴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 때, 한 줄기의 빛처럼 방문이 끼익 하고 열렸다.
난 처음엔 호텔서비스 인 줄 알고 당황했지만, 지금 여기는 호텔이 아닌 내 기숙사였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나를 이 구속에서
해방시켜 줄 아해를 예찬할 준비를 했다.
방문 사이로 들어온 그녀의 주인공은 바로 권유리 였다.
유리는 평소보다 더 색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속옷의 색깔이 살짝 내비치는 하얀 면티와 다리 라인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청색의 핫팬츠로
코디 해서는 우선 나를 찾았다.
나는 나를 찾는 그녀의 모습에 자포잠기 심정으로 머리를 의자에 숙이고 있다가 급하게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흐잇..! 미,민식아 너 왜 그러고 있어!”
“태연이가 나 벌 준다고 이렇게 묶어놨어.”

역시나 유리는 노끈에 힘 없이 묶여있는 내 모습을 보자 꽤나 놀란 듯 입을 닫을 줄을 몰랐다.
그러다가 진정이 서서히 되는 지, 심호흡을 하고 나보고 왜 이러고 있냐고 추궁한다.
나는 자세히 말하기에는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거의 진실인 태연의 얘기를 아주 쬐금 꺼내놓았다.

“아, 그럼 내가 풀어줄게. 그 대신 소원 들어줘.”
“하늘 위에 있는 거 따는 거만 아니면 들어줄게.”
“나이스! 그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유리는 나를 구속에서 풀어주는 대신 소원을 들어달라고 제안을 했다.
난 무리수가 콸콸 넘치는 소원만 아니면 시크하게 받아들인다고 했고, 유리는 그 말에 웃었다.
몇 분 뒤, 유리는 결정을 했는 지 나의 손과 발을 억죄어온 까만 노끈을 풀어서 침대 위로 올려놓았다.
역시나 가뜩이나 움직이지도 못 하는데, 묶인 채로 풀어나오려고 발버둥을 쳐놓은 터라 나의 손목과 발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발갛게 달아올랐다.

“손목 빨개진 거 봐.. 많이 아팠겠다.. 후우- 후우-”
“흐잉.. 역시 유리 밖에 없어..”

유리는 숯불처럼 발갛게 달아오른 나의 팔목에 생긴 줄의 흔적을 보고는 자신의 손으로 쓸어주며 입김으로 후후 불어댔다.
다른 때는 몰라도 이번 만큼은 하늘에서 내려온 순백의 천사의 모습을 보이는 그녀였다.
이 모습이 레알 몸도 착하고, 마음도 착하고, 얼굴도 착한 녀자랄까.
다만 요리실력과 가끔씩 출현하는 음탕함이 그녀의 장점에 약간 스크래치를 내긴 했다.

“근데 너네들 치욕 플레이라도 했어..?”
“무..무슨소리야.”

유리는 수 초동안 나의 손목에 따스한 손길로 감싸주며 보살펴주고는 침대 위에 팽개쳐진 노끈을 들어보이며 나에게 물어왔다.
나는 그녀의 말에 살짝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보이며 몸을 움찔거렸다.

“묶어놨다며, 혹시 태연이가 널 덮치기라도 한 건 아니지?”
“절대로 아니야.”
“그..그럼 우리 저걸로 해볼까?”

계속해서 추궁하는 그녀의 날카로운 모습에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절대로 그러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거렸고 난 그런 유리의 모습에 안심하려는 그 순간, 유리가 얼굴을 발갛게 붉히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
“내가 너 풀어줬잖아, 그러니깐 소원 들어줘.”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온 제안에 나는 말도 못할 정도의 충격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노끈으로 치욕플레이를 했는데, 그걸 다시 한 번 하자니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하겠느냐만은
진짜로 하려는 지, 소원까지 들먹거리며 나에게 다가오며 말하는 그녀였다.

“그래서 지금 나보고 다시 저 노끈에 묶여서 놀자고?”
“아니.”
“그러면..?”
“나를 묶어줄래..?”

나는 살짝 발끈한 톤으로 유리에게 내가 겨우 풀려났는 데 다시 원 위치로 돌아가야 되느냐라고 따지자,
유리는 ‘그건 아닌데?’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래서 나는 그럼 뭐할꺼냐고 그녀에게 물어봤고, 그녀는 다시 한 번 얼굴을 붉히며 소름이 돋는 말을 내뱉었다.

“ㅁ..뭐!?”
“나, 저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

나는 그녀가 제 정신인 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어느샌가 그녀는 손에 쥐고 있던 노끈을 내 손바닥 위에 놓고는
다시 한 번 자기의 두 손을 감싸쥔 채 나에게 아양을 떨었다.

“너..야동 너무 많이 본거 아냐?”
“아잉.. 나 저거 해보고 싶단 말이야-”

지금 저런 행동을 하는 유리를 보고, 난 잠시 어떻게 해야할 까 고민에 빠졌다.
아, 일단 상업성이 넘치게 할려고 자극적이게 만든 망할 놈의 비현실적인 얃홍이 우리 깝율양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하지만, 어느샌가 유리는 나에게 몸을 부비적거리며 야릇하게 유혹해왔고,
곧바로 침대에 가서 앉아 묶일 준비를 하는 듯 보였다.
나도 이러면 안되는 데 노끈을 들고 마음을 먹었다는 심상으로 침대에 뇌쇄적으로 앉아있는 유리의 가느다란 두 팔을
양 쪽의 침대기둥에 매듭을 지은 뒤 조심스레 묶었다.
그리고 유리를 다시 흘깃 쳐다보니, 유리는 음탕스러운 서큐버스(夢魔, succubus)의 뇌쇄적이고 성적으로 자극을 주는 표정을 지으며 날 유혹해왔다.
그녀의 야릇한 표정에 나는 벌써부터 묘한 흥분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앙..주인님..”

유리는 자신의 두 팔이 묶이자, 꽤나 흥분된 다는 표정을 짓고 나에게 마슬로가 주장한 이론인 인간의 5단계 욕구에서
가장 아랫 층에 있는 생리적 욕구 중에서도 쾌락욕인 성욕을 불러 일으켰다.
내가 아무리 쉽사리 흥분이 되는 성격이라고 하지만, 서킷을 질주하는 한 대의 F1머신처럼 광속(狂速)으로 성욕이 생성될 줄이야,
나의 뇌는 그녀가 저런 야리꾸리한 말을 내뱉은 후로부터 원초적 본능에 충실하는 인간의 뇌가 되었다.

“암캐같은 년, 혼좀 내줘야 겠어.”
“흐응.. 네, 주인님.. 못된 강아지 유리를 혼내주세요..”

나는 한 마리의 짐승처럼 거칠게 그녀의 순백색의 면티의 넥 부분을 잡아 강하게 내려서 찢어버렸다.
찢겨진 면티 안엔 새끈하게 굴곡이 진 유리의 구릿빛 가슴살이 검정색 가리개에 가려져있는 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눈에 띄었다.
나는 왠지 심리적으로 약간의 사디즘(Sadism)의 성향을 가지고 그녀의 탐스러운 가슴을 우왁스럽게 움켜쥐며 부드러운
그녀의 감촉을 손을 통해 만족스럽게 느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표현하려는 듯 했으나, 자신의 입술을 앙하고 깨물며 가슴에서 느껴지는 아픔을 참아내며,
오히려 더 도발적으로 나와 대화를 하는 그녀였다.
정말 자극적인 그녀의 모습에 나의 몸은 점차 뜨겁게 달아올랐다.
나는 더 자극적인 느낌을 받기 위해, 그녀의 위를 가리고 있었던 찢겨진 면 쪼가리와 검은 가리개를 벗겨내자
가슴에서는 아직은 분홍빛이 감도는 그녀의 꼭지가 빳빳이 세워져 있었다.

“츕,츄릅,츕”
“하앙..주인님 잘못했어요..! 흐응.. 하앗!”

구릿빛 나신의 위용을 드러내는 그녀의 탐스런 가슴 위에 빳빳이 솟아난 핑크색 꼭지를 과실을 베어먹듯이 한 움큼 베어물었다.
무미(無味)의 맛이 느껴졌지만, 대신 그녀의 살결에서 향긋한 석류향이 올라와 내 후각을 미묘하게 자극시켰다.
나의 입술은 가슴살에 의해 짓눌리고 그녀의 어두운 살구색 톤의 가슴살은 내 입술에 의해 살짝 짓눌렸다.
유리는 나의 무자비하지만 은근히 섬세한 애무에 가벼운 흥분이 섞인 탄성을 내지르고, 매끄럽게 라인이 진 허리를 튕기려 했지만
묶여있는 터라 그녀의 마음대로 되지않는 상황이었다.
나는 가벼운 애무를 마치고 침이 미묘하게 발라져 살짝 번들거리는 입술과 부드러운 분홍 빛의 설육으로 그녀의 탐스러운 허리라인에
궤적을 그리며 둔덕을 향해 고개를 움직였다.

“츄릅, 음탕하네. 이렇게 물이나 흘리고.”
“흐으응.. 자..잘못했어요 주인님..”
“그래? 그렇다면 벌을 줘야겠지.”

나는 그녀의 축축하게 젖은 팬티의 쑥 갈라져 들어간 부분을 혀로 한 번 가볍게 햘쨕거리며 햝았다.
역시나 축축한 부분을 햝으니 혀에서 알싸한 맛이 살짝이나마 느껴졌다.
나는 아래가 흥건히 젖은 그녀에게 비꼬는 식으로 말을 내뱉었고, 유리는 옅은 신음을 토해내며 계속해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이행했다.
난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계속해서 갈라진 도끼자국을 혀로 튕겨내며 그녀의 전신이 부르르 떨리는 것을 느끼다가 벌을 준다는 셈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가위를 꺼내 그녀의 도끼자국이 있는 곳의 팬티조각을 잘라냈다.
그리고 그 잘라진 틈을 벌리자, 그녀의 음순까지 벌려지며 무성한 음모에 숨겨진 유리의 선분홍빛 조갯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난 내 혀를 내밀어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녀의 야들야들한 살을 햝고, 치아를 이용해 부풀어 오를 것 같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툭툭 건드렸다.
나의 자극적인 애무에 반응하듯 그녀는 격하게 몸을 파드득거리며 떨었다.
 
“어때, 좋지?”
“흐으응.. 주인님.. 살살 다뤄주세요..”
“음, 글쎄.. 이걸 잘 하면 원하는 대로 다뤄줄게.”

나는 파르르 떠는 그녀의 몸을 느끼고 애무하며 말을 건넸다.
그러자 그녀는 한 층 더 음탕해진 목소리로 부드럽게 다루어 달라는 말을 건넸다.
그녀의 말에 나는 단단히 매고 있었던 나의 혁대를 풀고, 내 몸을 걸치고 있었던 바지와 속옷을 벗은 뒤
나 또한 나체의 모습으로 침대에 묶여있는 그녀의 얼굴이 있는 곳을 향해 내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는 그녀의 도톰하면서 섹시한 입술에 나의 분신을 물리고는 나의 허리를 살짝 앞 뒤로 놀리다가,
그녀가 자신의 입술 안에 물려지자 대충 뭐를 해야 할 지를 알아챈 듯 자신의 얼굴을 앞 뒤로 움직이는 모습에
나의 허리놀림은 잠시 멈추고 그녀가 자극적인 모습으로 해주는 펠라치오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가 묶여있던 터라 자유롭지 않아서 펠라치오는 그리 맘에 안 드는 편이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머리채를 부드럽게 잡고 살짝 힘을 주어 앞 뒤로 강제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녀는 켁켁거리며 고통의 눈물을 미미하게 흘리며 나를 쳐다봤지만, 은근히 자신의 혀로는 내 분신은 감싸고 돌며
비비적거리고 문질러대었다.

“아아.. 음탕한 년.. 역시 최고야..”
“흐으응.. 꿀꺽.”

나는 그녀의 펠라치오와 미묘하게 기둥을 건드리며 감싸고 도는 그녀의 설육의 애무에,
끈적끈적하고 비릿한 허연 액체를 그녀의 입 안에 한 가득 배출했다.
나는 만족스러운 쾌감을 얻고 그녀의 타액에 범빅이 된 나의 분신을 입 안에서 빼내었다.
그러자 유리는 자신의 입 안에 가득 찬 비릿한 액체를 오물오물 거리더니 꿀꺽하고 목구멍 아래로 넘겨버렸다.
그리고는 잠시동안 닫았던 자신의 입술의 틈을 열고서 말을 내뱉었다.

“하아..하앙..감사합니다, 주인님.. 저 이제 상 주세요..”
“상? 그래, 줘야지.”
“흐으응!!”

유리는 정액을 삼키고 난 뒤, 신음에 흥분을 섞어 토해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뒤로 돌아 자신의 손바닥을 벽에다 짚었고, 그녀는 상을 달라는 말과 함께 허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댔다.
나는 도발적인 그녀의 모습에 만족하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옆구리와 허벅지를 감고 한 손으로는 분신을 붙잡아,
한번에 분신을 조각이 떼어져 무방비 상태가 된 그녀의 질구에 몇 번 비벼 위치를 맞추고는 곧바로 내 허리에 힘을 주고
그녀의 허벅지를 붙잡고 있던 내 손에도 힘을 줘 내 쪽으로 당겼다.
‘퍽퍽’하며 나오는 질퍽한 살의 접촉음과 묘하게 흘러나오는 그녀의 신음, 그리고 꽤나 훌륭한 질의 조임까지
태연이와 했을 때의 아쉬움이 풀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흐응..하앙..주인님..”
“왜?”
“때려주세요, 때려주세요 주인님.. 하아..흐아앙..하앙..”
“너, 엄청 음탕하구나?”

나는 그녀의 탐스럽고 풍만하게 생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지게 때리며, 그녀의 질 안으로 나의 분신을 뿌리 째 삽입하며
박음질을 해대었다. 엉덩이를 ‘쫙’하고 때릴 때마다, 유리가 신음을 내뱉고 움찔거리는 덕분에 분신을 툭툭 건드렸던
질 속의 오돌토돌한 돌기는 더 강렬히 나의 분신을 누르면서 조여왔다. 그야말로 천상낙원이 따로 없었다.
나는 거칠게 수 십번 더 후배위로 나의 허리를 놀리며 피스톤 질을 하다가, 새로운 체위를 하기 위해 그녀에게 말을 했다.

“옆으로 누워봐.”
“하아앙..네..주인님..”

난 유리에게 짧은 부탁을 한 뒤 왼쪽 다리를 유리의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고, 오른쪽 다리는 유리의 매끈한 다리의 바깥에 내비둔 다음,
다시 나의 분신을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그녀의 질구에 맞추고 처음엔 천천히 앞 뒤로 움직이다가 속도를 높이며 피스톤 질을 했다.

“하앙..민식아, 나 죽어.. 하아앗..!! 흐응.. 흐으읏..”
“어디서 메이드가 감히 주인의 이름을 불러?”

유리는 생전 처음 겪어보는 체위에 엄청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숙이며 나를 쳐다보는 모습이 그녀가 이 체위로는 처음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해준 이유였다.
그러다가, 그녀는 절정에 다다를 것 같은 모습이였는 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으며 내 이름을 나즈막히 토해냈다.
나는 메이드 플레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 유리의 모습에 야단을 치는 말투로 따지며 더 격하게 허리를 놀려,
나의 우람한 분신으로 그녀의 질벽을 더 많이, 더 깊숙히 치며 박음질을 했다.

“흐으응.. 주인님 죄송해요.. 제발 살려주세요.. 하앙..하앗..”
“안돼, 넌 오늘 내 자지에 죽게 만들꺼야.”

나는 그녀의 잘못했다는 말도 가볍게 씹어버린 채, 고개를 숙여 그녀의 귓가에 간지럽게 속삭이며 거친 박음질을 계속했다.
내 분신을 조이는 그녀의 질벽은 정말 예술 그 자체였다. 아무리 먹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그녀였다.
그녀는 신음을 토해내며 내 분신을 구멍으로 받아내며 견디면서도, 기회를 노려서 자신의 귓가에 속삭이는 나의 입술을 놓치지 않고,
고개를 돌리곤 내 입술을 뗄 생각을 안 할 정도로 격하게 느끼고, 내 입 안에 자신의 혀를 집어넣어서 나의 혀와 부드럽게 뒤얽혔다.

“흐아앙..!! 흐윽, 나 진짜 힘들어..”

유리는 나의 입술 안으로 혀를 집어넣어 뒤얽히다가, 더 이상 아크로바틱한 지금의 체위를 견디기란 어려웠는 지
눈가의 희미한 눈물을 내비춰 보이며 자신의 고통을 내게 진심을 담아 전달을 했다.
난 이성을 놓고 그녀의 질벽에 계속해서 더욱이 박음질하는 걸 멈추고, 서서히 속도를 늦추다가 잠시 빼낸 뒤
숨을 고르고 그녀의 양 팔을 억세게 묶고 있었던 노끈을 가위를 이용해 쉽게 잘라냈다.
유리는 자신의 손이 자유를 느끼자, 잠시 미소를 지으며 벌겋게 달아오른 손목을 매만졌다.
유리가 미소를 짓는 모습은 기쁘지만, 아직 나나 유리나 절정까지 갔다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단호하게 그녀에게 다시 말을 했다.

“엎드려.”
“히잇.. 하앙..주인님..어서..그 크고 우람한 걸로..유리의 구멍을 쑤셔주세요..”

유리는 손을 침대시트에 짚고, 상체도 침대시트 쪽으로 숙인 뒤 오직 허리와 엉덩이만 치켜올리며 자극스러운 말만 골라서 내뱉었다.
나는 그녀의 들린 엉덩이에 애액이 흥건히 흘러내리고 뻐끔거리는 그녀의 구멍이 매우 자극스러워서 이성의 끈을 곧 놓을 것만 같았다.
할 수 없이 매혹적이고 음탕한 모습을 보이는 구멍의 모양새를 보고 못 참은 나는 쉬는 것도 잠시, 다시 나의 분신을 그녀의 질구 안으로 맞춰 넣었다.
이번엔 시작부터 뿌리 끝까지 집어넣은 뒤, 더 세차게, 더 빠르게 그녀의 질 안을 정복하듯 누볐다.
흥분에 젖어 넋이 나간 그녀의 표정이 내겐 오히려 매혹적이고 섹시하게 보였다.
나는 그녀의 탐스럽게 부풀어오른 가슴을 한 손에 움켜쥐고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그녀의 핑크빛 젖꼭지를 유린했다.
그러자 자극이 꽤나 돋았는 지 젖꼭지는 다시 빳빳하게 도드라졌고, 질벽의 조임은 더욱 더 허리를 끊을 듯이 강하게 조여왔다.

“하앙..주인님..유리..갈 것 같아요..하아앙..주인님 꺼가 너무 좋아서 가버릴 것만 같아요..하아앙..흐으응..하아앗..흐으읍..하아앙!?”
“ㄴ..나도..! 허억..!!”

부드러운 속도로 그녀는 서서히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고 있었다.
나도 같이 싸게 하려는 지, 아까보다 더 능숙히 나의 분신을 질벽으로 조였다, 풀었다하며 노련하게 테크닉을 구사했다.
그리고 나의 흥분감을 더 돋게 하려는 듯 유리는 음탕한 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었고, 나는 그녀의 가느란 두 팔을 잡고
마지막을 향해 달리며 아주 세차게 박음질을 하다가, 그녀가 먼저 절정에 다다라 대량의 애액을 내뿜어 시트를 적셨고,
나 또한 그녀가 절정에 다다른 뒤 몇 초가 안 되서 허옇고 끈적한 액체를 그녀의 질 안에 가득 뿌렸다.
나는 색다른 메이드 플레이에 지칠 때로 지쳐서, 일단은 그녀의 질 안에 내 분신을 삽입한 채로 누워 숨을 골랐다.
성이 난 듯 부풀어 올랐던 분신의 사이즈가 줄어들자, 난 섹스의 여운을 그만 느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유리의 질에서
내 분신을 빼냈다.

“하앙..그러고 보니까, 나 오늘 위험한 날이였네.”
“!?”

여운을 느낄 대로 느끼고, 이제 정리해볼까 하며 슬슬 일어날 때 쯤, 그녀가 날 시험하려는 지는 모르겠지만
남자가 섹스를 끝낸 후 여자가 하는 가장 무서운 말 중 손가락 안에 드는 대사를 내뱉자 눈이 급동그래졌다.

“민식아.. 우리 애기는 태어나면 누구 닮을 것 같아..?”
“무,무서운 이야기 하지마..”
“왜..? 난 널 위해서라면 다 바칠 수 있어.. 근데 넌 아니야..?”
“난 그렇긴 한데..”
“하앙.. 그럼 우리 확실하게 가질 수 있도록 다시 하자..”

갑작스럽게 그녀가 돋으면서도 무서운 말을 계속해서 내뱉어내자, 이 자리에서 피하고 싶었지만
다시 유리가 나를 흥분시키려고 내 손목을 잡아 내 손바닥이 자신의 봉긋한 가슴에 얹혀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히잇.. 이번에는 내가 주인, 네가 하인.”
“응?”
“어서.. 우리 애기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앙♥”

*
나는 그녀의 매혹스러운 유혹에 끝내 못 이겨, 이번에는 역으로 내가 하인인 채로 다시 한 번 관계를 맺었다.
진한 정사가 끝나고 숨을 고르는 중에 갑작스럽게 그녀가 진짜 임신하면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후회감이 몰려들어왔다.

“민식아-”
“어..?”
“사실, 위험한 날이라는 거 뻥이야! 메롱~”

유리와 나는 뒷정리를 다 마치고, 나는 계속해서 임신 걱정을 하고 있는 동안 유리가 웃는 얼굴로 현관에서 날 부르더니
혀를 내밀며 메롱을 하고는 내 방에서 빠져나갔다.

이런 젠장, 우라질레이션.. 지금.. 나 나,낚인 거였음?

- 시즌 2 외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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